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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민 12:13 부르짖음(哀求)

by YEOLBI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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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12:13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哀求) 이르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부르짖음(哀求) : 애원하다. 애걸하다.

단순히 외치는 것이 아니라 큰 소리로 맹렬하게 하나님께 울부짖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견딜 수 없는 고통으로 인해 터져 나오는 절규와도 같다.

 

 

부르짖음(哀求)

 

1)  민수기 12장은 모세가 구스 여인을 취하고부터이다.

그로 인해 아론과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하는데, 이는 모세의 지위 및 탁월한 권위에 대한 시기심 때문이며, 그 권위를 인정하신 하나님께 대한 도전이기도 하다.

미리암의 나병 발병 사건은 인간의 불의한 시기와 질투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더럽고 죄악 된 죄인가를 여실히 증명해 준다.

3절에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 하더라 하였는데, 온유함은 자기를 낮추는 것, 겸손함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모세의 온유했다는 것은 자신을 비방하는 소리에 대항치 않고 감정을 억제하며 오히려 자신을 돌아보고 묵묵히 참아 하나님의 뜻을 기다렸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자기 절제는 인간의 본성적 기질로는 불가능하며 오직 성령의 도움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마 11:29)

7절에 모세의 충성에 대해 말하는데 그가 오랜 기간에 걸쳐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최선의 헌신을 다함으로서 충실하다는 인정을 받았다.

8절 모세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하나님은 모세에게는 일반 선지자들에게 사용하신 꿈이나 이상과 같은 계시 방법을 사용치 아니하시고 마치 오랜 친구처럼 직접 그와 가까이서 대화하셨다.

9절 하나님께서는 재판장의 자격으로 해결하시고 그곳을 떠나셨으며,

10절 미리암이 나병에 걸리는 데 그녀가 더 적극적으로 주도한 것이 아닌가 본다.

13절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음에(哀求), 그녀는 7일간의 기간을 거친 후 회복될 것임을 응답받았다.

모세의 입장에서는 누나에 대한 중보기도이다.

중보기도는 타인의 영혼을 사랑하는 자가 드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기쁘게 열납 하시고 일일이 세밀한 부분까지 응답하신다.

주님께서도 우리의 죄 때문에 죄 없으심에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셨듯이 우리도 중보 기도할 때 형식적인 것이 아닌 간절하고 나의 기도 하듯이 절실하게 하여야 한다.

 

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고된 노동으로 탄식하며 간절히 부르짖음(哀求)을 들으시고 모세를 보내신다. (출 2:23, 민 20:16, 신 26:7, 수 24:7)

 

3)  삼상 15:11 사무엘이 사울(아말렉과의 전쟁에서 하나님과 사무엘의 명령을 어김) 때문에 온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음(哀求).

사울이 회개하지 않으므로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음.

 

4)  느 9:4, 9, 27, 28

족장시대부터 이스라엘 전역사에 걸친 반역과 회복의 수레바퀴를 적나라하게 전개한 본문은 언약의 주체이신 하나님의 다함이 없는 긍휼과 사랑의 속성을 그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언약에 의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독생자를 인류의 대속물로 주심으로서 절정에 이른다.

 

5)  시 9:12"피 흘림을 심문하시는 이가 그들을 기억하심이여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哀求)을 잊지 아니하시도다."

하나님은 겸손히 그를 의지하고 찾는 자들은 환난 중에 기억하시고 구원하신다.

곤고한 자, 괴로운 자, 생활고에 시달리는 자의 부르짖음(哀求)을 잊지 아니하신다.

 

환난 중에 부르짖음(哀求)으로 얻는 것은?

 

1)  구원을 얻음(시 22:5)

 

2)  고통에서 건지시고 구원하심(시 107:6, 13)

 

하나님께서 듣지 않는 부르짖음(哀求)은?

 

1)  우상숭배자들의 부르짖음은 듣지 아니하심(렘 11:11, 12,14)

 

2)  행위가 악한자(미 3:4)

 

우리는 어떻게 부르짖어야(哀求) 하는가?

 

애 2:18-19"그들의 마음이 주를 향하여 부르짖기를 딸 시온의 성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지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네 눈동자를 쉬게 하지 말지어다. 초저녁에 일어나 부르짖을 지어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지어다 각 길 어귀에서 주려 기진한 네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 하였도다."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 대상이었듯이 성도들도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 대상이다. 그런 성도의 기도는 진지해야 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는 기도여야 한다.

지금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있다면 하나님께 돌아오기 위해서는 진정한 회개가 필요하다.

사울처럼 회개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하며,  형식이나 외식적인 예배에서 벗어나 마음을 찢고 통곡하는 진정한 영적 예배를 드려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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