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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겔 22:26 그 제사장들은

by YEOLBI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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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 22:26 

 

그 제사장들은(基中的祭司) 내 율법을 범하였으며(强解我的律法) 나의 성물을 더럽혔으며(褻瀆我的聖物) 거룩함과 속된 것을 구별하지 아니하였으며(不分別聖的和俗的) 부정함과 정한 것을 사람이 구별하게 하지 아니하였으며(也不使人分辨潔净的和不潔净的) 그의 눈을 가리어 나의 안식일을 보지 아니하였으므로(又遮眼不顧我的安息日)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더럽힘을 받았느니라(我也在他們中間被褻慢).

 

그 제사장들은(基中的祭司)

이스라엘은 사회적, 종교적으로 타락하였다. 23-31절은 유다의 죄악을 계층별로 분류하였는데 선지자나 제사장 그리고 지도층에 대한 고발이 두드려지고, 본절은 제사장에 대한 타락에 대해 심각성을 말씀하고 있다. 제사장은 오늘날 목사를 지칭하며 어떻게 제사장들이 하나님 앞에서 죄악을 범하였는지 설명하고 있다.

 

내 율법을 범하였으며(强解我的律法)

'범하였으며(强解)' 무리하게 풀다. 억지로 풀다.라는 뜻이다.

율법을 억지로 풀었다는 말씀인데 하나님의 말씀은 짝이 있고 가감할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으로 풀어야 하는데 자신의 생각이나 이기적인 방법으로 풀어 해석하다 보면 말씀을 억지로 풀게 되고 진리에서 벗어나게 된다. 

 

1)  습 3:4"그의 선지자들은 경솔하고 간사한 사람들이요 그의 제사장들은 성소(聖所)를 더럽히고(褻瀆) 율법을 범하였도다(强解)."

'성소(聖所)'는 성소를 의미하기보다는 거룩한 것을 가리킨다. 제사장들은 제사 의식을 행함에 있어서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여 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하게 바침으로 하나님을 모독하였다. 말라기에서 보면 하나님께 드린 것은 눈먼 희생으로 드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면서 잘하였다고 생각하는 행위들 이에 하나님은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고 있다.

 

2)  벧후 3:16"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强解)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억지로 풀다가(强解)'는 구부러진, 비틀어진. 진리를 왜곡하여 자기 마음대로 해석한다라는 뜻이다. 거짓 교사들의 진리에 대한 왜곡에 대한 말씀으로 그들은 진리를 가장한 자로서 자신의 욕심에 이끌려 말씀을 왜곡하고 육신의 정욕에 눈이 어두워 탐욕을 좇고 호색하는 자들이다. 우리가 거짓 교사들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영적으로 성숙된 신앙인들이 되어야 한다. 

 

나의 성물을 더럽혔으며(褻瀆我的聖物)

'더럽혔으며(褻瀆)' 모독하다. 얕보고 깔보다. (남을) 번거롭게 하다.

성물이란 하나님 앞에서 구별된 거룩한 물건을 말한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거룩한 제사에 쓰여지는 성물을 말한다.

하나님께 드려진 온전한 물건을 가져간 여호수아 시대의 아간이 생각난다. 그는 하나님께 드려진 성물을 가져가 감추므로 자신과 자신의 가족과 그의 전 재산과 함께 돌무더기에 치여 죽임을 당한 것을 볼 수 있다. 

 

1)  레 19:8"그것을 먹는 자는 여호와의 성물을 더럽힘으로(褻瀆) 말미암아 죄를 담당하리니 그가 그의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하나님과의 관계성에서 하나님의 자녀된 자는 그 관계성이 바른 관계성으로 이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대로 그 말씀을 지켜 나가는 데에 있다.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도 자녀들의 거룩을 요구하신다. 그리고 말씀을 온전히 지키는 데에 있다. 

