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7:1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고 하나님과 300년을 동행하더니 365세에 하나님이 데려가셨다. 무두셀라는 라멕을 낳고 969세에 죽었고 라멕은 노아를 낳았다. 노아는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다. 세상이 부패하고 포악하며 죄악이 가득함을 보시고 하나님이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 것을 명하신다. 성경은 그 세대에 노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자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요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런 노아에게 하나님은 방주를 만들라고 명하신다. 노아는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다. 그런 후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식구들을 데리고 방주로 들어가라 명하신다. 그리고 짐승들이 모두 노아에게 나아왔고(9절) 노아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데리고 방주로 들어갔다. 노아와 아내 세 아들과 며느리들 그리고 짐승까지 모두 방주에 들어간 후 하나님이 방주의 문을 닫으셨다.(16절) 40 주야로 비가 내리고 하나님 말씀대로 지면의 모든 것들을 쓸어 버리셨다. 노아시대 때에는 노아가 만든 방주에 들어간 자만이 생명을 보존하였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생명을 보존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그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고백하고 믿음 안에 들어서는 것이다.
신약에서 노아에 대하여는?
1. 마 24:37-38"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눅 17:26-27)
주님의 재림 사건에 대하여 노아의 시대 때의 사람들의 모습과 같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곧 종말이 온다는 것을 모르고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자기 마음대로 산 생활을 말한다. 주님은 그러므로 주님이 언제 오실지 모르므로 항상 준비하고 깨어 기도하라고 권면하고 계시다.
2. 히 11:7"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믿음장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노아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였고 결과적으로 그와 그의 가족 전부가 생명을 구하였음을 말씀하고 있다.
3. 벧전 3:20"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노아는 창 5:32절에 오 백세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리고 7장 6절에 노아 나이 육 백세에 하나님이 땅에 홍수를 내리신다. 거의 100년 동안 노아는 방주를 지었고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고 기다리신 것을 볼 수 있다. 즉 가장 오래 산 969세까지 산 므두셀라를 보면 하나님께서 많은 자가 돌아오기를 이 홍수의 멸망을 늦추고 계셨음을 볼 수 있다.
4. 벧후 2:5"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
노아의 방주는 경건한 자와 경건치 않은 자의 경계선임을 알 수 있다. 오늘날 주님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들의 경계선이기도 하다.
노아는 어떤 신앙인이었나?
1. 노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였다.(창 6:8)
사람들이 번성하였을 때에 죄악이 세상에 가득하고 그들의 마음의 생각이 악할 뿐이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그때에 노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라고 설명되어 있다. 그런 세상에 오직 노아만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다. 즉 하나님이 자신을 향한 자를 찾고 계실 때에 하나님의 눈에 노아만이 띄었다. 하나님은 그런 노아에게 큰 은혜를 베푸신다.
1) 행 7:46-47"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하게 하여 달라고 하더니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느니라."
다윗은 자신이 어떤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였는지를 잘 알고 있었다. 그런 그는 하나님의 성소를 짓기를 원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아닌 아들 솔로몬으로 짓게 하셨고 이에 다윗은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한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은 자이다.
2) 고전 15:10"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니라."
사도바울은 앞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이다라고 그는 교회를 핍박하였던 자였으나 다멕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나고 사도직을 감당한 자이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알고 하나님을 위하여 수고를 아끼지 아니한다.
3) 엡 4:7"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
하나님은 다윗이나 사도바울에게만 은혜를 주신 것이 아니다. 에베소서에서는 그리스도인 각자에게 은혜를 분량대로 선물로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 각자는 받은 달란트대로 말씀을 지키며 순종에 이르기까지 수고하여야 한다.
2.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은 자이다.(창 6:9)
의인이란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는 자를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고 경외하는 자가 바로 의인이다. 그런 그였기에 하나님은 방주를 만들라 명하실 수 있었고 이에 노아는 순종한다.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하신 것은 완전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이다. 말씀대로 순종하고 행하는 자가 곧 완전한 자이다.
1) 롬 5:1-9"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3. 하나님과 동행한 자이다, (창 6:9)
노아는 증조할아버지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한 자였다. 모든 일에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생활, 구체적인 내용은 없으나 한 단어 단어 속에 노아가 얼마나 말씀대로 삶을 살았는지를 볼 수 있다.
1) 히 11:5"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낳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4. 하나님을 경외한 자이다.(히 11:7)
히 11:7"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动了敬畏的心)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动了敬畏的心(경외함으로)'은 좋게 받아들이다. 경건한 두려움을 가지고 사려 깊고 조심스럽게 행동함을 뜻한다.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는 기본은 믿음이다. 그래서 노아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보이지 아니하시는 일에 경고를 받아 경외하는 마음이 움직임을 받아 방주를 준비하였고 그러한 그의 믿음이 자신과 가족을 살리고 믿음의 의의 상속자가 됨을 볼 수 있다.
1) 창 22:12"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창세기 22장은 아버지 아브라함에게도 아들 이삭에게도 중요한 사건이다. 아브라함은 이 일로 약속을 성취할 수 있었고 아들 이삭은 단 한 번의 순종과 연단으로 인생이 평탄함을 볼 수 있다.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2) 출 1:21"그 산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안을 흥왕 하게 하신지라."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종되었을 때에 애굽왕이 이스라엘이 번성함으로 산파에게 아들이면 죽이라는 명을 내린다. 그러나 두 산파 십브라와 부아는 애굽 왕보다 하나님을 경외(두려워)하므로 애굽왕의 명을 어기고 남자를 살린다. 이에 하나님은 그들의 집을 왕성케하였다라고 성경은 경외한자의 복을 말하고 있다.
우리가 만약에 기로에 선다면 우리는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
5. 경건하며 순종한 자이다.(벧후 2:5)
노아는 당대에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한 자였다. 그런 그는 그 당시 하나님이 물로 심판하실 때에 유일하게 자신과 그의 가족이 구원을 얻었다. 오늘날 우리는 주님을 영접함으로 구원을 얻을 자이다. 그것이 구원의 방주에 들어가는 것이다. 주을 나의 구주로 고백하고 주신 믿음의 선물을 소유한 자들이 주님을 나의 구속주로 고백한 자들이다. 노아시대 때는 방주에 들어간 자만이 구원을 얻었다면 오늘 우리는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이 가질 수 있는 구원이다. 구원을 얻은 우리는 성화되어 가는 과정에 있다.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경외와 경건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동행을 하는 자들이다. 노아시대 때 방주에 들어가는 자들만이 자신의 생명을 살리는 길인 것처럼 오늘 우리는 주님을 믿을 때에만이 구원에 이룸을 잊어서는 안 된다. 구원 얻을 다른 이름을 주신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