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46:1-5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贊美)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歌頌) 하리로다.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尘土)으로 돌아가서 그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消灭) 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仰望)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찬양(贊美) 찬미하다.
1) 창 29:35"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가 그의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출산이 멈추었더라."
유다는 야곱과 레아의 네 번째 아들로 이름의 뜻은 '찬양하다', '감사하다'는 뜻이다.
'찬송하리도다'는 '찬양하다'란 뜻. 하나님의 속성과 그의 하신 일에 대한 감사의 고백을 의미한다.
창 49:8"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목을 잡을 것이요' 유다 지파가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을 의미함. 유다 지파 출신의 다윗과 솔로몬에 이르러 충분히 성취되었다.
야곱은 유다를 축복하는 가운데 사나운 '사자'로 묘사하고 있는데 이는 그의 후손에게 '치리자'가 날것을 상징하고 있다.
2) 출 15:2"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힘'은 '강하게 하다', '이기다'는 뜻. 세력, 능력, 강함, 영웅들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을 잊지 않고 그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뒤에는 애굽 군대가 앞에는 홍해가 있는 절박한 상황에 있는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홍해를 갈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애굽 군대를 멸하신 사실에 대하여 감사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쁨과 감격으로 찬양하고 있다.
3) 행 16:25-26"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이권에 눈이 먼 자들의 모함 때문에 바울과 실라는 투옥되었으나 그들은 그곳에서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그들의 담대한 믿음으로 핍박을 극복하는 장면이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해방과 간수의 구원을 이루었다.
이처럼 어떠한 상황에 처하든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인정하고 믿음의 분량대로 순종하는 자들에게 기적이 임함을 볼 수 있다.
찬송(歌頌)
1) 삼하 22:50"이러므로 여호와여 내가 모든 민족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歌頌)하리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체험은 곧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남을 의미하며 그러므로 감사와 찬양(歌頌)은 필연적이다.
2) 대상 15:16"다윗이 레위 사람의 어른들에게 명령하여 그의 형제들을 노래하는 자들로 세우고 비파와 수금과 제금등의 악기를 울려서 즐거운 소리를 크게 내라(歌頌) 하매, "
여호와의 궤를 옮기려던 다윗의 첫 번째 시도는 실패하고 두 번째 시도는 성공하는 데 여기서 다윗의 성실한 마음과 그에 대한 보답인 하나님의 도우심이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재기의 은혜를 주신 것인데, 성도들도 놓쳐버린 과거의 사건에 애석해하거나 슬퍼하지 말고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끊임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한 없는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다시 한번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과거의 사건에 얽매이지 말고 그것을 거울삼아 이기고 승리하여야 한다.
3) 롬 15:9"이방인들도 그 긍휼 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바 그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歌頌)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자신을 들어 쓰신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고 선교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시 18:49, 삼하 22:50 인용)
흙(尘土)
1) 창 3:19"네가 흙(尘土)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尘土)이니 흙(尘土)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중국 성경에는 먼지라고 되어있다.
흙(尘土)이나 먼지는 같은 뜻이겠지만 먼지는 흙(尘土) 보다 더 가볍다.
먼지는 작은 바람에도 쉽게 날아가지만 흙(尘土)은 그보다 더 세야 더 멀리 날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우리의 마지막은 흙에서 왔으니 흙(尘土)으로 돌아간다.
2) 시 22:29"세상의 모든 풍성한 자가 먹고 경배할 것이요 진토(尘土) 속으로 내려가는 자 곧 자기 영혼을 살리지 못할 자도 다 그 앞에 절하리로다."
'풍성한 자'란 '살찌다'는 뜻. 물질적으로 부유하고 넉넉한 자들을 일컫는다.
3) 시 30:9"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진토(尘土)가 어떻게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진토' 문자적으로는 육신이 썩은 먼지나 흙을 가리킴. 여기서는 자신의 존재가 하나님 앞에서 보잘것 없다는 사실을 표현한 것임.
다윗이 지난 과거를 되돌아보며 신실하게 자신의 삶의 경로를 인도해 주신 구원자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이다.
의지(倚靠)
시 31:14"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신비한 방법으로 은혜와 사랑을 주시며 보호하신다.
금방 없어질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 언제나 풍족히 베풀어주시고 도움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음 위에서 의지하며 더욱 굳건하여져야 한다.
소멸(消灭)
1) 레 26:39"너희 남은 자가 너희의 원수들의 땅에서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쇠잔하며 그 조상의 죄로 말미암아 그 조상 같이 쇠잔하리라."
불순종에 따른 비극적 결과는 멸망이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배척하는 행위는 육체와 영혼의 파멸을 맞이하며 결과는 절망과 죽음으로 이어진다.
2) 민 14:33-35"너희의 자녀들은 너희 반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는 자가 되리라~~~~"
하나님이 내린 40년의 유랑생활은 그들의 반역한 죄 즉 자신들의 고집과 우상숭배와 불평하는 것을 말씀하고 계시다.
순종과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한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만이 가나안 땅에 들어간다.
3) 살전5:19"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
직역하면 '성령의 불을 꺼지게 하지 말라' 곧 성령의 활동을 제한하지 말라는 의미임.
소망(仰望) 우러러보다. 존경하며 따르다. 바라다. 삼가 기다리다.
1) 시 25:1"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나이다(仰望)."
심한 환난 가운데서도 실망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다윗의 아름다운 모습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았다는 뜻이다.
시 25:15"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바라봄은(仰望)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
'바라봄은(仰望)' 늘 사모하여 우러러봄.
다윗의 눈이 하나님께 고정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모든 사건 속에서 인내할 수 있었고, 믿음 안에서 기도할 수 있었다.
2) 시 31:24"여호와를 바라(仰望)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와를 바라(仰望)는'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기다리며 하나님을 신뢰하는'란 의미를 지닌다
'강하고 담대하라'는 모든 두려움을 벗어버리고 확신 가운데 있으라는 권면의 말이다.
3) 히 12:2"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仰望)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바라보자(仰望)'는 문자적으로 '한 초점을 향하여 계속적으로 응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곧 성도들의 믿음의 목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임을 가리킨다.
'믿음의'는 '주'와 '온전하게 하시는 이' 둘 다를 수식한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고 그 수치를 참으시고 이루신 승리가 영원하며 온전하였듯이, 성도도 힘들고 고통스러워 낙담될 때에도 하늘 보좌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는 모든 것을 이기고 승리하신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참고 인내함을 권면하고 있다.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贊美)하라.
나는 개인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겠습니다.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歌頌) 하리로다.
나의 살아있는 동안 나의 존재가 계속되는 동안 나의 모든 것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겠습니다.
귀인들을 의지(倚靠) 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倚靠) 하지 말지니,
영향력 있는 사람들 세상적으로 볼때 권력과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의지하지 않겠습니다.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尘土)으로 돌아가서 그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消灭)하리로다.
세상 모든 사람들의 육체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면 그들의 계획이나 생각들은 죽음과 같이 없어지오니,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仰望)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우리들을 돕고 보호하시는 여호와 하나님만 우러러보며 살아가겠습니다.
이것이 삶에 있어서 진정한 복임을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