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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 15:11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리라

by YEOLBI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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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5: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這些事我已經對你們說了, 是要叫我的喜樂存在你們心里, 幷叫你們的喜樂可以滿足.)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是要叫我的喜樂存在你們心里)는,

 

1.  그리스도와의 영적 연합을 말한다.

 

주님의 기쁨이 우리 안에 있어 이 기쁨으로 너희의 모든 일들이 차고도 넘치게 하여 주시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주님이 주시는 기쁨은 무엇인가?

요 15장은 포도나무 비유부터 나온다. 주님은 자신을 포도나무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그리고 아버지는 농부이시고 우리는 가지로서 가지가 포도나무에 매달려 있지 아니하고 열매를 맺지 아니하며 찍어 버리겠다 하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달려 있지 아니하면 말라 버림을 당하듯이 신자가 포도나무에 달려 있지 아니하면 이와 같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이 말은 가지가 포도나무에 달려 있는 것이 우리가 주 안에 거하고 주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는 것이므로 우리가 무엇이든지 주께 구할 수 있고 구하는 모든 기도에 응답하시겠다는 구체적인 말씀이시다.

주님의 뜻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먼저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둘째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주님은 그 뜻을 이루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오신 목적을 이루셨다.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산 소망을 주셨고, 우리는 그런 주님을 다시 오실때에 영접하기 위해 소망가운데 준비되고 성화되어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말씀의 순종이다. 그 순종 중의 하나가 바로 기뻐하라이다 그것도 항상 기뻐하지 못할 환경이나 상황이 와도 기뻐하라 신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기쁨이시고 우리는 오직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닥쳐오는 생활의 쓰라미 속에서도 하나님은 기뻐하라 하신다.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우리는 그런 환경이나 상황에서도 기뻐하여야 한다. 우리가 그렇게 하여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빛을 창조하셨다. 피조물의 역할은 말씀에 오직 순종밖에 없음을 모든 피조물들은 알고 있다. 오직 인간만이 원죄를 범하므로 그 가장 간단한 이치에 반기를 들고 말씀을 배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믿음을 선물로 받은 자들은 오직 순종부터 배워나가야 한다. 그러므로 항상 기뻐하여야 한다.

 

2.  주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이다.

주님은 사랑이시다. 사랑의 주님이 이땅에 오신 목적은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함이시다. 그 일을 완성하시었고, 우리에게 주옥같은 말씀을 주시므로 주의 나라에 임하는 길을 예비해 놓으셨다. 주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하라 하시며 그 사랑을 완성하셨다. 이제 우리도 주의 이름으로 주와 함께 우리의 마음과 뜻과 힘과 모든 것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한다. 

 

3.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다.

느 8:10은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마 10:32-33"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우리는 주님을 시인하는 자리에 있다. 주님을 시인한 자들에게는 주님의 기쁨이 이미 우리 안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를 기뻐할 수 있다. 이런 절대적인 아가페 사랑은 오직 주님만이 우리에게 주시는 떼어 놓을 수 없는 사랑이기 때문이다. 나를 창조하시고 내 생명을 구원하시기 위해 아낌없이 자신을 내놓으신 주님이야말로 우리가 진정으로 믿고 우리의 평생 함께 하여주시는 메시아이시다. 

우리는 그러므로 날마다 기뻐할 수 있고, 고난 속에서도 평안할 수 있으며 주의 기쁨으로 기뻐할 수 있다. 

 

4.  화평을 누리는 것이다.

롬 5:1"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주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막힌 담을 허셨다. 중재자의 역할을 하신 주님은 아담의 범죄에서 하나님과의 막힌 담을 허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것이다. 주를 믿는다는 것은 기쁨인데 이는 주의 보혈로 이루어진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이며, 우리는 자녀로서의 삶을 살게 된 것이다.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幷叫你們的喜樂可以滿足.)

충만(滿足)은 가득 차서 넘치는 상태. 기쁨이 차고 넘쳐 주체할 수 없는 상태.

주의 은혜로 말미암아 얻어지는 기쁨이다. 주를 영접하고 주 안에 거하는 주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큰 기쁨을 믿는 자들에게 차고도 넘치게 주셔서 주체할 수 없을 정도라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믿음 정도에 달려 있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우상 숭배하는 곳에서 벗어나는 것이 믿음의 시작이었다. 하나님이 그에게 나타나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는 말씀에 알지 못하고 오직 믿음으로 떠났다. 그의 신앙이 믿음으로 시작된 것을 볼 수 있다. 그는 두려워하며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로 떠날 때 오직 말씀 한마디를 의지하고 떠났고, 그 믿음이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단계에서 완성된 것을 볼 수 있다. 75세에 믿음으로 시작된 그는 완성될 때까지 100세에 아들 이삭을 얻고 장성한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기 위해 순종하는 단계까지 족히 45년은 걸렸다. 그의 인내와 절대적 하나님의 신뢰는 그로 하여금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였다. 우리도 믿음으로 시작된 순간들을 지닌 자들이다. 완성되는 단계까지는 인내가 필요하다. 어떤 자는 일찍 그 단계를 지나는 자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섰다고 생각될 때에 넘어지고 자빠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서도 실망하지 않고 끊임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고 그 은혜를 바라보았던 다윗처럼 우리도 항상 주의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기도의 잔이 차기를 기다리신다. 그 잔들이 차졌을 때 주님이 주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축복을 우리는 바라보고 누리고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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