삿 6:1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이스라엘이 또 하나님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니 하나님께서 미디안을 통하여 7년 동안 이스라엘의 모든 먹을 것을 그들로 하여금 약탈하게 하시니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부르짖고 이에 하나님의 사자가 기드온을 이스라엘에게 보내어 구원하시는 사건이다.
기드온은 므낫세 지파이며 요아스의 아들로 농부였고, 사사로 부름을 받고 바알의 단과 아세라 상을 부수고 여룹바알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여룹바알'이라 함은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였으므로 바알이 그와 더불어 다툴 것이라 함이었고, 기드온의 이름의 뜻은 '베는 자', '자르는 자'라는 뜻이다.
기드온에게서 특징은 하나님께 표징을 보여 주기를 원한 사건이다.
첫 번째는 그는 하나님의 사자에게 드릴 고기와 무교병과 국을 가져다가 상수리나무 아래에 드리니 사자가 그에게 고기와 무교병을 바위 위에 놓고 국을 부으라 하니 기드온이 그대로 하였다. 사자가 손에 잡은 지팡이 끝을 내밀어 이것들에게 대니 불이 바위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병을 살랐고 하나님의 사자는 보이지 않게 되었다.
삿 6:24"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여호와 살롬''여호와는 평안이시다'라는 뜻. 기드온이 하나님과 자기 사이에 모든 일을 화평하게 된 것을 기념한 이름이다.
두 번째는 기드온이 전쟁에 이길 표적으로 하나님께 양털 한 뭉치를 타작마당에 두어 이슬이 양털에게만 있고 주변 땅은 마르는 것을 원하니 그대로 되었고, 기드온이 다시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은 다 이슬이 있기를 원하니 하나님이 그의 말대로 행하심을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을 따르는 무리가 많음을 보시고 그에게 인원을 줄이라 하신다. 이유는 그들이 전쟁에 이겨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들을 자랑할 까 하심이다. 이에 기드온은 삼백명을 추려낸다. 그리고 300명의 용사를 세편으로 나누어 그들의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 횃불을 감추게 하고 미디안 진영 근처에 이르러서 다 오른손에 나팔을 불게 하고 항아리를 부수고 왼손에 횃불을 불게 하니 미디안 진영의 군사들이 서로 죽이고 도망쳤다. 기드온이 사는 40년 동안 그 땅이 평온하였다.
히 11:32"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신약 믿음의 장에 유일하게 나오는 기도온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