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1:25-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復活在我, 生命也在我; 信我的人, 雖然死了, 也必復活. 凡活着信我的人, 必永远不死. 你信這話嗎?")
'부활(復活)'은 죽음이 끝이 아니다는 뜻이며, 부활(復活)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그리고 부활(復活)은 생명과 불가분의 관계이다.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이다. 부활(復活)은 생명을 말하고 있고 생명은 부활(復活)과 연결되어 있다. 부활(復活)과 생명은 또한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復活)이요 생명이시기 때문이다.
구약시대에는 부활(復活)이 메시아 사상과 감추어져 있었다. 그러므로 구약에서는 오실 메시아의 예언만이 부각되어 있었다. 구약시대에는 엘리야가 사르밧 과부의 아들을 살린 것과(왕상 17:1-24), 엘리사가 수넴여인의 아들을 살린(왕하 4:32-37) 사건이 있다. 이는 부활(復活)이라고 하기보다는 기적이 내포된 계시의 의미가 강하다. 즉 죽은 자가 살아난 기적은 마지막 부활 (復活) 때에 죽어 있던 모든 성도가 살아날 것을 암시하는 내용들이다.
주님은 공생애 동안 세 사람을 살리셨다. 주님이 살리신 자들을 통하여 우리는 주님이 모든 자들의 생명의 주인이심을 계시하시며 반드시 부활(復活)이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임을 알 수 있다. 본절에서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에 대해서도 주님은 주안에서 죽은 자들을 '잔다'라는 표현을 쓰시는데 사람이 자는 것은 다음 날을 맞이하기 위한 체력의 보충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주안에서 자는 자들은 부활(復活)의 의미가 낯설지는 않은 내용들이다. 잠은 다음날의 희망과 소망을 얘기해 준다. 그러므로 닥쳐오는 미래가 어떠하든 우리에게는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믿음에 부활(復活)과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본절은 주님이 나흘이나 지난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이다. 나사로는 두 누이 마르다와 마리아가 있다. 그들의 슬픔은 극에 달하고 슬픔을 표현하는 방식은 두 자매가 틀린 것을 볼 수 있다. 누구의 죽음이든 아프고 슬픈 것이다. 나이가 한 살 한 살 더 먹어갈수록 우리 주위의 사랑하는 자들이 주님게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희망과 소망을 바라보면서도 슬픔은 우리를 엄습할 때가 많다. 그러나 부활의 큰 소망을 주셨기에 오늘도 감사하며 사는 삶을 선택한 것에 감사드린다.
주님은 두 자매의 슬픔 속에 자신이 부활이심을 생명이심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한다고 선포하시고 믿느냐 물으실 때에 마르다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다.라고 그 와중에서도 신앙고백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내 말을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시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다.
우리는 부활이시요 생명이신 주님을 나의 구주로 고백한 자들이다. 우리의 삶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생명을 소유하며 마지막날의 부활에 동참할 수 있음에 감사하여야 한다.
부활(復活)의 주님
1. 롬 1:4"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復活)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성결의 영'은 '다윗의 혈통'이 나타내는 그리스도의 인성과 대조되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요 1:1"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 1:18"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 1:12:영접하는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
2. 롬 4: 25"예수는 우리가 범죄 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復活)."
'내줌이 되고(交)'는 어떤 사람의 권한 아래 넘겨주다 인간의 죄를 위해 예수께서 죽음의 권세에 넘겨져 십자가에 죽임 당하신 사건을 말한다.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분은 부활의 주님이시기도 하시다. 주님은 생명이시고 구원이시고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으신 대속주이시다. 하나님은 '주님'이 이름 외에 우리에게 구원 얻을 이름을 주신일이 없다.
3. 롬 8:11"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復活)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復活)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주의 보혈로 살리셨다. 그런 주님을 나의 구주로 고백할 때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시며 나의 아버지가 되신다. 우리는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의 삶을 살아간다. 그러므로 성령의 내주 하심으로 우리는 성령님의 사랑에 힘입어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는 자녀의 삶으로 살아갈 수 있다.
4. 롬 8:34"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復活)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는 하나님의 주권적 권능과 무조건적인 사랑이 내포되어 있다.
우리는 이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5. 롬 10:9"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고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復活)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시인하며'는 '호몰로 게이타이' '자신의 신앙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다'라는 뜻으로서 문법상의 현재형은 신앙을 계속적으로 시인해야 함을 강조한다.
마 10:32"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시인하면'은 '내 안에서 시인하면', 이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상태를 고백하다'라는 뜻이다.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인자하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