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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성경인물

창 49:8-12 유다

by YEOLBI 2022.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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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49:8-12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의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의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그의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의 이는 우유로 말미암아 희리로다.

 

야곱에게는 12 아들이 있었는데 유다는 그의 네 번째 아들이다. 그런데 그가 어떻게 예수님의 족보에 조상으로 나왔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마 1:2-3)

야곱의 첫째 아들 르우벤은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혔다. 시므온과 레위는 여동생의 사건으로 칼로 히위 족속 중 성문에 출입하는 모든 남자와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을 죽인다.(창 34장)

 

양을 치는 형들을 보러 요셉이 올 때에 형들은 요셉을 죽이기로 한다. 이에 유다도 동참하지만 유다가 나서서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요셉을 팔기를 권하고 이에 다른 형제들이 동의한다.(37:18-28)

 

창세기에 보면 38장에 갑자기 유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유다의 가족사 이야기이다. 유다는 가나안 사람을 아내로 맞이한다. 그로 인해 그는 세 아들을 얻는다. 엘, 오난, 셀라이다. 장자 엘은 다말이라는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다. 성경에는 그가 악하므로 하나님이 엘을 죽이신다. 그가 죽고 둘째 오난이 다말을 아내로 맞이한다. 그도 악하므로 하나님이 죽이신다. 유다는 셋째를 다말에게 주기를 꺼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얼마 후에 유다의 아내가 죽는다. 다말은 지혜를 빌려 유다의 아이를 갖게 되는 전 과정이 38장에 나와있다. 다말은 쌍둥이 베레스와 세라를 낳는다. 메시야의 계보를 베레스가 갖는다. 유다의 가족사를 보면 매우 심히 타락한 가족사의 모습이다. 유다는 이방 여인을 택하였고 그 아들들은 악하였으며 아버지는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하여도 불륜을 저질렀다. 이는 타락과 부패로 얼룩진 인류사를 보는 듯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우리들에게 약속하신 주님을 보내주심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셨듯이 하나님은 타락한 유다의 가정에 은혜의 출구를 열어주심으로 어떤 것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를 막을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예수님의 계보의 흐름을 볼 수 있다.

 

유다는 애굽에 곡식을 구하려 내려가는 데 두 번째 갈 때에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요셉이 요구한 데로 베냐민을 데리고 간다. 요셉의 책략에 의해 베냐민이 문제가 되자 유다는 자신이 대신 종이 되겠다고 간청하며 진실하고 의젓하게 변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3:3-10, 16-34) 후에 아버지 야곱을 포함하여 야곱이 모든 형제들이 애굽에 내려가 살게 된다.

 

'유다'는 '던지다', '찬양하다'라는 뜻이다. 

 

'규'는 '안전하다'는 뜻. 안식처, 안식을 주는 자를 가리킴. 여기서는 절대 평안과 구원을 베푸실 메시야를 가리킨다.

 

창 49:1-28은 야곱이 자신의 열두 아들에 대한 축복의 예언이다. 본절 8-12절은 유다의 축복의 내용이다.

야곱은 유다에 대하여 풍성하고 육적, 영적인 축복을 하였다. 유다의 후손들이 왕권을 차지하는 거라든가 사자라는 단어를 쓰며 이는 상대방을 제압하는 힘을 가진 자라는 뜻이다. 영적으로는 메시아 탄생과 전인류의 구원자인 예수의 지상 왕권까지도 예언하고 있다. 그러므로 유다의 지상 왕권은 그리스도의 영원한 왕권을 예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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