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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시 117:1-2 가장 짧은 시편

by YEOLBI 2022.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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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17:1-2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할지어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慈愛)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誠實)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1.  모든 나라들아(萬國) 

 

창 18:18-19"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창 18장은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려 가기 전 아브라함이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장막 문에 앉아 있는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실 때에 아브라함이 장막 문에서 달려 나가 하나님을 영접하고 접대하므로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임을 말씀하시고 아브라함이 그들을 전송하러 함께 나갈 때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말씀이다.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모든 나라들이 복을 받게 될 것이라 말씀하고 계시는데 아브라함은 세 사람을 보자 보통 사람들이 아님을 알았고 그들을 영접하고 최대한으로 접대함으로 약속하신 후손의 축복을 사라를 통하여 받게 된다.

이에 신약의 갈라디아서에는 

갈 3:8"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모든 나라가 복을 받게 됨을 말씀하고 계시다.

히브리서에는

히 13:2"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하므로 복을 받았듯이 우리에게도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고 하신다.

마 10:40-42"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막 9:41, 요 13:20)

이렇게 함으로 얻는 복은 마 10"42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가 말씀하고 계시다.

 

2.  모든 백성들아(萬民) 

 

창 49:10"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규'는 '가지 치다'는 뜻. 막대기, 지팡이, 지휘봉을 가리킨다.

왕권의 상징으로 왕이 손에 쥐던 일종의 단장(암 1:5, 슥10:11)

'실로'는 '안전하다', '평안의 때'라는 뜻. 안식처, 안식을 주는 자를 가리킴. 여기서는 절대 평안과 구원을 베푸실 유다 지파를 통해 오실 메시야를 가리킨다. 

그리고 주님이 이 땅 위에 오셨다.

막 13:10"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마 24:14"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그리고 우리에게 분부하신 명령은 전도와 선교이다.

마 28:19-20"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한 사람의 선교사가 한 민족을 살리고 그 선교사의 고국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넘친다고 하셨다.

보내는 자나 보냄을 받은 자는 특별한 사명으로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지상 명령이다.

선교의 일을 충실하게 행하였을 때에 온 나라와 온 민족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찬송할 것이다.

그날이 올 때까지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찬양받으시기 합당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3.  하나님을 왜 찬양하여야 하는가?

 

1)  하나님은 인자(慈愛)하시기 때문에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시다

 

창 19:19"주의 종이 주께 은혜를 입었고 주께서 큰 인자(慈愛)를 내게 베푸사 내 생명을 구원하시오나 내가 도망하여 산에까지 갈 수 없나이다 두렵건대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하나이다."

롯도 소돔 성문에 앉아 있다가 두 천사를 보고 그들을 맞이한다.

소돔과 고모라를 떠나라는 말씀에 롯은 망설인다.

내가 도망하여 산에까지 갈 수 없나이다.

두렵건대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하나이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롯에게 인자(慈愛)를 더하심을 볼 수 있다.

인자(慈愛)란 상대방의 행위에 상관없이 그저 베푸는 '긍휼'이나 '동정'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롯을 구원하실 때에 아브라함을 기억하사(18:22-33, 19:29) 그를 구원하였다고 말씀하고 있고, 신약 벧후 2:7-8에서는 의로운 롯이라 하였고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당하는 롯을 건지셨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창 32:10"나는 주께서 주이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慈愛)과 모든 진실(誠實)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던 야곱은 얍복강가에서 보잘것없고 결점 투성인 자신에게 하나님께서 은총과 진실로 자신을 긍휼 하게 여기시고 현재의 곤고함에서도 자신을 넉넉히 구원하실 것을 믿는 확신에 찬 기도를 드렸다.

지팡이만 가지고 형 에서를 피해 20년 전 외삼촌에게 갈 수밖에 없었던 자신이 지금은 두 떼나 이룬 모습을 강조함으로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한다.

 

2) 하나님은 진실(誠實)하시기 때문에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시다.

 

수 2:14"그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의 이 일을 누설하지 아니하면 우리의 목숨으로 너희를 대신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땅을 주실 때에는  인자(慈愛)하고 진실(誠實)하게 너를 대우하리라."

진실(誠實)은 '확증하다', '신실하다'. 성실성 혹은 진실함을 의미한다.

'대우'는 '너와 동거하며', '너를 존경할 것이며', '너의 필요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는 복합적인 의미가 있다.

정탐꾼은 라합이 누설치 아니하면 자신들의 목숨으로 너희를 대신할 것이라고 맹세하고 있다.

두 정탐꾼과 라합은 '인자와 진실'로 서로 믿는 마음으로 약속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라합은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하나님께 대한 지식과 신앙을 소유하고 있었다.

이 기생 라합은 후에 예수님의 족보에 오르는 여인 중의 하나가 되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이 어떻게 다른 모든 국가와 민족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가 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인자와 진실이 모든 민족에게 영원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 시간에도 타국에 가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해야 한다.

그들은 일선에서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간 자들이고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저들과 함께 하여 주옵소서.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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