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1:9
이로서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禱告)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不住地) 구하노니(祈求)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屬靈的智慧) 총명에(悟性) 하나님의 뜻(旨意)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1.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不住地禱告)
1) 삼상 1:12"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不住地)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한나의 간절한 서원 기도로서 오래 기도하였다는 것은 기도를 간절한 마음으로 끊이지 아니하고 계속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엘리 제사장은 그녀가 술 취한 줄로 여겼으나 한나의 이야기를 듣고 그녀에게 하나님이 너의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기를 원한다라고 말하고 이에 한나가 다시는 먹고 얼굴에 수색이 없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우리가 아는 엘리 제사장은 기도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그의 직분에 맞게 그가 한 말에 책임을 져 주시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는 비만하여 전쟁 중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다는 소식을 듣고 의자에서 자빠져 문 곁에서 목이 부러져 그의 아들들과 한날한시에 죽는다.
한나는 엘리 제사장의 말을 하나님의 응답으로 듣고 돌아와 근심하지 아니함을 보면서 그녀의 믿음을 볼 수 있다.
우리는 기도할 때에 그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 모든 우리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잊어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사람마다 그들의 믿음의 분량대로 여러 가지 여러 방면으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심을 볼 수 있다.
2) 삼상 7:8"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不住地) 부르짖어(呼求)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
'부르짖어(呼求)'는 극한의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간절한 호소를 가리킨다.
'쉬지 말고(不住地) 부르짖어(呼求)'는 어려운 고비를 벗어날 때까지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하는 행위를 멈추지 말라는 뜻이다.
3) 살전 5:17"쉬지 말고(不住地) 기도하라."
롬 12:1 '기도에 항상 힘쓰며' 하나님만 의지하는 자세 하나님께만 나아갈 준비를 갖추는 것 등 우리의 생활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생활, 생각, 마음가짐을 뜻한다.
2. 신령한 (屬靈的) 영에 속한
1) 고전 2:13-15"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육에 속한 사람은'은 하나님의 영으로부터 빛과 진리를 받지 못하여 구원 얻지 못한 자연인의 상태를 가리킨다.
인간의 합리적인 이성과 지식으로써 하나님의 구원의 지혜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은 결국 실패할 뿐만 아니라 도리어 성령의 일을 거부하고 미련하게 여길 것이다.
그러나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계시에 의존하고 판단한다. 그러므로 그의 판단은 정확하며 다른 사람의 판단을 받지 않는다.
2) 고전 15:45-46"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사람이 아니요 육의 사람이요 그다음에 신령한 사람이니라."
아담이 생령이 되었다 함은 하나님께서 그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시니 살아 있는 영이 되었다 함이요.
마지막 아담인 예수께서는 살려 주는 영이 되었으니 영접한 성도들도 주님과 같이 살려주는 영을 받았으므로 전도로써 안 믿은 영들에게 복음을 비밀을 전하게 되었다.
3) 고후 3:6-9"~~~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모세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께로부터 십계명을 받고 내려왔을 때 이스라엘은 그의 얼굴의 빛 때문에 모세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 이 의문의 직분에 주어지는 영광은 일시적이지만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는 직분의 영광은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빛이며 사람들의 마음속에 생명을 가져다주는 빛이다.
3. 지혜(智慧)
1) 출 28:3"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모든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지혜 있는 모든 자'는 기술자로서 이는 특별한 기술로서 모두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선물로 여겨졌다.
'지혜로운 영'은 하나님의 '성령'을 가리킨다.
구약시대에 성령은 왕, 선지자, 제사장 등과 같이 특별히 하나님의 일을 위임받은 자에게 역사하였다.
하나님의 영이 임한 자는 모두가 특별한 일을 수행했던 것이다.
오늘날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며 내재하신다.
2) 출 31:3 브살렐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
출 31:6 오홀리압을 세워 하나님께서 그와 같이 일하시겠으며 ~~~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모든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이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 "
이들을 지명하여 부르셨다는 것은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으셨음을 뜻한다.
3) 롬 11:33"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성도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시기로 영원 전에 계획하시고 숨겨두셨다가 마침내 때가 되어 전해주신 지혜가 있다.
이 지혜는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니 이 지혜는 성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계시된 하나님의 지혜이다.
사람이 자기의 머리로 판단하는 지혜는 순전히 인간적이고 그 한도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판단과 길은 너무 깊어서 판단하기 어렵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 외에는 인생들에게는 측정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과 생각 속에 하나님의 성령께서 작용하는 성도는 예수가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바로 알고 고백하게 되며 그리스도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4. 총명(悟性) 이해. 사물을 보고 도리를 깨닫는 성질.
1) 시 119:144"주의 증거들은 영원히 의로우시니 나로 하여금 깨닫게(悟性) 하사 살게 하소서."
율법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져야 살 수 있음을 가리킨다.
2) 고전 14:14-15"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悟性)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悟性)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悟性)으로 찬송하리라."
방언이나 기도나 찬미가 제한적이라면 인간의 영과 마음으로 하는 전 인격적인 기도와 찬미가 온전한 것임을 보여준다.
5. 뜻(旨意) 의향. 취지. 의도. 의미.
1) 시 107:10-11"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하나님께 범죄한 자들은 범죄가 우연이 아니라 고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특별한 조치가 있기까지 흑암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데 하나님께 대한 고의적인 반역의 결과로 주어진 징계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였으며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2) 시 143:10"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 주의 영은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
다윗은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만을 간구한다.
그는 하나님만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고, 성령의 인도를 간구한다.
골 1:9
이로서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禱告)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不住地) 구하노니(祈求)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屬靈的智慧) 총명에(悟性) 하나님의 뜻(旨意)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을 아는 날부터 시작해서 그들을 위하여 중보기도를 그치지 아니하고 간구한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골로새 교인들에게 신령한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해 달라고 날마다 간구하였다.
성령께 속한 지혜와 총명은 성령의 선물이다.
이 선물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데까지 나아가야 비로소 그 의미를 지닌다.
'아는 것으로'는 근본적인 인식을 가리키는데 이 지식은 하나님의 요구, 뜻을 깨달아 아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그리스도인들이 지녀야 하는 온전한 지식이다.
우리가 중보 기도할 때에 그들을 향한 기도를 빼놓아서는 안된다.
여러 명이 여행을 갔다.
여행 중에 눈이 마주치거나 내 눈에 그 사람이 들어오면 끊임없이 속으로 기도를 하였다.
그러나 한 사람에게만 기도하지 않았는데 그분은 영적으로 뛰어난 분이시라 알아서 기도하겠지 하고 그분 기도만 빠뜨렸다.
근데 그 사람이 다쳤다.
영적인 분이라 더 기도해 드렸어야 했는데 내 생각이 짧았구나.
때론 그 시간에 하나님께서 나에게 내 눈에 띄는 누구든 기도하라고 하신 것인데 말씀에 소홀했음을 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