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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엡 5:8-10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by YEOLBI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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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 5:8-10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光明)이라 빛의(光明)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良善)과 의로움(公義)과 진실함(誠實)에 있느니라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總要察驗何爲主所喜悅的事).

 

빛(光明) 광명. 광명이 가득하다. 환하다. 밝다.

光 : 광선. 빛. 

 

1)  요 8:12"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世界的光)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生命的光) 얻으리라."

'따르는 자'는 '아콜루데오'(동반하다)의 현재 분사. 어떠한 환난에도 굴하지 않고 영원토록 뒤따르는 것을 의미한다.

세례요한에세례 요한에 대해서는 '비취는 등불'에 비교하였다. '등(燈)'은 스스로 탈 수 없고 오직 기름이 필요하고 이 기름을 태워 빛을 밝히는 램프이며 대낮의 큰 빚 앞에서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존재이다. 세례 요한에게 있어서 사역의 유한성을 뜻하고 있다.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이 대하여 증언하려 온 자라고 성경은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 빛은 누구신가?

주님은 말씀하신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그리고 그 안에 생명이 있었고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라고 요한은 말씀하고 있다. 세상의 빛이신 주님을 환경이나 상황이나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주의 뒤를 좇는 자는 이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성도는 생명의 빛을 얻기 위해 애쓰고 수고하는 자를 말한다. 즉 진리를 따르는 자로 빛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자를 가리킨다. 

 

2)  살전 5:5"너희는 다 빛의(光明)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

어둠은 빛을 삼킬 수 없다. 빛이신 주님으로 말미암아 그 빛을 받은 우리는 빛의 자녀들이다. 어둠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둠이 믿음의 사람들을 삼킬수 없음을 말씀하고 있다. 

 

3)  요일 1:7"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빛 가운데 행하면'은 하나님과의 교제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하나님은 빛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과의 사귐을 가능케 한 것은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이러한 하나님과의 사귐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믿은 자들에게 죄 용서하심을 얻게 하여 깨끗게 됨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 개선을 가리킨다.

 

4)  골 1:12"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기업'은 성도들에게 할당된 몫. 천국 또는 천국에서 받을 상급을 뜻한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良善)과 의로움(公義)과 진실함(誠實)에 있는니라'

빛이신 주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한 자들이 삶의 현장에서 얻는 열매로 증거 됨을 시사하는데 삶에서 얻는 열매를 세 가지로 말씀하고 있다.

 

착함(良善)

도덕적으로 선량한 성품, 온유하고 관대한 정신을 말한다.

 

의로움(公義)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자신의 의무를 이행할 때에 공명정대한 행위를 의미한다.

 

1)  엡 4:24"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은 진리로부터 나오는 의와 거룩함을 말한다. 진리는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이시다. 이로부터 나오는 모든 것은 공의와 거룩함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므로 세분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진리로 지으심을 입은 자들은 거듭남을 받은 자로서 새사람의 윤리적 덕목이다. 의를 갖춘 성도는 모든 생활 가운데 올바르고 충실하게 살아가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진실함(誠實)

말과 행위가 성실한 것을 말한다.

 

1)  엡 4:25"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은 성도들은 참된 것을 말하는 자로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덕을 세우고 성도들 상호 간의 신뢰 속에서 교회의 번영을 꽤 할 필요가 있다.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總要察驗何爲主所喜悅的事).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온전하시고 선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야 한다. 자기의 생각이 아니라 말씀과 기도로 주님의 뜻을 알아가고 알고 있는 것들을 삶의 현장에서 해보고 기뻐하시는지 아니하시는지를 시험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는 주님을 시험할 수 없다. 하나님이 우리 편에서 허락하신 시험(試驗)은 두 군데밖에 없다. (요일 4:1, 고후 13:5) 본절이 말하는 시험은(察驗)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시험(試驗)과 다르다.

 

시험(察驗) 조사하여 검증하다.

시(察)는 분명히 알다. 조사하다. 조사하여 밝히다. 

 

1)  롬 12: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察驗) 하라."

하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시는 바를 바로 알고 그 뜻을 분별하여야 함을 말한다. 

 

2)  갈 6:4"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察驗)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

'살피라(察驗)'은 헬라어 '도키마제토'는 제련소에서 순금을 정련하는 것처럼 '참과 거짓을 가려내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본보기가 되어 그 성경 말씀에 비추어 엄격하게 자신들의 생각과 행동을 살필 필요가 있다. 즉 우리의 몸과 마음과 생각까지도 하나님께 돌리고 모든 영광과 존귀를 하나님께 돌려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3)  살전 2:4"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察驗)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감찰하시는(察驗)은 옳고 그름을 가려내기 위해 시험하고 살펴본다는 뜻. 

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선택된 자들이 마땅히 취하여야 할 바른 태도를 말한다. 즉 사람의 마음을 사지 말고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려야 하는 자들의 자세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4)  살전 5:21"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但要凡事察驗, 善美的要持守)

持守 : 고집하다. 지조를 지키다.

살전 5:16-20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향하신 뜻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구절이다. 19절은 성령을 소멸하지 말고, 20절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본절 말씀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모든 일에 옳고 그름을 가려내어 선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끝까지 지켜 나아가야 함을 말씀하시는데 선한 분은 하나님 한분이심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들이 바로 우리가 지켜 나아가야하는 것임을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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