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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시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by YEOLBI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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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你的話是我脚前的燈, 是我路上的光.)

 

내 발에 등이요 내길에 빛은 주의 말씀 즉 성경을 말씀하고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딤후 3:16-17"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默示)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감동(默示)'은 묵시하다. 암시하다.

성경은 하나님의 지시에 의하여 쓰여졌기 때문에 누구든  마음대로 해석할 수 없다. 왜냐하면 영적인 것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볼 때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알 수 있지만 믿지 아니한 자가 읽었을 때에는 하나의 책에 불과하다. 과거 곽선희 목사님이 이스라엘 랍비를 초대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랍비들이 말하기를 성경을 누가 읽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 있고, 하나의 책에 불과할 수도 있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성경은 감추인 보화이다. 내가 어떤 눈으로 성경을 보느냐에 따라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이 주신 말씀임을 알 수 있다. 

살전 2:13"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믿음으로 받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하심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신앙은 체험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일 때에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큰 기적으로, 삶의 소망으로 다가옴을 알 수 있다. 오병이어에서도 믿음으로 드린 떡과 물고기가 주님의 손에 의하여 오천명을 먹이고도 남김이 있는 것이다.

벧후 1:20-21"먼저 알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사사로이'는 인간적 잣대와 개인의 지식에 의존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임의대로 해석하여서는 안된다.

 

내 발에 등이요(我脚前的燈)

등은 어두운 길을 걸을 때에 밝혀주는 도구이다. 컴컴한 밤에 등이 없으면 앞에 무슨 걸림돌이 있는지 분별할 수 없다. 등이 없으면 앞의 사물을 구별할 수 없고 장애물을 파악할 수 없어 쉽게 넘어지고 자빠지고 헤매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등이 있으면 불편한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는 주님을 믿고 암흑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앞에 주의 말씀이 있고 우리는 주님이 허락하신 길을 걸어가되 우리 앞서가신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오직 주님을 의지하고 걸어가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주님은 항상 우리에게 어둠에 거하게 내버려 두지 아니하시고 옳고 바른길로 인도하여 주시는 등불이시다. 그러므로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라고 시편기자는 노래하고 있다. 말씀은 바로 등불과 같이 우리를 길로 인도하는 안내자이며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힘이다.

중국성경은 주의 말씀은 내 발 앞에 등이다라고 말씀하고 있다.  바로 내 발 앞에서 한발 한발 인도하여 주는 것이다. 등은 바로 우리 앞에서 가장 환하게 비춤을 주고 주위는 희미하게 비추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사방으로부터 공격이나 어려움은 그래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바로 내 발 앞에는 무슨 물건이 놓여 있는지 정확하게 볼 수 있다. 주의 말씀은 그렇다. 바로 앞을 비추어주어 우리로 하여금 넘어지거나 실족하지 않게 하는 귀중한 역할을 하며 인도자의 바름을 보여주고 있다. 

 

내 길에 빛이니이다.(是我路上的光.)

주님은 빛으로 오셨다. 우리에게 진정으로 비춤을 주고 인도하고 살길과 바른길로 갈수 있는 것은 주님이시다. 주님이 바로 빛이시다. 빛은 어둠에 거하지 아니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빛으로 나아와야 한다. 

 

1.  고후 4:6"어두운 데에 빛이(光)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하나님이 천지을 만들실 때에 첫째날 하신 일이 '빛이 있으라' 이셨다. 하나님 말씀대로 빛이 있었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은 공허하고 흑암이 깊은 어두움에 있는 땅의 혼돈에서 빛과 어두움을 나누셨다. 

아담의 범죄로 흑암에 싸인 인류의 죄을 주님이 오시어서 사하여 주셨다. 주님은 빛으로 오셨다. 그리고 그 빛을 우리의 마음에 비추사 빛 가운데에 거하게 하셨다.

 

2.  롬 2:19"맹인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어둠에 있는 자의 빛이요."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다 구덩이에 빠지지만 주님이 우리를 인도하면 어둠에서 빛으로 나오는 것이다. 그 길을 인도하시고 이끄시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주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분이시다. 이 빛은 생명이 있고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다. 이 빛을 영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3.  마 5:15-16"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가진 우리는 빛의 자녀답게 살아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명령이다. 명령은 지키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고 다시 어둠으로 들어갈 수없다. 이미 빛의 자녀의 삶을 살기 때문이다. 우리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빛이고 소금이다. 우리를 빛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로 하여금 빛을 사람 앞에 비치게 하는 삶을 살기를 바라시고 변하지 않게 하고 맛을 내는 소금처럼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믿음의 자녀의 삶을 살기를 바라신다. 그러므로 이 방법과 이 길을 아는 것은 주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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