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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롬 8:5-9 영과 육신

by YEOLBI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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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8:5-9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因爲隨從肉體的人體帖肉體的事;隨從聖靈的人體帖聖靈的事.)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體帖肉體的就是死;體帖聖靈的乃是生命平安.)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如果神的靈住在你們心里)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因爲隨從肉體的人體帖肉體的事;隨從聖靈的人體帖聖靈的事.)

육신을 따르는 것과 영을 따르는 것을 대조하면서, 육신을 따르는 자는 하나님과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을, 영을 따르는 자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을 위해 모든 목표를 세우고 그 세운 목표대로 그것들을 추구하는 자를 말한다.

隨從 : 수종하다. 수행하다. 따르다.

體帖 : 그 입장이 되어서 생각하다. 이해성이 있다.

 

1)  마 16:23"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因爲你不體帖神的意思, 只體帖人的意思) 하시고,"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이에 베드로는 대답한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이에 주님은 베드로를 칭찬하시며 이를 알게 하신 것은 혈육이 아니라 하나님이 알게 하신 것이라 말씀하시고 그에게 천국 열쇠를 허락하시며 베드로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며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라고 말씀하셨다. 본절은 주님과 베드로의 대답 이후 자신이 어떻게 죽임을 당하시는지 말씀하신다. 이에 베드로는 22절에 주님을 붙들고 간하여 주께서 말씀하신 일들이 결코 미치지 아니한다고 말하는데 이에 주님이 베드로를 책망하시는 장면이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은 당시 사람들이 기다리는 메시야의 관념을 뛰어넘어 메시야의 신성을 갈파한 것이었고, 주님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교회의 터전으로 삼으심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듣고 주님은 후에 자신에게 미칠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에 대한 말씀을 하시고 듣고 있던 베드로의 반응에서 주님은 바로 베드로를 책망하시는데 '사탄아'라고 부르시고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고 호통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하나님의 일보다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님을 상기시켜 준다.

 

주님이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에 이끌리어 마귀의 시험을(試探) 받으려 광야에 가신 것을 알 수 있다.(마 4장) 시험이 끝난 후 마귀가 주님을 잠시 떠났다고 하였다. 인간의 몸을 입고 있는 인성이실 때에는 마귀는 주님조차도 끊임없이 시험하였던 것을 볼 수 있다. 하물며 우리일까 보랴. 그러므로 성경은 끊임없이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삼킬자를 찾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중간에 포기하거나 자포자기하여서는 안된다. 우리도 너무나 많은 시험 속에서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울 때가 많다. 삶이 그럴진대 하늘을 바라볼 수밖에 없을 때가 가장 행복할 때가 아닌가 적어도 고통당할 때에 바라보고 힘을 주시는 분을 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우리는 영원히 살기 위해 먼저 거듭나야 한다. 거듭남이란 중생(重生)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불교인 빼놓고는 중생이라는 단어를 쓰기를 꺼려 한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중생(거듭남)은 불교인이 말하는 중생(衆生)하고 틀리다. 그러다 보니 교회 내에서도 중생(重生)에 대한 설교를 많이 하지 않는다.

 

중생(重生) 거듭남. 다시 회복한 생명,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요 3:1-17)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다.(요 1:13,

 

중생(衆生) 불교에서는 인간을 위시하여 생명을 가진 모든 생물을 가리키는 말로, 그 어느 것도 윤회하는 상태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如果神的靈住在你們心里)

주 예수를 나의 구주로 고백한 순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주의 처소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성화되어가야 한다. 나의 옛사람은 벗어 버리고 새사람이 되어 주의 뜻을 알아가고 닮아가고 그런 삶을 살아가야 한다.

 

1) 고전 3:16"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성전'은 성전에서 지성소를 일컬음. 구약 당시 하나님이 친히 임재하시는 거룩한 처소이다. 성전 뜰을 포함한 건물 전체는 히에론이라 한다.

우리의 신분이 격상되는 것은 우리가 주님을 영접하고 주의 영이 우리 속에 거하심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육체에 거하는 자가 아니라 주와 함께 살고 주와 함께 죽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다. 즉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영 곧 성령에 의해서 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함부로 살 수 없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어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와 함께 하시는 주의 영이 괴로워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2)  고전 6:17"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라(但與主聯合的, 便是與主成爲一靈)."

'합하는(聯合)'은 아교풀, 풀로 접착시킨 듯이 그렇게 달라붙는다는 뜻.

'成爲'는... 이(으로) 되다....라고 하다.

하나님을 영접한 후 우리는 주 안에서 영과 육이 유기체적 관련을 가진 하나임을 강조하고 있다. 즉 성도가 된 후부터 우리의 몸은 성령의 전으로 선포하며, 중생한 영혼의 거룩성과 주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은 성결성을 강조하여, 성도는 영혼과 육체를 거룩하게 보전하여야 할 의무가 있음을, 그렇기 때문에 그 순수성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세상과 타협하거나 그들과 융합되거나 동화되지 말고 순수성을 간직하여야 함을 제시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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