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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시 37:1-7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라

by YEOLBI 2022.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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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37:1-7

 

악을 행하는(作惡) 자들 때문에 불평(心懷不平) 하지 말며 불의를(不義) 행하는 자들을 시기(嫉妒) 하지 말지어다.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割下)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여호와를 의뢰(倚靠)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信實)을 먹을거리로 삼을지어다.

또 여호와를 기뻐(樂)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네 길(事)을 여호와께 맡기라(交託) 그를 의지(倚靠)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公義)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公平)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耐性)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心懷不平) 말지어다.

 

 

악을 행하는(作惡) 나쁜 짓을 하다.

 

불평하지(心懷不平) 생각이(불공정한 일로) 분개하다. 불만을 품다. 불쾌하다.

기본 의미는 '노하다', '열이 오르다'란 뜻. 곧 이 말은 일차적으로는 행악자 때문에 분노하고 괴로워하지 말라는 뜻이며, 이차적으로는 모든 악에 대한 심판을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섭리에 맡기는 신앙의 태도를 가지라는 뜻임.

 

다윗은 악을 행하는 자들의 잘됨과 형통함에 불평하거나 질투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악을 행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잘되며 번창하는 그들의 삶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음을 말한다.

왜냐하면 그들의 삶은 곧 풀이나 채소같이 곧 베임과 없어질 것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롯은 아브라함과 헤어질때에 소돔과 고모라의 땅을 보고 그 땅을 선택하면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다고 표현하고 있다.

소돔과 고모라는 부르짖음과 죄악이 켰고 하나님께서는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로 작정하신다.

성경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창 2:24)와 인간의 본성에 어긋나는 동성애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소돔은 롯에게 온 손님들에게 같은 짖을 저지르려고 하였고,

롯은 자신의 목숨을 불사한채 손님의 안전을 위해 보호하려고 하였다.

롯도 이러한 악행을 알고 있었고, 이런 악을 행치 말라고 말하고 있다(창 19:7).

눅 17:29"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 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라고 누가는 말하고 있다.

벧후 2:6"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

 

참고 기다리는 성도의 삶의 순서를 보면

 

1)  3절 여호와를 의뢰(倚靠)하면

'의뢰(倚靠)'는 '가지다', '소유하다'라는 뜻. 더불어 함께하는 의미이다.

의뢰(의지)는 믿는 자에게 일어나는 일이다.

상대에 대한 믿음이 있을 때 믿는 대상에게 나의 전적인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다.

우리의 믿음은 자기 자신이나 우리 주의의 사람이 아니라 모든 만물의 창조자이신 창조주를 믿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 두려움이나 걱정이 있을 수 없다.

삼상 1장에서 한나는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다시는 근심하지 아니하고 먹고 마시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다.

야곱은 창 32장 얍복강가에서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였을 때에 이스라엘이라는 이름과 믿음의 조상이라는 칭호를 얻었고, 그의 형에서는 창 27:40 그들의 아버지 이삭이 에서에게 칼을 의지(倚靠)하므로 네 동생을 섬길 것이라고 하였고, 그는 아버지 이삭의 말처럼 야곱을 섬기는 자가 되었다.

믿는 대상, 무엇을 의지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짐을 볼 수 있다.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信實)을 먹을거리로 삼을지어다.

 

2)  4절 여호와를 기뻐(樂)하면

'기뻐(樂)' 즐겁다. 유쾌하다. 기쁘다.

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면 그 하나님을 기뻐할 수 있다.

이사야 선지자는 사 11장에서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때에 오실 메시야에 대하여 예언하며 '그분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樂)을 삼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성도에게 있어 경외의 대상은 하나님 한분 이심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것만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기뻐할 수 있고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즐거워할 수 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즐거워하면, 하나님께서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신다.

 

3)  5절 여호와께 맡기고(交託)

길(事) '짓밟다'는 뜻. 길. 행로. 인생의 여정. 인생이 경험하는 온갖 고난과 염려를 뜻한다.

'맡기고(交託)'는 '구르다'는 뜻. 굴려 옮기다. 하나님만을 의지하라는 의미이다.

너희 인생의 생로병사를 오직 하나님께 맡겨라.

잠 16:3"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본래 사람을 억누르는 무거운 돌을 굴린다는 의미로, 본절은 매일의 삶 속에 예기치 않게 다가오는 온갖 곤비한 짐들을 하나님께 던져 버리듯 맡기라는 의미이다.

그리하며, 그가 이루시고,

 

4)  7절 참고(耐性) 기다리라

시 40:1"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耐性)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다윗은 이새의 막내아들로 삼상 16:13 사무엘을 통하여 기름부음을 받는다. 

그때부터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자가 되기 위해 고난으로 들어간다.

삼하 5:4-5 '다윗은 삼십 세에 위에 나아나 헤브론에서 칠 년 육 개월 동안 유다를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을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다.'

 

아브라함은 75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조카 롯을 데리고 약속을 따라 가나안에 들어갔고 약속의 아들 이삭을 받을 때가 백세(창 21:5)에 받았다.

 

요셉은 형들에 의해 팔리고 애굽의 총리가 될 때까지 13년을 기다렸다.

 

모세는 팔십 세에 쓰임 받았다.

 

참지 못한 자는 롯의 처이다.

그녀는 소돔과 고모라를 떠나면서 뒤돌아보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소금 기둥이 되었다.

참고 기다리라는 것은 끝까지 인내하고 참는 것이다.

코 앞에 두고 구원받지 못하는 자가 있다. 바로 롯의 처이다.

그녀는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에 사라를 도와 그 현장 즉 예배 현장에 있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마음의 자세가 그만큼 귀하고 소중한 것이다.

참고 기다림은 받을 때까지 인내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는 하나님을 기뻐할 수 있고,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고, 맡길 수 있는 자는, 우리의 소망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므로 잠잠히 참고 이루어질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성도의 행위는?

 

1)  6절 네 의(公義)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公平)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성도는 공의와 공평으로 삶을 살아가야 한다.

성실과 신실함과 빛의 자녀로서 소금의 역할을 담당하여야 한다.

 

2)  7절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心懷不平) 말지어다.

불의로 재물을 이른 자들을 부러워하지 말고 불평하지 말며 십자가의 의미를 깨닫고 끝까지 자기의 십자가를 지는 삶을 감사함으로 받고 살아가야 한다.

그 후에 이르어지는 하나님의 축복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음을 믿고 끝까지 인내하며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의인들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기뻐하며 참고 기다리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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