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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행 1:8"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by YEOLBI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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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但聖靈降臨在你們身上, 你們就必得着能力, 并要在耶路撒冷, 猶太全地和撒瑪利亞, 直到地極, 作我的見証.)

 

본절 말씀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성도들에게 주신 지상 명령이시다.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리라라고 말씀하시는데 여기에 요구되는 말씀은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이다. 성령이 임하여야 권능을 받고 전도자로서의 삶이 시작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但聖靈降臨在你們身上)

 

'성령(聖靈)'은 세상 마지막까지 예수를 대신하여 성도의 구원을 완성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하나님의 영, 보혜사를 가리킨다.

 

성령을 받으려면?

 

1)  갈 3:2"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사도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너희가 받은 성령이 율법의 행위이냐 아니면 듣고 믿음으로냐'라고 책망하고 있다. 

5절은 성령을 주시고 능력을 행하시는 것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아니면 듣고 믿음에서냐라고 또 한 번 묻고 있다. 

이에 대해 9절 말씀은 믿음으로 행하는 자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고, 10절은 율법으로 행한 자는 저주 아래 있는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렇다면 성령은 듣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는 것임을 알 수 있다. 

 

2)  요 20:21-22"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吹一口氣)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受聖靈).

'숨을 내쉬며(吹一口氣)'는 성령의 주심을 외형적으로 나타내는 상징적인 행위로 이는 오순절에 있을 성령의 강림을 상징한다.

'받으라'는 '영접하라'는 뜻으로 성령의 인격적 내주가 사명 감당의 선행 조건임을 나타낸다.

'성령을 받으라'는 제2 과거 능동태 명령형으로 일단 한번 받은 것을 영원토록 간직하고 있어야 함을 강조하여 준다.

23절에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하심은 성령을 받으면 죄 사함의 권리를 허락하신 것인데 이는 예수님은 죄 사함과 부활을 증거 하는 사명을 제자들에게 부여하신 것이며, 그 사명을 능히 감당하게끔 하실 성령의 강림을 보증하신 말씀이시다.

 

3)  행 1:5"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성령강림을 시사해 주고 있는데 교회의 사역과 선교는 성령의 절대적 역할이 원동력이 됨을 말씀하고 있다.

 

4)  행 8:15"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에 가서 성령 받기를 기도하고 안수하니 성령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는 복음 안에서 새로운 공동체가 형성됨을 볼 수 있다.

 

5)  고전 12:13"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바울은 은사의 다양성과 통일성을 강조한다. 각 지체에게 개별적으로 주어진 은사들은 주의 몸 된 교회 공동체에 유익을 주기 위해 쓰여야 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성도 각자에게 주어지는 은사의 목적이기도 하다.

 

권능(能力)은 힘, 강한 세력, 이적의 능력 등을 의미. 신약에서 이 말은 특별히 하나님께로부터 온 인격적인 힘이나, 하나님의 능력 자체를 가리킨다.

 

1)  롬 15:13"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能力)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를 둔 하나님이 허락하신 미래를 확신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기쁨과 평강을 허락하신 하나님,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섬기고, 경외함으로 오는 영혼의 안식과 평안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았을 때 주시는 은혜는 그 어느 것 하고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은혜임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소망의 하나님이라 고백할 수 있다. 

 

2)  롬 15:18"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그 일은 말과 행위로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能力) 성령의 능력으로(能力)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말과 행위'는 복음 전파를 위한 사도 바울의 모든 노력을 총체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말은 그의 가르침과 설교를, 행위는 복음을 위한 그의 행적과 고난을 가리킨다.

기사는 자연법칙을 초월한 기적을 말하는데 영적으로 볼 수 없는 실제를 눈앞에 나타내 준 증표를 뜻한다.

성령의 능력은 바울이 말과 행위로 표적과 기사의 능력을 가능케 하신 분이시며 복음의 확장에 사도바울에게 더 나아가서는 사역자들에게 능력을 부여한 근원이심을 알 수 있다.

 

3)  고후 10:4"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能力)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

'견고한 진'은 '오퀴로마톤'은 본래 '요새', '성채'를 가리키는 말로써 본문에서는 하나님께 대항하는 모든 악한 세력 및 지적 교만을 나타낸다.

사도바울은 인간적인 목적이나 재능으로 주의 일을 감당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였음을 확고히 하고 있다.

 

증인(見証)

구약시대에는 범죄의 성립 여부에 관계된 법정 용어였으며, 신약시대에는 하나님의 진리를 증거 하는 자들과 특히 예수께 관해 보고 들은 것을 증거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오늘날 증인은 확신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를 전파하는 자. 순교자를 말한다.

 

1)  롬 1:9"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事奉)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見証)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

'복음(福音)은 '좋은'과 '알리다'의 합성어.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을 믿는 자는 구원을 얻게 된다는 구원의 복된 소식.

'섬기는(事奉)'은 '임금을 위해 봉사하는'는 뜻. 하나님을 향한 신자들의 헌신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잘 암시하고 있다.

 

2)  고후 1:12"우리가 세상에서 특별히 너희에 대하여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하되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함은 우리 양심이 증언하는(見証) 바니 이것이 우리의 자랑이라."

사도로서 바울은 어떻게 주의 복음을 전하였는지 그 정당성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주의 은혜로 행한 것은 우리 양심이 증언하는 바다'라고 확고하게 설명하는 것에 대하여 인각적인 방법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하였음을 말하고 있다.

 

3)  요일 5:7-9"증언하는(見証)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은 합하여 하나이니라. 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언을(見証) 받을진대 하나님의 증거는(見証) 더욱 크도다 하나님의 증거는(見証) 이것이니 그의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것이니라."

'물'은 예수께서 요단 강에서 받으신 세례와 그때 하늘로부터 난 음성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다.

 

오로지 선교사명에 부름을 받은 자들은 성령의 내주 하심과 그 성령으로부터 오는 권능으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할 의무가 있다. 성령의 내주 하심이 없이 인간적인 열심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성령의 인도하심보다는 자신의 표적과 이적과 기적에 의존하여 하나님보다 더 높이 올라가고자 했던 자들의 결국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성령의 은혜를 안다면 우리는 주 안에서 겸손과 겸허한 마음으로 주를 섬기는 데 힘써야 하며 자신들에게 맡겨진 사명에 감사함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르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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