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8: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주의 이름
출 3:14"~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我是自有永有的). ~~~"
'예흐웨 아쉐르 예흐웨'. '아쉐르'는 '나는 존재한다'는 뜻이고,
'예흐웨'는 시작과 끝이 없으신, 언제나 존재하는 자존자(自存者)란 뜻이며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스스로 계시는 분을 강조한다.
하나님의 이름을 사랑하였던 자
1) 모세
출 3:4에서 보면 하나님은 그에게 오는 모세를 보시고 모세야 모세야!하고 부르신다.
소명자의 부르심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부르심도 있지만 하나님을 찾아 오는 자에게 불러 주의 일을 감당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소명을 받은 자의 대답은 '주여 저 여기 있습니다'.이다.
일방적이든 부르심을 받든 소명을 받은 자든 분명히 자신의 존재를,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을 향하여 드리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저 여기 있습니다'라고 응답한 자이다.
그 응답으로 우리는 주를 찾고 기도하며 예배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성도들에게 끊임없이 역사하시며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우리에게 약속한 일들을 이루시기 위해 우리를 항상 찾아오시고 우리의 마음을 분초마다 시험(試驗)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주님을 끊임없이 찾는 것이 우리를 지키는 방법이며, 살아가야 하고, 살아가는 길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그들과 함께 하시며 끊임없이 그들의 역사에 구체적으로 함께 하심을 볼 수 있다.
그들에게 율법을 주시며 범죄치 않게 하시기에 교훈하셨다.
특히 우상숭배는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데 이는 하나님 자신이 유일신이시기 때문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이 지으신 것이기 때문에 당신의 피조물을 섬기길 원하지 않으신다.
소명을 받은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사명자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런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시다.
2) 아브라함
창12:1-4 지시할 땅으로 가라는 말씀에 아브라함은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가므로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3) 여호수아
수 1:9"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성도가 하나님께 마음을 두고 항상 하나님을 찾고 신실하며 경건한 삶을 살면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수 10:12-14 여호수아가 가나안의 동맹군을 섬멸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해가 멈추도록 기도하였고, 그 응답을 받았다.
믿음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있듯이 성도가 끊임없이 취하여야 하는 자세는 기도이다.
기도를 쉬는 것도 죄이기 때문이다.
4) 다윗
삼상 16:13 다윗을 선택하시고 행 13:22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하셨다.
5) 성도
대하 16:9"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
'감찰하사'는 '두루 돌아다니다', '쳐들다', '운반하다'는 뜻이다.
선견자 하나니가 아사 왕에게 한 말이다.
(아사 왕의 정책)
대하 11:15 예루살렘에서 백성들로 하여금 여호와의 언약을 갱신하도록 하였고,
왕상 15:13 조모 마아가가 아세라 상을 세웠다는 이유로 황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불태워 버렸다.
대하 15:17 산당을 제거하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는 아주 철저한 개혁을 수행하였다.
(아사 왕의 실수)
바아사가 유다를 침공했을 때 수리아 왕 벤하닷에게 뇌물을 주어 도움을 처하였다.(대하 16:2-5; 왕상 15:18-21)
이에 역대기 사가는 선견자 하나니를 통해 정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대하 16:7-10)
아사의 불신앙에 대한 하나님의 책망에 아사는 하나니를 옥에 가두었고, 아사는 발에 중한 병이 걸려 죽게 된다.
그는 이때에도 도움의 하나님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사들을 청하였다.(대하 16:12, 왕상 15:24)
성도에게도 아사 왕과 같은 두 길이 있다.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지키느냐(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느냐) 혹은 잘 믿다가 불신앙으로 가느냐. (사울 왕 등)
그 선택은 우리 몫이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你心存誠實的人)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주의 영광(榮耀)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1) 출 15:6"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오른손'은 능력, 성공, 번영을 가리킨다. 자신의 대적을 무찌르시고 큰 능력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상징한다.
2) 출 24:16-17"여호와의 영광이 시내 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엿새 동안 산을 가리더니 일곱째 날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니라.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맹렬한 불 같이 보였고, "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다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구름)
3) 출 33:17-23"~~~~~18절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내 모든 선한 것은'은 문자적으로는 ' 모든 선한', '모든 아름다움'이란 뜻으로 하나님만이 가지신 본체적 속성을 가리킴.
하나님의 영광은,
출 16:10 출애굽 시에,
출 24:15-18 시내산에서 모세가 그 영광을 보았고,
출 40:34,35 성막에 가득히 나타나고,
레 9:22-24 제사를 드릴 때,
눅 2:9 예수님의 탄생시 목자들에게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췸.
요 2:11 가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든 사건
눅 24:26 부활 승천하심으로,
막 8:38 재림 때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은
1) 인정하는 것
합 2:14"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2) 성도의 착한 행실
마 5:16"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3) 의롭고 경건한 자들
시므온 (눅2:25-32)
4) 영광을 구하는 자에게
요 2:11, 마 15:31, 막 2:12
롬 2:7"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
5) 하나님과 화평하는 자
롬 5:1-2
하늘을 덮었나이다(彰顯於天).
분명하고 뚜렷하게 나타남을 가리킨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다윗은 목동 생활을 하면서 대 자연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아름다움을 바라보았을 것이다.
그는 거기서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위대함과 광대하심과 사랑을 깨달았을 것이고, 그는 가슴벅차하며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꽃 한송이 풀 한포기에서도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엿볼 수 있듯이 그 아름다움을 바라볼 수 있고 그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크나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우리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죄를 대속하심으로 부르시고 저희들을 끝없이 사랑하시나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