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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롬 10:10 마음으로 믿어 구원에 이르느니라

by YEOLBI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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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心里相信) 의에(称義)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口里承認) 구원(得救)에 이르느니라.

 

마음으로 믿어(心里相信)

말씀이 우리 안에 있을때 그 말씀이 믿어질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1)  행 8:37"없음" (腓利說: "你若是一心相信, 就可以." 他回答說: "我信耶수基督是神的兒子")(빌립이 말하길 "네가 만약에 마음으로 믿는 다면 가능하다. 그가 대답하였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다.)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내시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려 왔다가 돌아가면서 이사야의 글을 읽다가 성령이 빌립을 재촉하여 그가 읽는 글의 예언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복음을 전하게 되고 이에 간다게에게 세례를 주는 장면이다.

우리나라 글에는 없지만 중국 성경에는 내시의 신앙고백이 있은 후에  빌립이 내시에게 세례를 주는 사건이다. 

 

2)  롬 1:16"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相信)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은 '좋은'과 '알리다'의 합성어.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을 믿는 자는 구원을 얻게 된다는 구원이 복된 소식. 복된소리.

'믿는'는 확신하다, 설득하다, 복음이 진리이며 영원 불변한 사실임을 확신하는 것.

복음은 확신하는 복음을 다른 사람에게 권면하고 설득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모든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 그 자체를 뜻한다. 

고전 1:18"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의에(称義) 이르고

이는 하나님이 그 원천이 되신 '의'로 율법의 모든 요구를 완전히 채우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도가 획득한 '의'를 말한다.

 

바울에게 있어서 칭의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화목 제물로 세우시고 자신의 의를 드러내셨다. 주님은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우리를 위하여 부활하셨다. 예수님의 부활을 통하여 하나님은 자신의 의를 보이셨고 이루셨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님을 나의 구주로 고백하는 자에게 생명의 의를 주셨고, 속죄의 의를 계시해 주셨다. 주님은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우리의 의를 위하여 다시 살아나신 분이시다.

우리가 하나님의 의를 입는 것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살아가야 한다.

 

1)  창 15:6"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

의에 대해서 논할 때에 구약에서는 아브라함을 빠뜨릴 수 없다. 아브라함의 의는 행위나 할례, 율법에서 온 것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에서 온 것이다.

 

2)  롬 1:17"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구약이 예언한 메시야, 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구원을 의미한다. 복음의 중심적 내용은 구약 예언과 약속의 성취자이신 그리스도의 도래, 예수의 사역, 십자가 사건, 부활과 승천, 재림의 약속 등이며, 이는 초대 사도들의 설교의 핵심이고 오늘 우리에게도 믿음의 핵심적인 설교 내용이다.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는 이신칭의의 중심적 내용으로 구원의 전 과정을 나타내고 있다.

간단하게 얘기해서 구약시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 언약에 근거한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자녀 됨도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의 죽음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3)  롬 3:25-26"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세우셨으니'는 '앞에'와 '둔다'의 합성어로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인류의 구원을 위한 화목제물로 만천하에 드러내신 것을 의미한다.

'간과하심으로'는 '죄에 대한 형벌의 면제'를 뜻한다. 하나님이 무한하신 사랑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행위로 구원을 얻을 수 없다. 우리의 구원은 중보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과 부활로 이루어진다. 오직 예수를 믿는 자만이 아무 공로 없이 믿음으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입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 앞에 겸손해지고 더욱더 말씀을 사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입으로 시인하여(口里承認)

'함께'와 '말하다'의 합성어. 개인적으로 동의할 뿐만 아니라 공개적으로 고백한다는 뜻이다.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것은 초대교회의 기초적인 신앙고백이며 전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그 당시는 박해와 핍박을 받을 때이므로 모든 사람 앞에서 자신이 예수를 구주로 시인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다시 말해서 사람 앞에서 주 예수를 입으로 시인한다는 것은 자기의 신앙을 아무 두려움 없이 공언하는 것이다. 이는 그 당시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갈 때 직면하게 되는 구체적 탄압과 고난 앞에서도 죽음조차도 두려워하거나 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과 구원을 위하여 목숨을 걸고 입으로 시인하는 신앙의 경지까지 표명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당시 그들은 목숨을 건 예배자들이었다.

 

1)  마 3:6"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承認)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니, "(막 1:5)

'자복하고(承認)'는 '자백하다', '찬양하다'는 뜻. 참된 회개에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 찬양까지 수반됨을 시사해 준다.

이스라엘은 구약에서 신약으로 넘어오기까지 중간기 400년의 침묵기가 있었다. 그 기간 동안 이스라엘은 특히 영적 상태는 매우 강퍅하고 교만해졌다. 이에 세례 요한은 그들을 질책하면서 회개하라고 외쳤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2)  고후 9:13"이 직무로 증거를 삼아 너희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히(承認) 믿고 복종하는 것과 그들과 모든 사람을 섬기는 너희의 후한 연보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

바울은 진리에 대하여 전적인 순종의 정신에 의거해 더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겠다는 신앙적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그가 우리에게 있어서 자유와 권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 아래 있을 때에만이 진정한 가치를 가질 수 있음을 통찰하였기 때문이다.

 

구원(得救)에 이르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입과 마음에 가까이 있을 때 구원의 길이 열린다. 

 

1)  신 30:14"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를 찾으시고 그러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말씀을 지켜 행하기를 원하신다. 그 길이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이요 구원으로 향하는 길이기에 우리 모두가 낙오자 없이 구원의 영생을 얻기를 원하신다. 

 

2)  막 16:16"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사람이 예수를 구주로 고백할 때 하나님께서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을 믿을 때 우리는 우리를 주 앞에 헌신하고 믿고 세례를 받고 구원을 얻는다. 구원을 얻은 우리의 사명은 복음을 들고 전파하기 위해 전하는 자의 걸음을 걸어가야 한다. 전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그들을 소중히 여기시고 주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권세를 주시어 승리하게 해 주신다.

 

마음으로 믿고(心里相信), 입으로 시인하여(口里承認), 의에(称義)이르고 구원(得救)에 이른다. 구원은 특정된 자들이 누리는 것이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다. 이슬람권에서는 오늘날도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자가 있고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가 있다. 때를 얻든 못 얻든 우리는 담대히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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