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9:32-33
그들이 나갈 때에 귀신(鬼所附) 들려 말 못 하는 사람을 예수께 데려오니 귀신이 쫓겨나고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거늘 무리가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런 일을 본 적이 없다 하되, "
1) 귀신(鬼所附) 들려
성경에는 귀신에 사로잡힌 소경 벙어리 중풍병자가 나오는데 귀신의 무리들은 이런 약한 자를 이용하여 교묘하게 자신들의 모습을 감추는 것을 볼 수 있다.
본문의 내용은 벙어리이면서 귀신 들린 자를 가리키는데 벙어리라고 다 귀신 들린 것이 아니다.
성경은 병과 귀신 들린자를 구분할 줄 아는 예수의 영적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학시절 동기 중에 한 사람이 자기 삼촌이 기도원에서 귀신 들렸다고 안수기도 받다가 죽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그 당시 그것이 크게 이슈가 되어 사회적으로 무리를 일으킨 적이 있었다고 한다.
기도원에서 귀신 들렸다고 안수기도 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 사람이 정신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귀신 들린 것인지 먼저 영으로 구분하고 정신병자면 병원에 귀신 들린 자는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야 함을 본문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예수께 데려오니
예수께 데려온다는 것은 예수께서 그를 고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성도들에게도 문제가 일어났을 때 예수께 그 문제를 가지고 올 수 있다는 것은 신앙인이라 할 수 있고 그 문제를 주 앞에 내려놓을 때 해결됨을 볼 수 있다.
귀신이 쫓겨나고 말 못 하는 사람이 말하거늘
예수께서는 이 사람의 벙어리의 원인이 귀신에 있음을 알고 귀신을 쫓아내시므로 그의 벙어리를 고치신 것이다.
2) 마 12:22-37"그때에 귀신 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된지라~~~~~~~."
주께서 귀신 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고쳐주시매 이를 사탄의 역사라고 모함하는 바리새인들을 성령 훼방 죄로 정죄하시는 장면이다.(마 9:34)
귀신의 왕 바알세불은 파리의 왕, 구약 당시 에그론 주민들이 섬기던 우상, 신약에서는 사탄의 대명사로 불린다.(24절)
'훼방'은 '블라스페미아'는 상대방에 대한 '모독'을 말하며, 본절에서는 바리새인들이 성령을 바알세불로 본 신성 모독죄를 의미한다.(31절)
바리새인들은 진리의 말씀을 거역함과 성령의 역사를 귀신의 역사로 본 악의적이고 의도적이었다.
주님께서 그들은 용서받지 못할 죄악을 범하였다고 지적하고 계시다.(32절)
눅11:14-26"예수께서 한 말 못 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시니 귀신이 나가매 말 못 하는 사람이 말하는지라 무리들이 놀랍게 여겼으나,~~~~~."
'하나님의 손'은 이 말 대신 마태는 '하나님의 성령'이란 말을 사용함. 둘 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미한다.(20절, 마 12:28)
눅11장은 예수께서 귀신을 쫓아내는 과정은 언급하지 않고 이어지는 바알세불 논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5절에서 '그 집이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는 ', 26절은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려오매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었다고 되어 있다.'
사람은 영적 존재이므로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지 아니하면 그 자리에서 사단의 지배를 받게 되므로 귀신이 나간 자리를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채우지 아니하면 안 된다.
3) 마 17:14-20"그들이 무리에게 이르되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끓어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 내가 주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간질'은 '달에게 침범당함'이란 뜻으로서, 병으로 인한 주기적인 발작이 달의 변화에 따라 발생한다고 생각한 당시의 인식을 반영한 병명임.
18절은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꾸짖음'은 하나님 권위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시는 직접 사역인 것으로 예수의 꾸짖음에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나음을 입는다.
'겨자씨만큼'은 겨자씨가 작아도 커다란 나무가 될 가능성을 소유한 것처럼 생명력 있는 믿음이 얼마나 큰 능력을 지니는가를 보여주는 표현임.
아들을 고칠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 한 분 밖에 없다는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예수께 무릎 꿇어 간구하는 한 아버지의 간절한 마음과 이를 고치지 못하는 제자들, 제자들의 물음에 너희의 믿음이 적은 연고라고 지적하시는 예수님 그리고 겨자씨의 비유이다.
막 9:17-29"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 하게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22절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23절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귀신 들린 아들의 아버지의 예수께 대한 신뢰와 그분의 능력에 대한 믿음에 아들의 병 고침이 달려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로서 믿음 자체가 병 고침을 받는데 필요한 조건임을 나타낸다.
29절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는 제자들의 물음에 기적에 있어서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 자는 믿음으로 받을 준비를 해야 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자는 기도로 하나님의 권능을 힘입어야 함을 암시한다.
최후 승리의 그날까지 믿음을 최대의 무기로 하여 악한 세력들과 싸워야 하는 교회와 성도의 사명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여 준다.
눅 9:38-43
4) 막 1:23-28"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이르되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귀신들도 주님이 누구인지 알고 떠든다.
하물며 성도인 우리는 예수를 모를 수가 없고, 더욱더 구원이 예수께 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야 한다.
눅4:33-3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
귀신'은 '이방신', '우상'을 뜻함. 성경에서는 사탄의 수하에 있는 타락한 천사들과 악한 영을 말한다.
예수께서 귀신들을 꾸짖고 물리치시는 것을 보면서 예수의 권세가 얼마나 크신지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듯이 예수께서도 병든 자와 귀신 들린 자와 죽은 자를 살리심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