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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대하 20:15-17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by YEOLBI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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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20:15-17

 

야하시엘이 이르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내일 너희는 그들에게로 내려가라 그들이 시스 고개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골짜기 어귀 여루엘 들 앞에서 그들을 만나려니와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대하 20장은 모압, 암몬, 미온 사람들이(사해 남쪽에 위치한 '마안'이라는 곳에 사는 사람들, '암몬인'이라고도 함.) 유다 왕 여호사밧을 치러할 때에 여호사밧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백성에게 금식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전 앞에서 온 백성이 합심하여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한다.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여호와의 영이 임하여 하나님의 응답으로서 매우 즉각적인 기도 응답 내용이다.

여호사밧의 통치를 보면

1)  대하 17:3-4 그는 바알을 버리고 다윗왕처럼 하나님을 신실히 섬기는 왕이었다.

2)  왕상 22:43 산당을 제거하지는 않았지만,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다.

3)  왕상 22:5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이 있었다.

4)  대하 17:7-9 방백과 레위인과 제사장을 유다 성읍에 보내어 백성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게 하였다.

그러므로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그는 기도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전쟁의 승패는 너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께 있는 것이다'.라는 뜻이다.

모든 전쟁의 승패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 의지에 따라 좌우되며, 이러한 모든 전쟁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 나가신다.

 

출 14:13-14"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가만히 서서'는 '놓다', '두다', '확고하게 서다', '당당히 자리를 고수하다' 는 뜻이다.

즉, 상황이 위급하다고 하더라도 당황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침착하라는 뜻이다.

'구원'은 '해방하다', '돕다', '승리하게 하다'는 뜻. 도움, 안전, 구원을 의미한다.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하면서 홍해에 섰을 때 앞에는 홍해 바다가 뒤에는 애굽 군대가 뒤쫓아오는 진퇴양난에 처하게 된다.

10가지 재앙 앞에서 애굽과 싸우시는 모습을 본 이스라엘 민족은 여전히 하나님보다 뒤쫓아오는 애굽군대가 더 크게 보였다.

그러자 이스라엘 민족은 원망과 공포에 휩싸여 어찌할 바를 모를 때에 모세는 두려워하지 말고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는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라고 외친다.

믿음의 확신에 찬 지도자는 자신뿐만 아니라 민족을 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에 내미니 바다 가운데 육지가 생겨 이스라엘이 건너는 역사적인 사건이다.

 

삼상 17:47"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전투 자체보다는 다윗과 골리앗이라는 신앙과 불신앙을 통한 일화 속에 드러나게 되는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이스라엘의 진정한 구원의 주체가 하나님이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나님의 신이 떠난 사울왕의 군대는 골리앗이라는 거인에 대한 공포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온 다윗의 무기는 물매와 돌 다섯 개로 골리앗을 물리친 사건이다.

세상적으로 볼 때에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다윗에겐 너무 무모한 싸움이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볼때에는 하나님이 우리와 임마누엘 하시는데 즉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다윗은 두려움이 없었던 것이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승리로 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새 지도자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여 가는 과정에서 세상의 모진 풍파와 거센 파도에 휩싸인다.

그러나 하나님과 동행하므로 어떠한 위협도 하나님으로부터 막을 수 없음을 깨닫게 되며, 역사의 주역으로 자리 잡는다.

 

수 10:14"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기브온을 공격하는 아모리 동맹군과의 싸움에서 이스라엘이 참전하게 되며 전쟁이 구체화된다.

8절에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두려워 말고 가라 하시고 그들을 네 손에 붙였다고 말씀하신다.

그들을 보내신 것으로 끝난 게 아니라, 또한 하나님께서는 큰 우박을 내려 그들을 죽이시니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많았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지니라' 하니 그대로 되었고 야살의 책(성경에 나오지 않는 성경 속 이야기)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 내려오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다.

하나님은 믿음의 확신에 서 있는 자들의 편에 서서 싸우신다.

왜냐하면 그들이 하나님의 편에 서 있기 때문이다.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나님의 응답이 얼마나 구체적이며 실제적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이로써 유다 백성들은 승리를 확신할 수 있게 되었고, 확실한 기도의 응답에 감동되어 하나님께 경배하면서 찬양하였다.

그러므로 무슨 일이든지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도로 해결하여야 한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과 선한 방법에 따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성도에게는 가장 하나님께 나아가는 값진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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