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8:1-4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榮耀)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고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한 신명을 뜻함. 그분의 구속, 언약, 인자하심과 연관된 이름이다.
여호와 우리 주여
1) 창 12:1-4 아브라함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는 말씀에 아브라함은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가므로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2) 창 28장, 32장 야곱
야곱은 형 에서의 눈을 피해 하란으로 가는 도중 한 돌을 취하여 베개하고 유숙할 때에 꿈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그곳을 벧엘이라 하였고 하나님께 서원 기도하였다.
32장에 야곱은 그와 그의 식솔들을 데리고 돌아오면서 그들을 얍복 시내를 건너게 하고 홀로 남은 야곱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24절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장면이다. 28절에 그의 이름이 이스라엘이 된다.
3) 출 3:4-14 모세
모세가 호렙산의 사라지지 않는 떨기나무를 보고 그리로 갈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를 부르신다.
신앙은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신앙은 체험이며 여호와께 가는 행동이 필요하다.
마 14:22-33 예수께서 물 위를 걸어오심을 보고 오직 베드로만이 간구한다.
28절 만일 주시어 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주님이 오라 하매 베드로는 용감하게 바다로 뛰어들어 물 위를 걷다가 빠지는 데 그가 본 것은 예수님이 아니라,
30절 바람을 보고 무서워하며 빠져 가매 주님께 구원을 요청한다.
주님을 바라봤을 때에는 그는 바다를 걸을 수 있었다.
성도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보고 있는 것이 주님인가 아니면 바람을 보고 무서워하는가 주님의 책망이 이어진다.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지금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가 주님인가 바람인가
이스라엘이 그의 이름이 무엇이라 물으면 뭐라 하오리이까 할 때에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신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중국 성경에는'나는 스스로 영원히 있는 자'(自有永有)라 하신다.
여기서 이스라엘의 거대한 역사가 시작된다.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사명을 받은 모세와 아브라함과 야곱의 약속을 잊지 아니하신 하나님 ,
하나님의 역사 계획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이 많다. 성도는 다만 순종하고 나아갈 때 선지자들이 말씀에 의지하여 나아갔듯이 성도들도 말씀에 의지하여 나아가야 한다.
그 속에 하나님의 역사가 이스라엘과 함께 하심을 볼 수 있듯이 성도에게도 오늘도 역사하시는 여호와의 인내하심과 끝까지 함께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볼 수 있다.
4)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하나님이 끊임없이 이스라엘의 역사에 구체적으로 함께 하심을 볼 수 있다.
율법을 주시므로 범죄 하지 말기를 특히 우상 숭배하지 말기를 강조하신다.
왜냐하면 유일신은 여호와 한분 이시기 때문이다.
우상숭배란 하나님이 만든 것들 중에 하나를 숭배하는 것이므로 하나님 외에 세상의 모든 것은 피조물이다.
피조물에는 생명을 구원할 능력이 없다.
우상은 우리를 통제할 수 있는 힘도 권력도 능력도 없는 것이기에 시간과 세월을 버리지 말고 우리를 죽이기도 하시고 심판 때에 심판하실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주님만을 섬기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께서는 어떤 자에게 관심을 보이시는가?
1) 수 1:9, 10:12-14 주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기도하는 자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듯이 사명자나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성도들도 마찬가지이다.
여호수아가 아모리인과의 싸움에서 여호와께 간구하여 태양이 머물기를 간청하매 태양이 거의 종일토록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듯이 성도들도 믿음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있듯이 끊임없이 기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기도를 쉬는 것도 죄이기 때문이다.
2) 삼상 16"7 사람의 중심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내적 겸손, 신앙, 진실성을 보신다.
다윗을 보시고 내 마음에 합한자라 하셨듯이 성도들도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3) 대하 16:9 전심으로 여호와에게 향하는 자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심"
'두루'는 '두루 돌아다니다', 철저히 조사하다'는 뜻이다.
감찰하사는 '철저하게 조사하다'는 뜻의 '수트'에서 온 말. 하나님께서는 특히 믿는 자를 눈동자와 같이 보살피시고 계심을 의미한다.
전심으로는 '일관된', '신실한'이란 뜻.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요청하시는 언약의 한 조항이며 핵심이다.
능력을 베푸신다는 것은 '돕는다'는 뜻이다.
4) 대하 33:12-13 간구하는 자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기도하였으므로 하니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여호와께 간구는 '여호와의 면전에서 애걸하다', '자비를 구하다'란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자이든 그에게 간구하거나 기도하는 자가 회개하고 돌아오면 그를 받으심을 그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므로
시 150:6"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여호와 우리 주여
사울은 삼상 15장에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모든 것을 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도 그는 명령을 준행하지 아니하였다. 사무엘의 책망에 그는 시인한다.
