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12
영접(迎接)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중국 성경은: 접대(接待)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영접(迎接)과 접대(接待)의 차이점
영접(迎接)은 마중 나가 맞이한다 라는 뜻이고,
접대(接待)는 손님을 맞이하여 집으로 모시고 시중을 듦
옛날 어떤 목사님이 영접(迎接)을 가지고 접대(接待)까지 설명하시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셨던 생각이 난다.
중국 성경에는 영접(迎接)과 접대(接待)를 분명하게 다루고 있다. 오늘은 특별히 중국 성경을 가지고 얘기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성경은 지금 나오는 부분들 다 영접(迎接)으로 쓰여 있는데 나는 접대(接待)라는 단어로 표현하겠다. 그래야 얘기가 맞으니깐.
뭐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냐라고 할 수 있으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단어로 하나님을 대할 수가 있다.
나의 마음에 주님을 영접(迎接)으로 끝나느냐 접대(接待)로 끝나느냐에 따라,
내편에서 주님을 대하는 것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영접(迎接)으로 시작해서 접대(接待)로 끝나야 하기 때문이다.
항상 주님을 문 밖에 세워둘 순 없다.
그분은 우리 집의 주인이시고 가장 가까이에서 우리와 같이 생활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접대자의 상급
1) 마 10:40-41"너희를 영접(接待)하는 자는 나를 영접(接待)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接待)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接待)하는 것이니라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接待)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接待)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2) 마 18:5, 막 9:37, 눅 9:48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를 영접(接待)하면 곧 나를 영접(接待)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接待)하면 곧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接待)함이라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가 큰 자니라."
3) 눅 10:8"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接待)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는 것을 먹고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4) 히 13:2 "손님 대접(接待)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接待)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창 18:1-21 아브라함이 마므레 상수리 수풀 근처에서 세 사람을 접대한다.
그는 세 사람으로부터 사라의 이삭 출생의 축복을 받았고, 아브라함은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에 롯을 생각하여 간구한 것을 볼 수 있다.
접대(接待)하므로 칭찬들은 인물
1) 삭개오(눅 19:1~ )
눅 19: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接待)하거늘"
세리장이요 부자인 삭개오는 키가 작은 사람이다. 예수님을 보려고 돌무화과나무에 올라 간 삭개오를 주님이 부르시고 그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집에 유하신다. 삭개오는 주님께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빼앗는 것은 네 곱절이나 갚겠다고 고백한다. 그런 그에게 주님은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고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칭찬하신다.
2) 뵈뵈
롬 16:2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여러 사람과 바룰의 보호자가 되었음을 설명하고 있다. 그런 그를 영접(接待)하라고 부탁하신 말씀이다. 우리를 이렇게 영접(接待)했으니 이런 영접(接待)을 받을 자격이 됨을 말하고 있다.
3) 기생 라합 (믿음과 행위 모두 칭찬을 받음)
히 11:31"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接待)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약 2:25"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接待)하여 다를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정탐꾼을 여리고로 보낼 때 그들이 그 땅을 엿보려고 기생 라합의 집에 유숙할 때 그들의 여리고 왕의 눈을 피해 숨겨주고 구해준 여인이다(수 2:1-24). 그 일로 이스라엘이 여리고성을 칠 때 그녀와 그녀의 동거자는 다 구원을 얻는다.(수 6:17-25) 후에 이 여인의 예수님의 족보에 들어간다.(마 1:5)
영접(迎接)
맞이하려 나가는 선한 사람들의 마음 상태을 보면
1) 살렘 왕 멜기세덱이 조카 롯과 그의 재물을 찾아올 때 아브라함을 영접(迎接)하며 아브라함을 축복한 사건(창 14:17-19)
2) 아브라함이 사람 셋을 영접(迎接)하는 장면(창 18:2)
3)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두 천사를 영접(迎接)하는 장면(창 19:1)
4) 모세가 하나님을 영접(迎接)하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옴(출 19:17)
비극적인 사건 하나
입다가 암몬 자손의 전쟁에서 하나님께 서원을 하는데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자기 집 문에서 자신을 영접(迎接)하는 자는 여호와께 번제로 들이겠다고 하였는데 이기고 돌아오는 아버지를 가장 먼저 영접(迎接) 한 것은 무남독녀인 그의 딸이었다.(삿 11:31-34)
맞이하려 나가는 악한 사람들의 마음 상태를 보면
1) 사사 드보라 때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가 패하여 도망할 때 헤벨의 아내가 그를 영접(迎接)하여 그녀의 집에 들이고 자고 있는 시스라의 관자놀이를 말뚝에 박은 사건(삿 4:18-22)
2) 여호와의 궤가 다시 이스라엘에 돌아온 것에 다윗이 너무 기분 좋아 춤출 때 미갈이 영접(迎接)하며 그를 비웃는 장면 (삼하 6:20) 미갈은 이일로 무자함
3) 암몬 자손에 의해 다윗의 신하가 수염 절반을 깎고 의복의 중동 볼까지 자른 장면(삼하 10:5)
어떤 마음으로 영접(迎接)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