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5:3-5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患難) 중에도 즐거워하나니(歡歡喜喜) 이는 환난(患難)은 인내(忍耐)를, 인내(忍耐)는 연단(老練)을, 연단(老練)은 소망(盼望)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盼望)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환난(患難) 중에도 즐거워하나니(歡歡喜喜)
환난(患難)은 '누르다'는 뜻 압착기로 눌러 온 몸을 으깨는 듯한 가혹한 고통을 의미한다.
즐거워하나니(歡歡喜喜) '기뻐 날뛰다', '의기양양해하다', '자랑하다'는 뜻이다.
1) 창 48:16, 히 11:21"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두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
야곱은 에서의 쌍둥이 동생이다.
야곱은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고 그는 종용한 사람이었다고 성경은 얘기하고 있다.
에서의 큰 실수는 야곱에게 떡과 팥죽에 장자의 명분을 팔아버린다.
장자의 명분을 쉽게 팔아버린 에서의 행동은 세상의 기쁨과 쾌락을 위해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쉽게 포기해버린 어리석은 인간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야곱은 또 아버지 이삭을 속여 에서의 축복권도 가로챈다.
할 수 없이 야곱은 형 에서를 피해 외삼촌 라반에게 갔고 거기서도 20년을 고생하였고 20년이 지난 후 이번에는 외삼촌 라반을 피해 고향으로 돌아온다.
야곱은 후에 아들들의 속임으로 요셉을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 야곱의 후손을 살리기 위한 계획 속에 요셉을 먼저 애굽으로 보내고 그를 통하여 야곱의 후손들을 살리신다.
창 48:16은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하는 자리에서 그는 모든 환난(患難)에서 건지신 하나님께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하는 장면이다.
창 47:9 야곱은 바로에게 자신을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고 얘기하고 있다.
시 135:4"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하셨고
롬 9::13"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2) 대상 4:9-10 야베스의 기도
야베스의 이름의 뜻은 '고통(患難)의 아들'이란 뜻이다.
유대 전승에 의하면 그는 유명한 율법 학자였다고 한다.
9절의 형제보다 존귀한 자란 기도하며 노력하는 자라는 뜻이다.
야베스는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자신의 심적, 육적 고통(患難)을 호소하면서 하나님의 도움을 간청하였고, 야베스가 구하는 대로 하나님께서 다 이루어 주셨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3) 고후 7:4"~~ 우리의 모든 환난(患難) 가운데서도 위로가 가득하고 기쁨이 넘치는 도다."
바울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들어가게 된 즐거움이 복음으로 인해 받게 되는 핍박과 환난(患難) 보다 훨씬 큼을 강조하고 있다.
성도가 영원한 세계에 대한 소망이 있기 때문에 모든 환난(患難)을 극복하며 오히려 즐거움 가운데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세상의 즐거움과 고통은 잠깐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하는 즐거움과 기쁨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환난(患難) 중에도 함께 하시고 위로하시며 미래의 영광을 바라는 환희의 즐거움 때문에 환난까지도 기꺼이 맞을 수 있다.
고후 1:5"그리스도의 고난(患難)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 도다."
골 1:24"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患難)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환난(患難)의 끝은 위로와 소망이다. 환난(患難)은 소망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인내(忍耐)'아래에'와 '머무르다'의 합성어 고통스러운 환경을 견뎌내는 능력을 뜻한다.
'최후까지 남는다', '참는다', '기다린다'
1) 히 6:15"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忍耐) 약속을 받았느니라."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복 주고 번성케 하시겠다는 약속을 믿으며,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랐으며 그가 백세가 되어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오히려 믿음에 견고 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것을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하나님은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다.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 자녀가 아니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았으니 그가 곧 사라의 아들 이삭이다.
그러므로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았다.
2) 히 10:36"너희에게 인내(忍耐)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아브라함이 인내 중에 약속의 자녀를 얻었듯이 성도도 인내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면서 많은 환난과 어려움에 처할지라도 인내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약속을 받게 되는데 이것이 영원한 생명 곧 영생이다.
3) 히 11:27"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忍耐), "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모세는 믿음과 소망을 끝까지 붙들고 인내함으로 가나안에 백성들을 이끄는데 승리한다.
비록 그는 가나안을 바라보는 것으로 끝을 맺지만...
4) 약 1:4"인내(忍耐)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복음을 따르는 자들에게는 환난이 닥쳐오며 인내가 요구된다.
하나님이 온전하시듯이 우리도 온전함을 이루기 위해 믿음에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인내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기까지 우리가 갖추어야 할 모든 것들을 갖추며 준비하되 극심한 핍박과 고난이나 환난이 와도 성령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흔들리지 말고 인내하며 나아가야 한다.
연단(老練)'불로 금속을 제련하다'는 뜻 신앙을 승화시키기 위해 불로 연단하는 것 같은 시련을 의미한다.
엄격한 시험 또는 혹독한 시련을 통과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금이 여러 번 단련됨으로써 정금이 되듯이 성도는 시험과 환난을 참고 견딤으로써 그 자신이 정화된다.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시련을 통과한 성도는 금보다 더 귀한 신앙인으로 성장한다.
소망(盼望)은 강한 확신
성도의 소망은 하늘의 소망 즉 부활의 소망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구속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다.
바울의 복음 원리는 소망으로 종결짓는다.
연단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을 받으며 이러한 사실을 인식함으로써 부활에 대한 소망이 구체화되고, 그 소망만을 붙잡으며 하늘의 축복에 소망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성도들의 소망은 내세에 누릴 영광과 상급에 대한 약속을 바라보는 소망이다.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자신을 세상으로부터 성결하게 지켜나간다.
요일 3:3"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온전케 하시는 주님만을 바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