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5:4-5
네가 하나님께 서원(許愿)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매한 자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서원(許愿)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나으니.
서원(許愿) 기도
'약속하다'라는 뜻. 인간이 하나님께 대하여 무엇을 드리거나 어떠한 일을 하겠다고 약속하는 것만을 가리킨다.
1) 창 28:20-22"야곱이 서원(許愿)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 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 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야곱이 형 에서를 피하여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가는 길에 한 곳에 머물러 잠을 자다가 그곳에서 꿈을 꾸는데 꿈에 한 사닥다리 위에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다시 돌아오게 하며, 야곱에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이에 야곱은 베개 하였던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이곳을 벧엘이라 하고 거기서 서원(許愿)한 내용이다.
서원(許愿)은 하나님께 구두로 자신을 바치는 행위. 즉 실행을 맹세하고 , 제물을 바치며 (레 27장) , 어떤 일을 삼가는 (시 132:2)것을 의미한다. 또한 하나님 은총에 대한 보답으로 , 경건한 열심과 헌신의 표시가 함께 드려졌다.(시 22:25)
여기서 야곱의 서원(許愿)은 어떤 것을 소원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와 확신의 표현이다.
창 31:13"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許愿)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이제는 야곱이 다시 외삼촌 라반을 피하여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과정을 얘기하고 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제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명하시고 20년 전에 야곱이 서원(許愿)했던 것을 다시 상기시키시며 지금 일어나 떠나라 명하신다.
2) 민 30:2"사람이 여호와께 서원(許愿)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起誓)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할 것이니라.
서원(許愿)은 하나님께 자발적으로 하는 약속을 가리킨다.
처녀가 서원(許愿) 했을 때 (민 30:3-5) 최종 결정권자는 처녀의 아버지에게 있다.
유부녀의 서원(許愿) 규례(민 30:6-8) 최종 결정권자는 남편에게 있다.
서원은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자발적 의지와 적극적인 약속이다.
그러나 일단 서원(許愿) 또는 맹세 서약(起誓)을 하였을 경우 그것이 일시적 충동에 의해서든 실수였든 아니면 그것이 자신을 불리하게 하는 것이든 반드시 성실하게 실행하여야 한다.
불이행 시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과 영광을 훼손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그에 따른 심판을 당할 수밖에 없다.
다행인 것은 서원(許愿)의 경우 속죄제를 드려 그 잘못을 용서받을 수 있는 조그마한 창구가 열려 있긴 했다.(레 5:4)
서약(起誓)
자기 소유 가운데 어떤 것을 거룩히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겠다는 적극적인 약속을 가리킨다.
3) 신 23:21"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許愿)하거든 갚기를 더디 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이라."
서원(許愿)은 사람이 하나님께 대하여 무엇을 맹세로 약속한 것인데 이는 자발적 행위이지 억지로 행하는 약속이 아니다.
그럼에도 서원(許愿)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조롱하는 행위가 되어 죄가 된다.
서원(許愿)했으면 자신에게 해가 된다 할지라고 반드시 지키는 것이 옳다.
4) 삿 11:30-31"그가(입다) 여호와께 서원(許愿)하여 이르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주시면~~~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입다가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왔을 때 그 집에서 가장 먼저 나온 사람은 그의 무남독녀였다.
그 아비의 서원(許愿)대로 딸에게 행하였다고 쓰여있다.(삿 11:39)
그러므로 서원(許愿)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전 5:4-5"네가 하나님께 서원(許愿)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매한 자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서원(許愿)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許愿) 하지 아니하는 것이 나으니."
5) 삼상 1:11"서원(許愿)하여 이르되 만국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한나는 무자하고 엘가나의 또 다른 아내 브닌나로부터 심한 괴롭힘 속에서 하나님께 통곡 기도하며 태어날 아기를 나실인으로 서원(許愿)하고 있다(민 6장).
민 6:2 나실인을 특별한 서원(許愿)이라고 하고 있고,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고,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며, 시체를 가까이하지 않는다.
나실인이란 '구별된 자', '성별 되어 하나님께 바쳐진 자', '세상과 분리된 자'란 의미이다.
6) 행 18:18 바울의 서원(許愿)
7) 딤전 5:12"처음 믿음을(所許的愿) 저버렸으므로 정죄를 받느니라."
중국 성경은 그녀들은 처음 서원을 저버렸으므로 죄가 있다고 결정되었다.라고 되어 있다.
11절은 젊은 과부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녀들은 과부가 되어 평생 재혼하지 않고 그리스도께 헌신하겠다고 하였을 것이다.
재혼은 죄가 아니다.
바울이 걱정하는 것은 13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