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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벧전 4:1-2 죄를 그치게 하는 방법

by YEOLBI 202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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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전 4:1-2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受苦)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心志)으로 갑옷(兵器)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斷絶),

(你們存這樣的心)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情欲)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旨意)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在世度餘下的光陰).

 

 

죄를 그치게 하는 방법은 

주님이 받으셨듯이 우리도 육체의 고난(受苦)을 받는 것이고,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치게 하였으니,

우리나라 성경에는 없는 것인데 '너희가 이러한 마음을 가졌다면(你們存這樣的心)' 

그 후에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는다'라고 되어 있다.

 

1.  육체의 고난(受苦)을 받고 : 고통을 받다. 고생하다.

 

마 20:28"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대속물'은 '풀다', '자유롭게 하다'는 뜻. 가까운 친척을 속박으로부터 자유롭게 해 주기 위해 대신 부담하는 돈, 물건을 가리킴.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구약에서 예언하던 오실 메시야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의 이름의 뜻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시다'.

십자가의 달려 돌아가심으로 우리죄를 대속하셨고 부활하심으로 모든 구원을 완성하셨다.

 

성도도 같은 마음으로 고난을 받는 자니, 그 고난에 참여한 자는 곧,

롬 8:17"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내적인 고난이든 의를 위한 고난이든 어떤 의미의 고난이든 이는 잠시 동안 받게 되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승리가 보장되는 고난이다.

주와 함께 하는 고난은,

18절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에서와 야곱에서) 

야곱은 형 에서의 장자권과 축복을 빼앗고 아버지 집을 떠나면서 성경은 에서에 대해 거의 얘깃거리가 없다.

하나님의 관심은 야곱에게 있었고, 그의 삶에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역사하시며 믿음의 조상에 들어가는 엄청된 축복을 받게 된다.

(사울과 다윗에서)

사울이 하나님을 버림으로 하나님도 그를 버리신다.

그는 그러고도 몇십년을 더 사는데 악신에 들린 이야기라든가 하나님이 구체적으로 그의 삶에 함께 하심이 없다.

다윗은 기름부음을 받고는 고난의 여정으로 들어간다.

다윗의 인생은 파란 만장했다.

고통과 고난과 살기 위한 피나는 노력 하는 것을 볼 수 있고,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에 함께 하심을 볼 수 있다.

죄를 지를 때마다 하나님이 그의 삶에 구체적으로 간섭하심도 볼 수 있다.

다윗은 생각보다 많은 죄를 지은 사람이다.

그런 그에 대해 하나님은 행 13:22'다윗을 만나니(尋) 내 마음에 합한 사람(合我心意)이라'말씀하고 있다.

'만나니(尋)' 중국어 (尋)은 찾다. 탐색하다. 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찾아 사는 자를 찾으신 것이다.

내 마음에 합한 사람(合我心意)'은 나의 마음을 따라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분의 뜻을 좇아 절대 순종하는 삶을 가리킨다.

히스기야 왕도 이렇게 고백하고 있다. 

사 38:17"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하나님의 징계가 없으면 버리운 자식이라고 하시고 사랑하는 자식에게는 훈계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우리의 고난은 하나님의 사랑이 있기 때문에 죄를 범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깨닫게 하여 주시고 회개하고 돌아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기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고난은 유익하다. 겪는 그 당시에는 아무 생각도 안 나고 힘들고 지치지만 다시 한번 하나님의 뜻을 물을 수 있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는 것이고 죄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히스기야는 고통도 유익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욥의 고난이나 요셉의 고난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만들어져 가는 과정이기 때문이고, 하나님의 관심 속에 있기 때문이다.

그 어떤 경우에도 주님은 낙심치 말고 주님을 바라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어려운 상황 앞에서 낙심만 하고 주저앉아 있다면 하나님께서  그 어려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고자 했던 축복을 잃게 되는 결과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구약의 축복을 받았던 사람들은 이 과정을 겪었던 자이고 인내로서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것들을 얻은 자이다.

역사가 아놀드 토인비는 '세계 역사의 빛나는 문화와 문명은 모두 고난과 역경에서 나온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마음(心志) 심지. 의지. 정신.

민 14:24"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心志)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온전히'는 가득 채우다, 만족시키다, 철저히 순종하다, 심히 만족시키다는 뜻이다.

갈렙의 마음(心志)은 다른 이들과 달랐다. 그러므로 그와 여호수아만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고 그가 원하는 땅을 차지할 수 하였다.

 

갑옷(兵器) 무기. 병기.

성도의 무기는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이다.

롬 13:12"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兵器)을 입자."

고후 6:7"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兵器) 좌우에 가지고, "

고후 10:4"우리의 싸우는 무기(兵器)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

 

2. 죄를 그친 이후에는 다시 사람의 정욕(情欲)을 따르지 아니한다.

정욕(情欲)은 '마음 안에 가지다'는 뜻.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 강렬한 의지나 욕망을 품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1)  요 1:13"이는 혈통으로나 육정(情欲)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주님을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다.

 

2)  갈 5:16-17"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情欲)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情欲)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성도는 육체의 소욕을 물리쳐야 한다.

성령의 뜻을 좇아갈 때에 우리 사회에 빛을 비추고 모든 자에게 유익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3)  갈 6:8"자기의 육체를(情欲)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情欲)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4)  요일 2:16-17"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情欲)과 안목의 정욕(情欲)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情欲)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안목의 정욕'은 눈을 통해 들어오는 탐욕. 대부분의 죄는 안목의 정욕으로부터 출발한다.

'이생의 자랑'은 생활의 자랑. 즉 부유한 재산, 높은 신분등 세상 환경이나 조건에 대한 허탄한 자랑을 뜻한다.

 

죄를 그친다는 것은,

전에는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에서 벗어나 이제는

하나님의 뜻(旨意)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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