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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마 21:22 믿고 구하면 다 받으리라

by YEOLBI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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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 불구하고 오직 믿음으로 구하면 반드시 구하는 것들을 다 받는다. 

기도로 구하는 조건은 믿음으로 구하면, 결론은 다 받는다라고 말씀하고 있다. 

 

1)  수 10:12-14"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물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넘겨주시던'은 '주다', '배당하다'외에 '실패 없이'란 뜻도 있다. 결국 어떤 도전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수여함을 가리킨다.

'야살의 책'은 야살은 '의로운 자'란 뜻으로 흔히 이스라엘을 지칭한다. 따라서 '야살의 책'은 이스라엘 민족의 시집을 가리키는 말로서 삼하 1:18에도 인용되어 있다. 이 책은 몇 시대에 걸쳐 중보 된 시집으로 민족적 영웅의 위업, 전쟁의 승리사들을 노래한 것을 B.C.8세기경에 최종 편집한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정경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여호수아가 유일하게 하나님께 묻지않고 독단적으로 언약을 한 기브온으로부터 원군 요청을 받고 길갈에서 야간 행군을 하여 가나안 동맹군을 기습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다. 여호수아는 날이 저물어 대적들이 도주할 것을 염려하여 해와 달이 중천에 그대로 머물러 있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하였다. 이적이 일어났고 여호수아의 기도대로 하나님이 응답하심을 볼 수 있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능치 못한 일이 없다고 믿고 구한 여호수아의 믿음과 그 믿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도움의 능력에 연유한 이적 사건이었다.

이적이란 자연의 법칙을 초월한 현상을 말한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의 기도에 자연을 초월한 응답을 하심을 볼 수 있다.

 

2)  왕상 17:1"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아합 시대에는 신앙의 암흑기이다. 길르앗은 요단 동편 일대인데 르우벤, 갓, 무낫세 반지파가 자신들의 기업으로 요구한 곳이었다.(민 32:1-5) 

'엘리야'는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는 뜻이다. 이름을 잘 지어야 하는 이유는 이름대로 생을 산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고 이름이 자신의 모든 것을 대표하기 때문이다. 엘리야는 유명한 선지자로서 아합 왕 때부터 아하시야 왕 때까지 북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예언 활동을 한 인물이며 에녹과 같이 죽음을 맛보지 않고 승천한 인물이다.

그는 아합시대 우상숭배가 극에 달한 상태에서 아합 왕에게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라고 거침없이, 두려움 없이 담대히 신앙고백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수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는 하나님의 심판 예언이다. 구약 당시 우상숭배에 빠지면 하늘은 더 이상 비를 내리지 않았고 땅이 메마르는 경우가 있었다.

신 11:16-17"~~~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엘리야는 이 예언은 우상들에게는 생명이 없는 거짓 신임을 강하게 폭로하고 있다. 

'내 말이 없으면'은 '내가 기도하지 아니하면'이라고 되어야 한다. 기도라는 단어가 빠져 있으면 엘리야 자신에게 무한한 능력이 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기도라는 단어가 있어야 우리가 기도하는 대상의 능력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기도라는 단어가 빠져 있는 것에 아쉬움이 남지만 적어도 하나님의 뜻을 아는 사람들은 이해하리라 믿는다. 엘리야는 작은 부분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는 순종의 선지자임을 그의 생애를 보면 알 수 있다. 

 

3)  왕하 6:17-18"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권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 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

'그의 눈을 열어서'는 '소경의 눈이 회복되다'는 뜻의 '파카흐'에서 옴. 영안을 열어 주님의 섭리하심을 보도록 했다는 뜻.

'눈을 어둡게'는 '어둠으로 쳤다'라는 뜻. 이는 소경이 되게 했다는 말이다.

엘리사를 잡기 위해 아람의 군대들이 엘리사가 있는 도단 성을 에워쌓다. 여기서 자신의 병력만을 믿는 아람 왕의 인본주의와, 사환의 인간적 공포, 엘리사의 선지자적 통찰력과 함께 하나님의 초자연적 역사가 기술되어 있다. 

엘리사는 농촌 출신으로 엘리야의 조수로서 아합 왕 말년과 아하시야 왕의 전 통치 기간중에 있던 선지자로서 엘리야가 승천한 후 엘리사는 그의 사역을 시작한다. 그는 매우 관대하며 사려 깊은 선지자인 반면에 필요에 따라 화도 냈으며 엄격하며 꾸짖음으로 책망하기도 한 선지자였다.

엘리사는 모든 일을 인간적인 눈으로 판단하여 실망하고 당황해 하고 두려워하는 청년을 위해 기도하므로 영안을 열어 하늘 군대를 볼 수 있게 한, 하나님을 신뢰하고 확신에 찬 신앙인인 엘리사을 우리는 마주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어려움을 당할 때 그 어려움 자체를 보지 말고 그 배후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볼 수 있도록 말씀에 굳건히 서야 한다. 청년의 눈을 열어 엘리사를 둘러싸여 있는 불말과 불 병거는 지상의 어떠한 무력이라도 하늘 군대를 물리 칠 수 없다. 이처럼 엘리사와 같이 주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자만이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힘입을 수 있고 믿음 안에서 더욱 강건해짐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믿음의 사람들의 기도에 초자연을 초월한 응답을 주심을 볼 수 있다.

 

4)  사 38:2"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왕하 20:1-11)

질병에 걸린 히스기야를 향한 사망선고에 그는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통곡기도를 올리고 이에 하나님이 그의 기도에 응답 하사 수명의 연장과 안전을 보장하는 약속을 하시면서 그에게 응답으로 일영표에 나아갔던 해의 그림자가 십 도를 물러가게 하는 응답에 대한 표적을 허락하신다. 히스기야는 하나님 앞에 겸손한 자였고 경건한 신앙인이었다. 죽음 앞에서 하나님께 통곡하며 '자신이 어떻게 진실과 전심으로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라고 기도하는 그의 모습에서 그가 하나님을 얼마나 신뢰하고 믿고 의지하며 주의 일을 감당하였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그 후 그는 15년을 더 살았다. 한 개인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에서 하나님은 그 한 사람을 위해 초자연적인 응답을 해 주심을 볼 수 있다.

 

5)  마 26:39"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예수님의 겟세마네에서의 최후 기도이시다.

 

하나님이 받지 아니하시는 기도는?

1)  사 1:15"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종교적 형식주의 빠진 예배의 모습 허공을 치는 기도의 모습이다. 이사야는 이들에 대해 소돔의 관원들아 고모라 백성들아

라고 부른다. 겉으로 보기에는 경건한 듯이 행동하지만 진짜 그들의 모습은 멸망한 소돔과 고모라의 모습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들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려고 하고 더 열심을 낼지라고 하나님은 불쾌함을 나타내시고 경멸하신 이유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하였다'라고 하시는데 이는 그들이 악행이 가득하여 '너희 손가락은 불법으로 물들었다'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은 중언부언하거나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거나 형식적인 내적 진심이 없는 예배나 기도는 받지 아니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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