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

엡 6:18-20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by YEOLBI 2022. 5. 21.
728x90
반응형

엡 6:18-20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隨時)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祈求)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開口講明) 복음의 비밀(奧秘)을 담대히(放膽)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鎖鏈) 매인 사신(使者)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성도들을 위한 중보기도이다. 기도하는 자의 중보기도는 대부분 자기 주위의 사람들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기도의 사람들은 나라와 민족을 더 넓게는 세계를 위해서 기도한다.

약 5:14-15"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창 18장에 보면 아브라함은 소돔과 소돔에 있는 조카 롯을 위하여 중보기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의인 50명에서 여섯 번의 간구로 10명의 의인이 있으면 하나님이 소돔을 멸망하지 아니하심을 허락받는다. 그러나 소돔에는 의인 다섯 명도 없었음을 볼 수 있다. 결국 소돔과 고모라는 멸망을 당하고 역사 속에서 사라졌으며 성경은 소돔과 고모라처럼 되지 말라고 신, 구약이 계속 경고함을 볼 수 있다. 

 

민 12장은 모세의 중보기도이다. 모세가 구스여인을 맞이한 것에 대해 미리암과 아론의 비방이다. 모세가 맞이한 구스 여인은 검은 피부색의 함족 계통으로 이방인에 속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영적 순수성 보존을 위해 가나안 7 족속과의(출 34:16, 신 7:1-3) 통혼을 금지하셨지만 이방인과의 결혼을 금지시키신 것이 아니다.

창 41:50, 48:5, 요셉의 아내는 애굽 온의 딸인데, 온은 (헬리오폴리스 '태양의 성') 성의 제사장이며 그의 딸 요셉의 아내 이름은 보디베라이다. 그녀의 이름의 뜻은 '애굽의 태양신이 보내주신 자'라는 뜻이다. 그들의 자식은 12 족장에 속한 므낫세와 에브라임이다.

예수님의 족보중에 기생 라합(수 2장)과 룻(룻 4:13-22)은 이방인이다. 가나안 정복 당시와 에스라 9장, 느헤미야 13장에 강조된 이방인과의 결혼 금지는 그 결혼이 가져올 종교적 타락(우상 숭배)과 도덕적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지 그 자체가 무슨 절대 법은 아니었다.

모세을 비방한 미리암과 아론에 대해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신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모세를 비방하면서 두려워하지 아니하냐시며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니 미리암만 나병이 걸린다. 이에 모세가 하나님께 중보 기도하는 장면이다. 미리암만 나병에 걸린 것은 그녀가 더 적극적이었던 것이 아닌가 본다. 그리고 모세가 구스 여인을 취한 것뿐만 아니라 2절에 하나님이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라는 말투 속에 그들의 교만과 질투가 섞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하나님은 교만을 제일 싫어하신다. 미리암은 모세의 중보기도로 진영 밖에 7일 동안 있다가 회복되어 이스라엘과 같이 진에 돌아올 수 있었다.

 

왕상 13:6"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나를 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여 내 손이 다시 성하게 기도하라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니 왕의 손이 다시 성하여 전과 같이 되니라."

솔로몬이 죽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권을 이어받는다. 르호보암 때 두 왕국으로 분리되는데 두 지파가 르호보암을 따르게 되고 열지파가 여로보암을 따르게 된다. 이로서 여로보암은 북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된다. 여로보암은 예루살렘 성전에 예배드리러 올라가는 백성들의 마음이 르호보암에게 돌아가는 것이 두려워 이스라엘의 예배를 위해 단을 벧엘과 금송아지를 세운다.(왕상 12:26-30) 여로보암이 그 단에 서서 우상 숭배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사람의 심판 선포에 놀라 분노로 하나님의 사람을 손을 펴서 하나님의 사람을 잡으라 하더니 편손이 말라 다시 거두지 못하였다고 한다. 여로보암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그가 기도하니 여로보암의 팔이 전과 같이 되었다고 성경은 전한다. 본절에 '네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 사울 왕이 하나님을 떠날 때 사무엘에게 '네 하나님께'라는 단어를 쓰는데 하나님과 멀어진 사람들의 특징은 '내 하나님'이 아니라 '네 하나님'이 된 것을 보면 감히 하나님을 내 하나님이라 부를 수 없나 보다. 하나님의 사람의 중보기도로 여로보암은 편 팔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은혜 속에서도 여로보암은 여전히 완고하여 파멸의 길을 걷는다.

 

행 7:60"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스데반은 선택된 일곱 집사중 하나이다. 그는 산헤드린 신문에서 연설하게 되는데 이 연설 때문에 스데반은 신성 모독에 관한 율법에 따라 돌에 맞아 죽임을 맞이하게 된다. 그는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이 열리고 주님이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라고 말한다. 이에 사람들이 돌로 스데반을 죽이니 스데반이 죽기 전 중보기도 내용이다.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저들의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그가 죽고 핍박이 초대 교회에 가해지고 그들이 흩어지면서 복음이 크게 전파된 것을 볼 수 있다.

 

항상(隨時)

'늘'이란 뜻. 모든 시간을 통하여 잊지 않고 어떤 것에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입을 열어(開口講明)

'선포하다', '이해시키다'는 뜻. 복음 선포와 동시에 복음의 진리를 깨닫도록 한다는 의미이다.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자신을 위하여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한다. 그의 기도 제목은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전하게 하여 달라는 것이다. 

 

담대히(放膽)

'모든', '전부'와 '연설'의 합성어. 무엇이든지 주저하지 않고 거침 없이 전부 말한다는 뜻이다.

 

1)  엡 3:12"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放膽)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담대함(放膽)'은 무엇이든지 자유롭게 거침없이 말함. 죄인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상승된 성도의 변화된 모습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명확한 지적 통찰과 열정을 겸비하여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2)  빌 1:20"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放膽)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사도바울의 고백은 살든지 죽든지 생사를 초월한 신앙의 용기와 소망을 보여주고 있다.

 

3)  히 13:6"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放膽)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신앙의 담대함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어떤 위협이나 어려움도 주 안에서 자유로우며 담대해질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사신(使者)

'장로', '연장자'를 말함. 왕의 사절이나 전권대사의 역할을 뜻한다.

 

성도는 당연히 중보기도의 용사들이다. 믿음의 기도는 하늘 보좌도 움직일 수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 사랑을 아는 자들은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고 걸어간 자들이다. 바울은 오직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전하기 위해 자신의 이익을 주는 모든 것도 배설물로 여기고 말씀에 의지하여 걸어간 하나님의 사람이다. 복음이 흥왕 하기를 원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