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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 8:3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by YEOLBI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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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8: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他苦煉你, 任你飢아, 將你和你列祖所不認識的吗那賜給你吃, 使你知道人活着不是單靠食物, 乃是靠耶和華口里所出的一切話.)

 

마태복음 4장에 보면 주님이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試探) 받으시는 장면에서 마귀의 3가지 질문 중의 하나의 대답으로 인용하신 구절이시다.

'시험(試探)'은 악한 의도로 죄악에 빠뜨리기 위해 유혹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40일을 금식하신 주님께 마귀의 처음 시험은 '이 돌들로 떡덩어리가 되게 하라'는 말이었다. 이에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라고 대답하신다. 

사람이 살면서 생명을 유지하는 데는 먹는것이 필요하다. 이에 마귀는 먹는 문제를 강조하며 주님을 시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주님은 땅의 양식과 하늘의 양식을 대조하시면서 사람의 존재 양식은 생명이신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아갈 수 없음을 신 8:3절의 진리의 말씀을 들어 말씀하고 계시다. 

 

너를 낮추시며(他苦煉你,)

'낮추시며(苦煉)'는 신 8:2, 3,16절 3군데에 나온다. 이는 광야 40년의 세월과 생활과 하나님과 같이 한 세월 속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어떻게 사랑하셨고 인도하신 같이 한 세월을 말한다. 이는 이스라엘의 광야 40년을 말하고 있지만 현재을 사는 오늘 믿음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

낮추시며(苦煉) 열심히 단련하다.

곧 '겸손하게 하시며'란 뜻. 

 

1)  신 8:2"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苦煉) 너를 시험하사(試驗)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시험하사(試驗)'은 큰 진리를 깨닫게 하기 위한 선의의 테스트를 가리킨다.

노역과 고통속에 있는 이스라엘을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애굽에서 구원하신다. 그들은 하나님의 인도로 광야에 들어서게 되고 진정한 선민이 되기 위해 하나님의 선민 통치에 들어간다. 광야라고 생각하면 풀 한 포기 없고 물도 없고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 먹을 것도 없는 장소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낮추시고 시험하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지 보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를 택하셨고 우리는 주의 말씀에 응답한 자들이다. 이러한 자를 교인, 신자, 성도라고 부른다. 교인들은 지금 광야 길에 서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광야 40년 동안 한시도 그들에게서 눈을 떼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을 보호하셨듯이 오늘 신자들에게도 같은 역사 속에서 지키시고 보호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지 순종하지 아니하시는지 때에 따라 우리에게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순종하며 이겨내는지 보신다. 여기서 성도가 갈리는 것이다. 순종하는 자에게는 성도가, 순종치 아니하는 자에게는 악인이라는 말을 듣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이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을 여러 번 시험(試探)하고 하나님을 분노케 한 자들과 순종하는 자들의 가는 길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순종하여 가나안에 들어간 자는 여호수아와 갈렙과 20세 미만이었던 순종을 배운 사람들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우리도 지금 그 과정에 있고 믿음에 들어셨다면 모두 순종하여 가나안에 들어가기를 힘써야겠다.

 

2)  신 8:16"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苦煉) 너를 시험하사(試驗)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규你終久亨福)."

광야 40년동안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물을 주셨고, 만나라는 먹을 것을 주시어 먹이셨다. 본절은 이스라엘을 낮추시고 시험하셨음을 말씀하고 계시는데 이런 겸손과 시험을 주신 것에 대한 이유에 대하여 결국에는 복을 주기 위함이다.

'綜久'은 결국에는 언젠가는 

'亨福'은 형통하여 복을 받다.

그러므로 지금 어려움과 고난 속에 있다면 더욱더 하나님을 찾고 말씀에 순종하고 복을 주시고 사랑을 주시는 은혜의 주님 앞에 나아가자.

 

너를 주리게 하시며(任你飢아,)

任 (맡길임)  임무. 직무. 책무. 신뢰. 신임. (동사) 하는 대로 내맡기다. 그냥 내버려 두다. 방임하다.

 

중국글 '任'을 동사로 넣고 해석했을 때에는 너를 기아 상태로 내버려 두셨다는 말씀도 되는데, 이렇게 하신 이면에는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배고픔을 면하기 위해 세상에서는 아무 곳에서도 구할 수 없음을 깨닫고 그들은 결국 하늘을 향하여 하나님께 구하는 것을 즉 하나님께 도움을 청할 수밖에 없음을 알게 된다. 하나님은 결국에는 그들에게 만나를 허락하셨다. 가나안에 들어가서 만나는 끊어진다.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將你和你列祖所不認識的吗那賜給你吃,)

'만나(吗那)'는 '이것이 무엇이냐'는 뜻이다. 만나는 (출 16:14, 31, 민 11:7) 자기 백성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님의 기적적인 섭리 가운데 한 예이며,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특별히 만드신 하늘의 식물이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使你知道人活着不是單靠食物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먹는 것들이 필요하지만, 사람은 먹고 마시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다. 우리의 양심이 우리의 영혼은 끊임없이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에 기대고 그분의 말씀에 갈망한다. 그런 우리에게 가장 절실하고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이야 말로 사람의 생명을 유지하고 지키는 것이다.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乃是靠耶和華口里所出的一切話.)

주님도 주리신 후에 처음 받은 사단의 시험이 먹는 문제이다. 우리도 세상에 살면서 일시적인 떡 문제로 고민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를 수고하는 것이다. 이스라엘도 광야에서 먹고 마시는 문제로 하나님을 시험하고(試驗) 책망을 듣게 된다. 사단의 꾐이 바로 이런 것이다. 사단은 사람들의 물질생활의 허점을 파고들어 교활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시험한다. 그러나 성경은 말한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필요로 하는 문제) 더하시리라.'(마 6:33) 그러므로 하나님의 원래 목적에 따라 인간의 삶을 주장하는 생명력 있고 창조적인 '하나님의 말씀', 이 말씀이야말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유지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과의 내적인 바른 관계를 지니고 항상 말씀에 순종하려고 노력하며 먼저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한다면 우리의 영혼이 평화와 희락을 누리고 그 후 우리 인생의 필요조건을 충분히 채워주시겠다는 의미임을 깨닫고 항상 주의 뜻을 묻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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