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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 1:41 메시야(그리스도)

by YEOLBI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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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41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我們遇見彌賽亞了.")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메시야는 기름 부음 받은 자. 임직을 수여받은 자. 헬라어의 그리스도이다.

 

구약시대 기름 부음을 받은 자

 

1.  출 30:30"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기름을 발라 그들을 거룩하게 하고 그들이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고, "

메시야가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면 구약시대에는 처음으로 받은 사람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다.

 

2. 삼상 10:1"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 맞추며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셨느냐."

삼상 24:6"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을 때 사울이 다윗을 죽이기 위해 이곳에 이루고 굴에 이르러 잠을 자고 있다. 그때 다윗이 그 굴에 들어가 사울의 겉옷 자락을 가만히 벰으로 다윗이 이일로 괴로워한다. 그리고 사울이 하나님으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았음을 그런 자를 치는 것은 하나님이 금하셨음을 되새기고 조용히 그 자리을 떠나는 장면이다.

 

3.  삼상 16:13"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다윗의 기름 부음은 하나님으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을 자의 '모형'으로 여겨지고 있다. 메시야에 대한 이러한 상은 구약의 많은 책들과 외경, 유대인들의 묵시 문학의 주제를 대변해 주고 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메시야는 자신들을 구원할 자, 하나님의 종으로 오는 구원자, 군사, 정치적인 민족의 지도자를 말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다. 특히 이사야서는 메시야는 스스로 대속적인 고통과 죽음을 통해 힘들어하는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오시는 구속의 하나님을 강조하고 있다.

 

메시야(그리스도)

 

1.  요 1:41"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我們遇見彌賽亞了.")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만났다(遇見)'은 조우하다. 만나다. 영어에는 found 발견했다로 되어있다.

그리스도란 구약에서는 왕, 제사장, 선지자에게 기름을 부음으로써 그들이 이스라엘 신앙 공동체의 대표자이며 책임자임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 후기로 넘어오면서 메시야 즉 그리스도(기름 부음을 받은 자란)의 모습을 이사야서는,

사 61:1"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

이사야서에서는 메시아의 도래을 예언하고 있고,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구별해 세우실 것을  암시해 주고 있다. 이사야의 메시야 도래는 가난한 자에게, 마음이 상한 자에게, 포로 되고 갇힌 자에게, 죄와 사망과 올무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시는 구속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 9:24"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다니엘이 자신과 백성의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께 간구할 때에 가브리엘이 내려와 말한다.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네 기도의 응답이 내렸다고 다니엘이 기도하려고 마음먹고 기도하려고 할 때에 그 기도가 이미 응답되어 내려왔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임할 하나님 나라에서 성취될 사건을 묘사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그러한 메시아 즉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었고, 안드레와 사도 요한이 그러한 예수를 만났고 이것을 베드로에게 전하는 과정에 있는 것이다.

 

 

2.  요 4:25"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이다.

사마리아는 앗수르에 의해 북 이스라엘이 멸망한 후 사마리아인들은 혈통과 신앙의 순수성을 상실하고 말았으며, 그로 인한 유대인들과 이 반목은 1세기 초까지 계속되고 있었다.

여인은 자신의 상황이 어떠하든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가 주님과의 대화중에 메시야 곧 그리스도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라고 고백하고 있다. 비록 자신의 삶이 모든 자들이 피하는 시간에 물을 길러 올수 밖에 없는 처지였지만 그녀의 마음속에는 주님을 기다리는 메시야 사상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들은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와서 모든 것을 가르쳐주실 분 메시야를 '타헤브' 즉 '다시 오실 분', '회복시키시는 분'이라는 뜻으로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고, 율법교사과 상통적으로 보고 있었고 그녀도 이러한 지식속에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음 절에 주님은 네가 기다린 그가 바로 '나다', '내가 그 메시야이다.'라고 말씀하신다. 주님이 메시야이심을 시인한 사건이었다. 

 

우리를 죄와 사망과 올무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심을 주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고백하셨듯이 주님은 성경을 통하여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분명히 하셨다. 여기에 무슨 증거나 증명이 더 필요하랴 그러므로 믿음은 듣고 믿음으로 나의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다. 그래서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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