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 22:7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求告)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呼求)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呼求) 그의 귀에 들렸도다.
부르짖음(呼求) 가호를 빌다.
극한의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간절한 호소를 가리킨다.
1) 삼상 7:8-9"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呼求)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呼求)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사무엘은 선지자요, 제사장이요, 사사이다.
선지자로서 율법의 말씀을 가르쳐 백성들을 회개의 길로 인도하였으며, (3, 4절)
제사장으로서는 중보와 기도와 제사를 통해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체결된 언약을 재정립시켰으며, (5, 6, 9절)
사사로서 블레셋을 물리치고 곤경에 처한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다.(7-14절)
이스라엘 민족이 미스바에 모여 민족적인 회심을 벌일 당시 블레셋의 침입과 그에 대한 대응 방법 및 승리를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6절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를 회복하고 그분의 절대적 권능을 덧입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죄에 대한 인식과 죄로부터의 결별이 전제되어야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과거 옛 생활로부터 떠나게 될 때 비로소 사단과의 영적 싸움은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가 주의 제자가 되는 순간부터 사단은 우리를 공격할 것이지만 결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주님께서 친히 우리와 싸워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만 섬기고 살겠다는 이스라엘에게 블레셋의 침공 소식에 그들은 감당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능히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알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주님을 신뢰하였기 때문에 기도할 수 있었다.
우리의 나약함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 끊을 그때야 말로 우리가 가장 강해지는 때이다.
그리고 영적 싸움에서 가장 마지막 단계는 하나님의 도우심이다.
주께서 우리 대신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기만 하면 우리는 언제든지 승리할 수 있다.
즉 죄를 회개하고, 우리를 도우심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다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다.
하나님 편에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인정을 받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아브라함, 두 산파 십브라와 부아)
2) 삼하 22:7"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求告)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呼求)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呼求) 그의 귀에 들렸도다."
간절한 기도로서 자신의 형편과 처지를 아뢴 후 주의 도우심을 간구한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는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만남으로 인해 가능하다.
3) 시 5:2"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呼求)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다윗의 기도는 마음을 실은 진실하고도 간절한 기도이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하나님을 '왕'이라고 표현함으로써 자신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백성인 사실을 고백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기초로 하고 있다.
다윗의 기도는 열정적이었다. 이러한 그의 기도는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을 받게 된다.
4) 시 18:6"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求告)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呼求)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다윗은 극한 상황 속에서 결코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께 부르짖었다(呼求).
그는 하나님의 능력을 통하여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고 이러한 믿음의 기도가 다윗의 위기 상황을 완전히 역전 시켜 승리의 발판을 구축하게 만들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핍박자들을 물리치시고 승리를 베푸셨던 것이다.
5) 시 28:2"내가 주의 지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呼求)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나의 손을 들고의 행위는 마음을 드는 것을 상징하며(애 3:41"우리의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 극도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전심으로 부르짖었고(呼求) ,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바랐다.
다윗은 하나님은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 되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확고히 믿고 모든 일에 간구와 기도로 수많은 위기를 넘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소망을 하나님께만 두는 자는 어떤 위기와 고난에도 요동치 않고 자신의 경건함을 지킨다.
부르짖음(呼求) 으로 얻는 것
1) 시 31:22"내가 놀라서 말하기를 주의 목전에서 끊어졌다 하였사오나 내가 주께 부르짖을(呼求) 때에 주께서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나이다."
놀라서는 '서두르다', '빼내다', '놀라서 급히 도망하다'는 뜻.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았다고 생각한 다윗은 일시적으로 좌절과 절망에 빠졌으나 말씀과 기도로 그리고 믿음으로 이를 극복하고 즉각적으로 응답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고난과 아픔의 골짜기가 깊을 수록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의 산봉우리가 더 높아짐을 깨닫게 된다.
2) 시 30:2"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呼求) 나를 고치셨나이다."
부르짖음은 '도움을 구하다'는 뜻. 위험이나 고통 중에서 원조를 청하다는 말이다.
다윗이 질병으로 치유 받고 찬양한 것이 히스기야가 질병으로 회복된 후 하나님을 찬양한 것을 연상시킨다, (사 38:10-20)
3) 시 34:6"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呼求)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비참한 상황에 있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자신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 부르짖을(呼求) 때 다시 한번 우리의 행위를 돌아보고 잘못된 것은 고치고 죄로 말미암아 막힌 담이 있다면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죄는 영육간의 모든 평안함을 빼앗아간다.
죄로부터의 해방은 바로 구원인데 이러한 죄의 해결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사는 사람만이 죄의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만끽할 수 있으며 그런 자만이 우리의 문제를 주님께 아뢰고 해결 받을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