 

2)  레 19:12"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褻瀆)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욕되게(褻瀆)'은 '구멍을 내다', '상처가 나다'는 뜻. 하나님의 명예를 더럽히고 영광을 실추시키다는 뜻이다.

진실된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유지된다면 우리는 주신 말씀에 순종하게 된다. 그러나 관계성이 깨지게 되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이므로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관계성을 유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여야 한다.

 

거룩함과 속된 것을 구별하지 아니하였으며(不分別聖的和俗的)

 

1)  레 10:10"그리하여야 너희가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하며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고"

'속된것'은 '꿰뚫다', '상처 내다', '파괴하다'는 뜻. 하나님의 거룩성을 더럽히고, 파괴하거나 신적 권위에 상처를 주는 모든 것을 가리킨다.

아론의 두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이 명하신 불이 아닌 다른 불로 분향하다가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하였다. 이에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분별하고,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여 하나님이 명하신 데로 지키라고 명하신다.

 

2)  사 5:16"오직 만군의 여호와는 정의로우시므로 높임을 받으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므로 거룩하다 일컬음을 받으시리니,"

성결하고 거룩하신 분은 하나님 한 분이시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며 거룩하시고 높임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시다. 오늘날 가난한 자를 압제하고 만족을 모르는 부한 자들은 물질의 노예가 되어 자신의 욕망과 욕심에 자신과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불행을 막는 방법은 말씀에 순종하고 오직 하나님 한분만 바라보는 지혜로운 삶이 필요하다.

 

부정함과 정한 것을 사람이 구별하게 하지 아니하였으며(也不使人分辨潔净的和不潔净的)

정한 것(潔净)' 깨끗하다. 정갈하다. 청렴결백하다. 하나님께서 성별 하신 장소, 성막 뜰을 가리킨다.

 

1)  고후 7:1"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潔净) 하자."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스스로 자신을 더러운 것에서 지켜고 깨끗하게 하여 성결함을 이루다라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생활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에 올무가 되는 모든 것에서부터 자신을 지켜 나가야 한다. 비록 자신들에게 손해가 되더라고 그것들의 유혹들로부터 벗어나가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의 눈을 가리어 나의 안식일을 보지 아니하였으므로(又遮眼不顧我的安息日)

'보지 아니하였으므로(不顧)' 돌보지 않다. 배려하지 않다. 관심을 갖지 않다.

 

1)  대하 7:20"내가 너희에게 준 땅에서 그 뿌리를 뽑아내고 내 이름을 위하여 거룩하게 한 이 성전을 내 앞에서 버려 모든 민족 중에 속담 거리와 이야깃거리가 되게 하리니, "

'이야깃거리'는 앞의 '속담 거리'와 함께 듣는 이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조롱의 말을 가리킨다. 즉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자가 비록 이스라엘 민족이라 할지라도 말씀을 배반하고 우상을 섬기면 자신이 받은 기업의 땅에서 추방되고 저주를 받을 것임을 교훈하고 있다.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더럽힘을 받았느니라(我也在他們中間被褻慢).

'더럽힘(褻慢) 경시하다. 깔보다. 더럽혀지다.

 

1)  시 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褻慢)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

'오만한 자(褻慢)' 그 제사장들은 오만 한자라 할 수 있다. 오만이란 중국 단어는 깔보다는 뜻이다. 그런 자의 자리에 앉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우습게 보고 가르치므로 즉 너희의 옳지 않은 행위와 가르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가볍게 취급을 당했다는 뜻이다.

 

2)  히 10:29"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 밝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이 전체에 대한 심판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생각하라라고 무겁게 결론을 내리고 있다.

 

오늘 말씀은 생각되는 바가 크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해석하고 그 잘못된 해석으로 말미암아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바로 깨닫지 못한 기도하지 않는 목회자가 잘못 전한 말씀으로 인하여 성도들은 그대로 행하므로 하나님이 쉽게 더럽힘을 당하였다는 말씀은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 조심히 그리고 두려운 마음으로 행하여야 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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