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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눅 11:28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

by YEOLBI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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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11:28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是, 却還不如聽神之道而遵守的人有福.)

 

이 구절 앞에는 주님께서 말 못 하는 귀신을 쫓아내신 후 하신 말씀이다.

사람에게 귀신이 들렸다. 그 귀신이 그 사람에게서 나간후에 그 귀신은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이 없으므로 다시 나갔던 곳으로 돌아가는 말씀을 하시고 계시다. 성경에 보면 그 귀신은 나온 집을 내 집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가서 보니깐 자신이 있었던 그 집을 청소하고 수리되었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 귀신이 한 그다음 행위는 일곱을 더 데리고 그 집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집이 청소되고 수리되었던 그 집은 귀신이 살기가 더 좋게 되었다는 말이다. 이는 귀신이 머물렀던 자리을 주의 말씀으로 채우지 아니하고 비어두었다는 것이다. 그곳에 일곱이 더 들어갔으니 여덟이 되었고 그 사람 형편은 더 엉망이 되었다. 귀신만 내쫓고는 그 내 쫓긴 자리에 말씀으로 채우지 아니함으로 그 사람 형편이 더 힘들어졌음을 주님이 말씀하고 계시다.

사람은 하나님이 창세때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므로 생영(살아있는 영)이 되었다. 영적 존재가 된 인간은 본능적으로 영을 추구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우리가 육신으로 모든 것을 채웠어도 허전하고 공허한 것은 영의 양식으로 우리의 영을 채우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의 영을 찾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지 아니하면 사단의 지배를 받는 존재가 된다. 우리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영은 분명히 갈리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위배한 사탄의 영을 받든가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든 두 갈래 길밖에 없음을 알 수 있다.

 

이 말씀을 들은 한 여인이 주님의 어머니를 칭송한다. 이에 주의 답변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말씀을 들을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것이다. 그래서 말 못 하는 자보다 듣지 못하는 자들이 주님을 영접하기가 쉽지 않다. 성경은 말씀한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는 것'이라고,

우리는 말씀을 읽고 듣는 가운데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복종하는지 알게 된다. 그런 생활이 지속되면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아브라함은 주의 부르심에 알지 못하는 곳으로 말씀에 의지하여 갔다. 그는 처음에 자신을 위해 예배를 드리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하나님을 위해 예배를 드린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의 시험(試驗)이 임하게 되고 하나님의 명령에 아브라함은 그의 생각이나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부분이 없다. 온전한 순종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아브라함을 볼 수 있다. 그런 그에게 주의 천사가 말한다. '이제야 네가 나를 경외(敬畏)하는지 알겠노라' 그러므로 '경외(敬畏)' 단어속에는 나라는 존재는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계시고 그 분만이 영광 받으심을 알 수 있다. 즉 내가 우리가 주어가 될 수 없다. 하나님만이 주어가 되고 하나님만이 경배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심을 알 수 있다. '내가 하나님을 섬긴다',  '내가 하나님을 경외(敬畏)한다.' 이 말은 틀리다는 것이다. 감히 내가 라는 단어를 쓸 수 없다. 경외(敬畏)가 바로 그런 것이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은 자신의 생각이나 말이 필요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대로 행하는 것이다. 그것이 '경외(敬畏)'이다. 오직 존경과 찬미와 영광 받으실 분은 하나님 한분이신것 '두렵고 떨림으로 (내가) 하나님을 섬기되' 여기에 (내가 하나님을 섬긴다는)라는 말을 감히 쓸 수 없는 것이다. 내가 섬기는 것이다라고 말하면 내가 주어가 되기 때문에 틀리다는 것이다. 그런 하나님을 우리는 믿고 우리의 주로 고백하고 주님이 계신 곳에 섬기는 자로 남는 것이다.

 

신 4:10"네가 호렙 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섰던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나에게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주어 그들이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를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리라 하시매, "

모세는 하나님을 경외하였다. 하나님은 그런 모세를 통하여 많은 이적과 기적을 보여주셨고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하시고 광야에서 그들과 함께 하시며 이스라엘이 살길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경외함을 배우게 하셨다. 이스라엘이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에 들어가고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이런 이적을 행하심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수 4:24)은 말씀하고 있다. 

 

신 5:29"다만 그들이 항상 이 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경외함은 주의 말씀을 듣고 지키고 행 하였을 때 주어지는 것이고 하나님을 경외하였을 때에 자신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을 받는다고 말씀하고 있다. 많은 어려움과 분쟁과 힘든 과정 속에서 모세는 이스라엘을 이끌었다. 그들이 광야에서 배우고 있는 것이 순종이다. 순종은 무조건 따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20세 이상은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었던 것이 애굽에서 배운 그 세상것들이 그들의 마음과 생각을 여전히 지배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순종이 잘 되지 않았던 것이다. 굳어진 머리로 하나님의 뜻을 알기에는 자신들의 삶이 말씀을 거부하게 되고 불평하게 되고 불만을 토로하게 되었다. 20세 이상중에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가나안에 들어간다. 그리고 20세 이하는 하나님이 하나도 낙오시키시지 않고 모두 가나안에 들어감을 볼 수 있다.

출애굽 전 애굽 왕은 히브리 산파 십브라와 부아에게 태어나는 사내아이들은 모두 죽이라고 명한다. 그러나 두 산파는 왕의 말보다 하나님을 더 경외함으로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아이들을 살린다. 그들의 이 같은 하나님을 경외함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집안을 흥왕 하게 하신다. 두 산파에게뿐만 아니라 그들의 집안의 모든 것을 축복하셨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그러므로 주님은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도다'

 

지키는(遵守)'은 '플라소스'(파수하다, 준수하다)의 현재 분사형으로 계속적인 임무 수행을 촉구하는 표현이다.

 

1)  창 18:19"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도(道)'은 '심판하다', '판결을 선언하다'는 뜻. 심판의 척도가 되는 공의로운 하나님의 법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셨다. 이는 아브라함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하나님이 계획하신 모든 일을 이루려 하심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삼으시고 그의 믿음에 의거하여 아브라함의 후손들에게도 말씀을 준행하고 지키는 자들에게 같은 복을 허락하셨다. 즉 심판과 축복이다.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는 축복을,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심판을 하시겠다는 뜻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이 말씀 후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20절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시다.

 

2)  요 8:51"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주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에게 영생을 허락하셨다. 이것이 복이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주님을 나의 구주로 고백한 자들에게 주어지는 죄와 죽음과 율법의 멍에로부터의 자유이다. 이 자유는 영원한 것이며 구원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므로 주님이 진리이시다.

 

3)  요 14:21"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이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즉 주님이시다. 이 안에 생명이 있었고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다. 그가 자기 땅에 오셨고 영접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요 8:56"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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