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전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데살로니가 교회는 사도 바울이 2차 전도 여행 중 개척한 교회이다. 사도바울은 계속되는 비방과 중상과 핍박 속에서도 복음 전파 사역을 한시라도 미루거나 중단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러한 핍박이나 환난을 기뻐하면서 오직 복음 사역을 위해 전력하였음을 볼 수 있다. 그는 자신에 대한 비방에 대하여 단호히 변호하면서 복음 전파의 동기와 자신의 사도권과 그 순결성에 대하여 자기변호를 하고 있다.
'끊임없이'는 그치지 않고. 언제나.
우리는 보통 기도만이 쉬지 않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오늘 본절은 감사도 쉬지 말고 끊임없이 하여야 함을 가르쳐주고 있다. 이는 우리에게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와 말씀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감사 중에 감사이며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에 거하는 것이므로 우리의 감사도 끊이지 않아야 한다.
1) 삼상 1:12"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
무자한 한나는 자신의 연약함을 하나님 앞에서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다. 그녀의 기도는 간절했으며 절박했다. 그녀가 응답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겸손한 자세와 마음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하는 원천이 되었다.
2) 삼상 7:8"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
기도는 호흡이다. 호흡이 멈추면 우리는 죽는다. 기도도 또한 그렇다. 기도를 멈추면 우리의 영은 죽는다. 성도의 기도는 모든 문제의 신앙적 해결 방편인 동시에 보다 주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수단이 되고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을 들을 수 있다.
3) 골 1:9"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여야 한다. 그 길만이 주 안에서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길이다.
4) 살전 5:17"쉬지 말고 기도하라."
감사
1) 레 7:11-12"여호와께 드릴 화목 제물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만일 그것을 감사함으로 드리려면 기름 섞은 무교병과 기름 바른 무교 전병과 고운 가루에 기름 섞어 구운 과자를 그 감사 제물과 함께 드리고, "
화목제는 어떤 특정한 의무를 면하는 헌신의 목적과 고통의 때에 약속한 맹세를 이행할 목적에서 드려졌다. 그리고 하나님께 특별한 감사 또는 주의를 요하는 어떤 경우에 드려졌다. 감사제, 자원제, 서원제가 화목제에 속한다.
2) 대하 5:13"나팔 부는 자의 노래하는 자들이 일제히 소리를 내어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나팔 불고 제금 치고 모든 악기를 올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되 선하 시도다 그의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
언약궤 안치식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했다. 이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말한다.
3) 시 50:23"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자들의 예배를 하나님은 받으신다. 하나님은 형식적으로 예배드리는 자들의 예배는 받지 아니하시고 죄가 없다 하지 아니하신다. 왜냐하면 이런 자의 예배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은혜에 감사하지 아니하고 그저 어쩔 수 없이 드리는 형식적인 예배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형식적으로 드리는 자들을 가증스러운 자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런 자들이 되지 말고 하나님께 나아가 진정과 신령으로 참된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여야 한다.
4) 시 95:2"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예배자의 합당한 자세로서 감사와 경배의 시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5) 렘 30:19"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아니하겠고 내가 그들을 존귀하게 하리니 그들은 비천하여지지 아니하리라."
귀환한 유대인들이 다시 누리게 될 축복들이 열거되어 있다.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다시 말씀 안으로 들어오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구원과 축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항상 감사의 소리가 나와야 한다.
6) 단 6:10"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은 시기하는 자들에 위해 사자굴에 들어가야 할 상황에서도 그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나님께 무릎 꿇고 감사 기도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가 기도에 감사하였다는 것은 극한 상황 속에서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알았기 때문이며 앞으로 닥칠 절망적인 상황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한 믿음의 모습과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믿음을 볼 수 있다.
7) 딤전 4:4"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
'받을 때에'는 자발적으로 준비된 상태에서 받아들이다. '큰 기쁨으로 환영하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열렬히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1) 신 9:9"그때에 내가 돌판들 곧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돌판들을 받으려고 산에 올라가서 사십 주 사십 야를 산에 머물며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더니, "
증거판으로 십계명이 기록되어 있는 두 돌판을 가리킨다. 모세는 하나님의 언약궤를 받기 위하여 호렙산에서 40 주야를 금식하며 하나님과 함께 하고 있다.
2) 신 33:3"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하시나니 모든 성도가 그의 수중에 있으며 주의 발아래에 앉아서 주의 말씀을 받는도다."
하나님이 택한 거룩한 자들이 시내산에서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있는 것을 묘사하고 있다.
3) 요일 5:9"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언을 받을진대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크도다 하나님의 증거는 이것이니 그의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것이니라."
예수님의 성육신 사건을 거듭 설명하고 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바울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다. 이것은 전하는 전도자에게 큰 용기를 주었다. 그러므로 전하는 전도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전하여야 하고 듣는 자들은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