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 4:1-3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試驗)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凡靈認耶수基督是成了肉身來的, 就是出於神的, 從此你們可以認出神的靈來.)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敵基督)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분별하라(試驗)'은 정확한 잣대로 거짓 선지자나 이단들을 판별하고 식별하라는 뜻이다.
시험(試驗)이라는 단어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할 때에 사용되는 단어이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인간에게 허락하신 시험이 세 군데가 나오는 데 오늘 말씀은 그중의 하나이다.
하나님이 이 시험을 사용할 때에는 (被)라는 단어가 나온다.
被는 ..에게 ...당하다. ...에 ...하여지다.(피동을 나타내는 단어이다.)
1) 히 11:17"아브라함은 시험을(試驗)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시험'은 '보다', '시도하다'는 뜻. 하나님께서 시련으로 사람들의 신앙을 직접 알아보시는 것을 의미한다.
창 22장은 아브라함의 신앙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試驗)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니'라고 되어있다. 그의 절대 말씀 복종을 볼 수 있고, 하나님은 이제야 네가 나를 경외하는 줄 알았노라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야고보는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고 이 인내를 온전히 이룰 때에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리고 이 시험 이후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다.
베드로는 시험을 당할 때에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귀하다라고 말씀하고 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재림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다. 이로 보건대 시험은 하나님이 인간을 연단하시기 위해 주시는 은혜일 수 있다. 또한 그는 불시험을 이상히 여기지 말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라고 권면하고 있다. 이는 주의 영광이 나타나실 때에 우리로 하여금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라고 말씀하신다. 당하는 그 당시는 견디기 힘들고 지치고 어렵지만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고 낙오되지 아니한다면 성숙된 그리스도인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시험을 주시는 이유는 범사에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지 아니하는지 알고자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시험이 없으면 사생자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당연히 오는 것이 연단을 통한 정금같은 온전한 사람이 됨에 있기 때문이다.
2) 고전 12:10"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
많은 은사 중에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소요되고 필요한 것은 영들 분별력이라 생각된다.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분별할 줄 아는 은사는 은사 중의 은사라 할 수 있다. 그러면서 너를 가르치는 목자가, 너를 인도하는 선생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시험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가르치는 자들을 잘 분별하여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신앙생활하는데 갖추어야 할 것임을 종말의 종말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너무나 절실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과 기도를 게을리하여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凡靈認耶수基督是成了肉身來的, 就是出於神的, 從此你們可以認出神的靈來.)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진리의 영'인지 거짓 영으로부터 오는 '미혹의 영'을 분별하는 기준이다. 요한복음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고', (성육신[道成肉身]) 이를 부인하는 영은 하나님께 속한 영이 아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자라면 반대로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자는 거짓 영에게 지배당하고 있는 거짓 영임을 스스로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요 1:1"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적그리스도(敵基督)
1) 요일 2:22"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敵基督), "
'미혹의 영'은 창세기 뱀이 아담과 하와를 인류 타락을 시킨 시대로 볼 수 있다. 이 사건으로 인류는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게 된 것이다. 오늘날에도 이 미혹의 영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최대 강적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광명한 천사로 가장한 용의 주도하고 교활하며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자를 찾아 헤매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하되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
2) 요이 1:7"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敵基督), "
성도가 미혹하는 자들의 미혹에 빠지지 말아야 함은 그들은 호시탐탐 하나님과의 관계를 허물기 위해 말씀이 우리 안에 내재하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말씀을 위배되게 미혹하기 때문이다.
3) 요일 2:18-19"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敵基督)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라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그들이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적그리스도'는 그리스도에 대적하는 자. 당시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人性)을 부인하는 영지주의자들이 이에 속한다.
오늘날 이단들을 말한다. 이들은 그리스도의 가면을 쓰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며, 불법을 행하고, 진리를 왜곡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가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자들이다. 특히 이단들은 예수 믿는 자들을 찾아다닌다. 그러므로 말씀에 굳건히 서서 이들의 거짓된 말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