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12: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慈悲)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喜悅) 거룩한(聖潔) 산 제물로(活祭)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世界)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善良) 기뻐하시고(喜悅) 온전하신(純全)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자비(慈悲) 동정하다. 자비를 베풀다.
1) 시 51:1"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慈悲)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주소서, "
다윗은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아을 살해한 사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어 자신의 죄악을 깨닫게 하시고, 다윗은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데 이 회개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은혜와 자비(慈悲)로 그를 용서하고 있다.
다윗은 진실로 하나님께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자신을 용서해 주실 것을 담대히 믿었던 것이다.
지워주소서는 '닦아 없애다', '말소해버리다', '말끔히 지워버리다', '파기하다'는 뜻이다.
2) 눅6:36"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慈悲)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慈悲) 자가 되라."
하나님은 어느 누구에게나 자비(慈悲)를 베푸신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누구든 원수조차도 주 안에서 사랑할 수 있고, 말씀을 시행할 수 있다.
3) 히 2:17"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慈悲)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 하려 하심이라.
자비는 그리스도께서 구속 사역을 이루셨음을 나타낸다.
대제사장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중보적 역할을 수행하여 대속으로 택하신 백성으로 거룩을 보존시키시며 확립시키는 일을 하셨다.
백성의 죄를 속량 하려는 보상하다. 화해시키다. 죄 값을 치르고 하나님과 화목함을 뜻한다.
4) 약 5:11"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慈悲) 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욥이나 요셉 등 어떤 고난에서든지 인내하는 자에게 자비(慈悲)를 베푸셔서 함께 하시는 것은 물론 예비된 축복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시사한다.
기뻐하시는(喜悅)
1) 롬 14:17-18"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喜悅)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이로써는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강조한다. 그리스도를 섬기는 봉사가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으로 이루어질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성도는 성령 안에서의 교제를 강조하고 있다.
2) 엡 5:10"주를 기쁘시게(喜悅)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察驗)하여 보라."
롬 12:2"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하나님께서는 그의 뜻이 이뤄지거나 온전한 헌신 그리고 그의 뜻과 일치될 때 기뻐하신다.
시험(察驗) 조사하여 검증하다.
3) 고후 5:9"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喜悅)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힘쓰노라는 '친구', '사랑하는 자'와 '명예'의 합성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야심을 가지고 간절히 열망한다는 뜻이다.
4) 히 11:5-6"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喜悅)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喜悅)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는 것은 믿음이다.
그리고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계신 것과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다.
거룩(聖潔) 신성하고 순결하다.
거룩은 '하나님께 드려지다'는 뜻 부패하고 타락한 세상에서 구별되어 하나님의 소유로 변화된 상태를 일컫는다.
1) 출 19:6"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聖潔)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제사장 나라란 하나님의 나라를 섬기기 위해 특별히 선택된 왕국을 가리킨다.
이스라엘 민족은 불순종으로 그 특권을 상실하였고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 성도에게 주어졌다.
2) 레 19:2"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聖潔)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거룩은 '분리하다', 구별하다'는 뜻 죄악과 부정으로부터 철저히 자신을 분리시키고 오직 하나님의 소유로 자신을 구별하여 드리라는 뜻이다.
3) 신 7:6"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聖潔的民)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신 14:2, 26:19)
성민은 거룩한 백성. 하나님의 소유로 특별히 선택된 백성을 가리킨다.
4) 히브리서는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고,
히 3:1"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히 7:26"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이라."
히 12:10"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 12:14"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5) 베드로는 그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믿음의 성도들에게도 예수님이 거룩하셨듯이 성도도 거룩함을 요구하고 있다.
벧전 1:15-16"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돼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벧전 2:5"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벧전 2:9"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후 3:11"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나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란 하나님께 전 인격적으로 우리의 몸을 , 생애 전체를 드리는 것이다.
즉 삶으로서의 예배를 의미한다.
거룩한이란 흠이 없이 순전하다는 의미이다.
산 제물로(活祭)
자기 자신을 드리되, 죄를 사하시고, 은총과 은혜로우신 하나님께 감사와 신령으로 하는 제사로서 온전한 행함으로 드리라는 것이다.
세대(世界) 세계. 세상
1) 창 6:11-12"그때에 온 땅이(世界)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世界)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
노아 시대 때 전체 시대 풍조는 부패하기 이룰 데 없었다.
부패란 '파멸하다', '쓸모없다', '더럽다', '범죄 하다'라는 뜻이다.
2) 요 17:14"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世界) 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니는 내가 세상(世界)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世界)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속하지 않으셨으나 자신의 사역을 완성하실 때까지 세상에 머물러 계셨듯이 성도도 세상이 감당 못하는 자들이지만 위임된 사명을 완수하기까지 세상 안에 있어야 한다.
선하시고(善良)
눅 8:15"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善良)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말씀을 듣되 그 말씀을 듣는데 그치지 않고 지키는 사람이다. 인내를 가지고 지킬 때 결실하는 자이다.
온전하신(純全)
1) 레 22:21"~~~ 화목 제물을 여호와께 드리는 자는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아무 흠이 없는 온전한 것으로 할지니."
열납은 '기쁘게 여기다', '만족하다'는 뜻. 하나님께서 기쁘고 만족스럽게 받으셨다는 의미이다.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제물은 아무 흠이 없는 온전한 것이어야 한다.
창 4장 아벨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셨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자의 예배를 받으신다.
2) 시 26:11"나는 나의 완전함에 행하오리니 나를 속량 하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다윗은 진리를 따라 살았다.
다윗은 모함과 억울한 누명을 쓰는 고난과 불이익을 당하여도 흔들리지 않았고, 세상의 이익보다 하나님의 진리를 순종함으로 얻는 유익을 더욱 소중히 여겼다.
본절은 죽음의 위기에서도 언제나 완전함으로 행할 것을 하나님 앞에 다짐하고 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광야에서 사단의 유혹을 물리치시고 십자가를 지셨던 것처럼 성도들도 하나님의 뜻을 인식하고, 그 뜻을 따르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분별하므로 헌신된 생활을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