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10:19-22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냐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
귀신
성경에는 마귀(魔鬼), 사단(撒但), 귀신(鬼)이라는 단어가 있다. 성경이 말하는 이 세 단어에 대해서 성경의 자취를 찾아가 보고 그것을 통하여 우리가 왜 영적 싸움을 하여야 하는지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무엇을 하여야 하는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우리는 귀신이 사람에게 빙의(憑依, 영혼이 옮겨 붙음.)하였을 때 귀신에게 들렸다고 표현한다. 성경에 보면 주님께서 귀신들을 쫓아내는 장면들이 많다.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오려고 하였을 때에 우리나라의 유교사상으로 조상들에게 제사하는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받아들이지 못하였다.
중국의 유교사상은 우리나라 유교 사상하고 틀리다. 우리나라 유교사상 개념으로 중국을 바라보면 오류를 범하는 것이 많다. 우리나라 유교사상은 중국의 두 갈래 길 중 하나가 들어온 것이라고 한다.
성경은 조상한테 제사하는 것은 귀신한테 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못을 박고 있다. 사람이 죽으면 자기 길로 가는 것이다. 믿는 자는 영생으로 안 믿는 자는 영벌로 오직 제사(예배)는 하나님만이 받으실 수 있다.
주님이 귀신들을 쫓아내신 사건들을 보면?
1) 마 8:16"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치시니, "(막 1:29-34, 눅 4:38-41)
안식일에 베드로의 장모를 치료하신 다음에 일어난 사건이다. 마태만이 주님이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즉 주님의 말씀은 능력임을 증명하고 있고, 주께서 영육을 주관하시는 만왕의 왕이심과 어둠을 몰아내실수 있는 빛으로부터 오신 분이심을 나타낸다.
2) 마 8:31-32"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이르되 만일 우리를 쫓아내시려면 돼지 떼에 들여보내 주소서 하니 그들에게 가라 하시니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는지라 온 떼가 비탈로 내리 달아 바다에 들어가서 물에서 몰사하거늘, "(막 5:1-20, 눅 8:26-39)
마태는 귀신 들린 자가 두 명이라고 말씀하고 있고, 마가나 누가는 한 사람으로 말하고 있다. 귀신 들린 자들은 주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고 있고 돼지떼에 들어가 모두 물에 몰사하였음을 볼 수 있다. 마가에서는 주님이 그 사람의 이름을 묻는다 그는 자신은 군대라고 말하고 그들이 많음을 나타내는데 귀신을 쫓아내려면 귀신의 이름을 묻고 그 이름을 알게 되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귀신의 이름을 부르고 물러가라고 명령하면 된다.
이로 보건대 귀신들도 모두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볼 수 있고, 주님께 간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3) 마 9:32-33"그들이 나갈 때에 귀신 들려 말 못 하는 사람을 예수께 데려오니 귀신이 쫓겨나고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거늘 무리가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런 일을 본 적이 없다 하되, "
조현병과 귀신 들린 것은 틀리다. 조현병을 귀신 들렸다고 하여 안수 기도함으로 잘못되었다는 소식들을 종종 들을 때가 있다. 그러므로 조현병이면 병원에 가야 하고 귀신 들린 자는 말씀에 서 있는 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쫓아내면 된다. 우리는 주님이 본절에서 귀신 들려 말 못 하는 사람을 영적인 통찰력으로 구분하시고 고쳐주심을 볼 수 있다.
4) 마 17:14-20"~~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때부터 나으니라.~~~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막 9:14-29, 눅 9:37-43)
막 9:29"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간질병자 아들을 둔 아버지의 부성애를 볼 수 있다. 그는 오직 주님만이 자신의 아들을 고쳐줄 줄 믿었고,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간구한다. 주님은 그의 아들을 고쳐주시고 제자들은 왜 자신들은 고치지 못한 것에 대해 묻는다. 마태는 이에 주님이 제자들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도 없기 때문이라 하였고 마가는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할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다.
5) 막 1:34"예수께서 각종 병이 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눅 4:33-34"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아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눅 4:41"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이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종교지도자나 사람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모르고 있었으나 귀신들은 알고 떠드는 것을 볼 수 있다. 귀신들은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을 제대로 보고 있는 것이다.
6) 행 16:18"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 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바울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볼 수 있다. 귀신을 쫓아내는 이러한 능력은 그리스도께서 복음 전도자들에게 주신 능력들 가운데 하나이다. 주님께서 귀신들도 정복하시는 정복자이심을 볼 수 있다.
7) 눅 10:20"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귀신을 쫓아낸다고 해서 하늘나라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라고 말씀하고 계시다.즉 우리가 생명책에 기록된 것만큼 더 좋고 기쁜일이 없다는 말씀이고 귀신 쫓아내는 것은 아무것도 아닐 수 없으나 생명책에 우리의 이름이 있는 것만큼 더 기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전 8:4"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
우상은 실재하는 것들이 아니다. 생명이 없는 물건에 인간이 만들고 인간이 절하고 믿는다는 것은 아이러니컬하다. 만약에 우상의 배후에 영적인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귀신이다. 귀신의 배후에는 사악한 것들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곧 사단의 세력이 역사하는 것이라 보면 된다. 그것들은 우리를 영생으로 이끌 수 없다. 오직 주 예수만이 우리의 구주시며 우리의 구속주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