21절에 보면 범죄한 자의 특징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나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이라고 해야 하는데 당신의 하나님으로 바뀐것은 그 자신도 하나님보다 백성을 더 두려워하였음을(24절) 볼 수 있다.
30절에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내 백성의 앞에서 나를 높이사 같이 돌아가서 나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몇번 주어졌지만 사울는 그 기회를 놓쳤다.
지금 성도는 하나님을 우리의 하나님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 네가 믿는 당신의 하나님인가 자신을 한번 뒤돌아보는 것도 좋은 일일거 같다.
주의 영광(榮耀)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영광: '카바드'(존귀하다, 풍부하다)에서 파생된 단어로 하나님께서 찾아볼 수 있는 본원적인 존귀성을 의미한다.
1) 출 15:6"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榮耀)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오른손은 자신의 대적을 무찌르시고 큰 능력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아무도 당할 수 없는 막강한 힘 또는 정의로움을 상징한다.
2) 출 24:16-17"여호와의 영광(榮耀)이 시내 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엿새 동안 산을 가리더니 일곱째 날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니라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榮耀)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맹렬한 불 같이 보였고, "
영광(榮耀)은 '존귀', '풍부함', '장관'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영광(榮耀)을 구름, 불, 뇌성에 많이 비유하고 있다. 이는 백성이 가까이하기에 두려워했던 장엄한 광경 그 자체가 곧 하나님의 영광(榮耀)인 것이다.
3) 출 28:2, 40 아론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만들고
하나님을 섬기도록 구별된 것들을 가리킨다.
4) 출 33:17-23 모세에게 등을 보이심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름으로도 너를 안다고 하시며 주의 영광(榮耀)을 보여 달라는 그에게,
22절 내 영광(榮耀)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등을 보여주신 것은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榮耀)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죄인 된 인간은 하나님을 볼 수 없다. 하나님의 영광(榮耀)의 반영만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영광(榮耀)은 시내산(출 24:16-1)에서 (출 33:17-23) 하나님의 등을 모세가 보았고,
하나님의 영광(榮耀)은 성막에 가득하게 나타났으며(출 40:34-35),
제사를 드릴 때 특별히 나타났다.(레 9:23)
예수님의 재림(마 24:30, 막 13:26)
4) 합 2:14"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榮耀)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여호와의 집에 가득함 같이 세상에도 가득해야 함을 말씀하고 있다.
5) 마 5:16 하나님께 영광(榮耀)을 돌리는 것은
성도의 착한 행실(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말한다.
6) 주님이 행하시는 모든 이적과 기적은 영광(榮耀)을 나타내시는 일이다.
( 마 15:31, 막 2:12, 요 2:11)
하나님의 영광을(榮耀) 구하는 자가 얻는 것은?
1) 롬 2:7 영생
2) 롬 2:10 평강
3) 롬 5:2 은혜를 받음
하늘을 덮었나이다는 (彰顯於天)
하늘에 나타나되 하나님의 영광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뜻이다.
주의 대적(敵人)이란 누구를 가리키는가?
1) 창 14:20 멜기세덱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에게 대적(敵人)을 네 손에 붙이신 하나님을 찬송하는 장면이다.
2) 출 23:22"네가 그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내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敵人)에게 대적(敵人)이 될지라.
3) 민 10:9"너희 땅에서 너희가 자기를 압박하는 대적(敵人)을 치러 나갈 때에는 나팔을 크게 불지니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를 기억하고 너희를 너희의 대적(敵人)에게서 구원하시리라."
아브라함 링컨의 남북 전쟁 때에 한 비서가 링컨에게 하나님이 누구 편을 둘까요라고 물었을 때 '하나님이 누구 편에 두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는가' 이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성도가 하나님편에 서 있다면 하나님은 분명히 성도 편에 계신다.
어린아이들과 젖먹이들
연약지만 겸손한 자들을 가리킨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창 1장은 하나님의 천지창조이시다.
엿새 동안 만물을 창조하셨다.
마지막에 인간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셨다.
어머니가 아기를 잉태하고 그 아기가 태어나기를 기다리며 그 아기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하시듯이 하나님께서도 사람이 살기에 좋도록 모든 것을 인간을 위해 준비하시고 기뻐하심을 볼 수 있다.
돌보시나이까
'주의 깊게 돌보다'라는 뜻
다윗은 본 시에서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며 오직 겸손한 자만이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