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6:23
죄의 삯은(工價)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면 죄 지을 때마다 한번 더 생각하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죄는 한번 지을 때가 어렵지 두세 번 짓다 보면 감각이 없어지고 둔하여진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징계하시지 않으니깐, 죄는 점진적으로 사람의 영혼을 침식시킨다.
죄는 우리 생명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
1. 하나님과의 사이를 갈라놓는다.
사 59:2"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갈라 내었고'는 '절단해 내다', '나누다' 란 뜻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칼로 잘라내듯이 완전히 분리하여 단절시킨 것을 의미한다.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는 하나님의 얼굴이 보임은 은혜를 상징하며 '얼굴을 가리다'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지 않는 것을 뜻함. 따라서 이 말은 죄의 결과 궁극적으로 하나님과의 단절과 그 분노하심을 초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히스기야 왕의 아들 므낫세는 그의 아버지와 달리 유다를 우상숭배의 길로 가게 하였다.(왕하 21:1-9; 대하 33:1-9)
그는 예루살렘에서 무죄하고 경건한 자들을 많이 죽였다.(왕하 21:16)
유대인의 전승에 의하면 이사야 선지자도 므낫세 시대에 톱으로 켜서 죽음을 당했다고 한다.(왕하 21:10-15)
유다의 멸망까지도 므낫세의 탓이라고 기록되어 있다.(왕하 21:10-15; 23:12, 26; 24:3)
2.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짐
1) 출 32:32-33"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 하면 내가 내 책에서 그를 지워 버리리라."
'주께서 기록하신 책'은 의로운 주의 백성의 명부를 뜻함. 생명책을 가리킨다.
아론과 이스라엘의 우상 금송아지를 만든 사건이다.
모세의 중보기도로 용서를 구하는 기도이다.
이에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책에 기록된 자라도 죄를 지으면 누구나를 불문하고 하나님께로부터 징계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2) 계 3:5"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 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3. 죄의 값은 죽음
1) 롬 6:23"죄의 삯은(工價)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삯은(工價)'은 군인들에게 반드시 지불되어야 하는 임금을 의미한다.
이처럼 죄인은 마땅히 자신이 행한 죗값을 지불해야 한다.
죄에 계속 머물러 있지 말라는 말이다. 그에 대한 대가는 죽음이기 때문이다.
2) 약 1:15"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욕심은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필연적으로 죄를 유발하고 그 마음의 상태가 습관으로 굳어져서 사망에 이르게 된다.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나?
1. 회개하면
1) 시 38:18"내 죄악을 아뢰고 내 죄를 슬퍼함이니이다."
축복받은 자의 행위이다.
왜냐하면 회개할 수 있는 마음과 그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의 기도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복중의 복이다.
사울 왕은 그 은혜를 받지 못한 자이다.
2) 요일 1:9"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자백하면'은 동의하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낱낱이 고백하는 것을 의미한다.
죄에 대한 사죄의 권한은 오직 하나님에게만 있다.
하나님은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는 자에게 자비하심으로 용서하신다.
2. 주 안에 거하면
요 15:5-8"나는 포도나무요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의 죄를 사하시는가?
1.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하시며 다시는 기억하지 아니하신다.
1) 사 1:18"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변론'은 '앞에 나서다', '논증하다'는 뜻. 논쟁을 통해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는 의미이다.
2) 사 43:25"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도말'은 '문질러서 닦아내다'로 '일소하다'는 의미. 희생의 피로 인간의 죄를 씻어내는 속죄 사역을 시사한다.
회개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은총을 베푸시겠다는 뜻이다.
3) 사 44:22"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같이, 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 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없이 하였으니'는 '닦아 없애다', '지우다'는 뜻. 완전히 지워 기억되지 않게 하다는 의미이다.
'돌아오라'는 '회개하다', '새롭게 하다', '돌이키다'는 뜻도 내포한다. 과거를 완전히 청산하고 출발한다는 뜻이다.
2. 우리의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시며,
1) 시 103:1-3"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
'송축'은 '무릎을 꿇다', '꿇어 절하다'는 뜻. 하나님 앞에 엎드려 감사와 찬송을 올림을 뜻한다.
2) 사 38:17"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히스기야의 감사 찬양이다.
히스기야는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에 선지자 이사야는 그가 곧 죽게 된다고 말한다.
이에 히스기야는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은 그의 기도에 즉시 응답 하사 이사야를 돌이켜 히스기야에게 가서 그의 기도를 들었고 그가 15년을 더 산다고 말씀하시고 그에게 증거를 주사 일영표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뒤로 십 도를 물러가게 하셨다.
그러므로 히스기야왕은 감사기도에 내게 큰 고통이 하나님의 사랑임을 고백하고 있다.
3.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며 죄악을 발로 밟으시며,
미 7:18-19"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발로 밟으시고'는 '정복하다'는 뜻.
하나님께서 주권적인 은혜의 능력으로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의 모든 죄를 정복하심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 언약에 그들이 충성하면 풍성한 인애를 베풀어 주신다.
범죄한 이스라엘에게도 하나님의 인애와 긍휼히 주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