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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딤후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默示)

by YEOLBI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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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후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聖經都是神所默示的, 於敎訓, 督責, 使人歸正, 敎導人學義都是有益的.)

 

중국 신학생들과 대화중 감동과 영감에 대한 얘기가 나오게 되었고 그들은 엘리사가 구한 것은 감동이지 영감이 아니라고 하였다. 영감이 갑절이나 구하게 되면은 다른 능력의 갑절을 말하는 것이고 잘못하면 다른 하나님을 만드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하였다. 

영감(靈感) 신령스러운 예감이나 느낌. 창조적인 일의 계기가 되는 기발한 착상이나 자극.

감동(感動) 크게 느끼어 마음이 움직임.

왕하 2:9"엘리사가 가로되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는도다.(개역개정: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願感動你的靈加倍地感動我)."

'갑절'은 맏아들의 분깃을 강조한 말로 일반 형제보다 장자가 받는 두 몫의 유산을 말하는데 엘리사는 엘리야의 합법한 계승자로서 충분한 지도자의 역량을 엘리야에게 요구한 것이다. 엘리사가 구한 것은 하나님의 일에 대한 열심을 나타낸 표현으로 보는 것이 옳다.

 

어제 딤후 3장 6절을 중국글을 읽다가 감동이라는 단어가 묵시로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우리글이나 중국 글에 당연히 감동으로 되어있다고 생각하였는데 중국 글이 묵시라는 단어로 되어 있어서 놀랐다. 좀 집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어 다시 한번 살펴본다.

 

영감(靈感)

 

호 9:7"형벌의 날이 이르렀고 보응의 날이 온 것을 이스라엘이 알지라 선지자가 어리석었고 신에 감동(靈感)하는 자가 미쳤나니 이는 네 죄악이 많고 네 원한이 큼이니라."

'어리석었고'는 '괴팍하다'는 의미의 어근에서 유래. 하나님을 떠나 자행 자지하는 자의 불경스러운 모습을 뜻하는 말.

우둔하고 어리석은 거짓 선지자가 이스라엘을 거짓 예언으로 미혹하게 것을 말한다. 

 

감동(感動)

'강하게 밀다', '어지럽히다'의 뜻. 항거할 수 없는 능력에 의해 지배를 받고 활동하는 것을 말한다.

 

1)  삿 13:25"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感動) 시작하였더라.

삼손의 출생기록이다. 그는 태어나면서 나실인으로 태어났고 그의 힘의 근원은 머리카락이다.

성령께서 삼손에게 강하게 임한 것을 나타내기 위해 감동(感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2)  삿 14:6"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니(感動) 그가 손에 아무것도 없이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는 것 같이 찢었으나 그는 자기가 행한 일을 부모에게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여호와의 영'은 성령을 가리키는데, 성령께선 구약 시대에도 활동하시면서 하나님의 일꾼들에게 특별한 은사를 부여하셨다. 삼손의 엄청난 힘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사로서 주어진 것이다. 

 

3)  삼상 10:6"네게는 여호와이 영이 크게 임하리니(感動)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10, 26, 11:6)

사울의 이야기이다. 이 당시 사울은 하나님의 영이 크게 감동(感動)되어 예언하는 자리에 있었다.

 

4)  삼상 16:13"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에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感動)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다윗의 이야기로 사무엘의 기름 부음을 받고 다윗이 하나님의 영에 크게 감동된 사건을 다루고 있다.

기름을 붓는 의식에서 사울이나 다윗이 하나님의 영의 감동을(感動) 받은 것을 볼 수 있다.

 

5)  고전 12:3"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感動)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저주할 자'는 문자적으로 '나눈다'란 뜻이며, 구약에서는 '멸망하기 위해 서약하고 하나님께 바친 것'을 가리켰다. 즉 이는 거절과 포기를 나타내는 의사 표시로서 예수를 대항한 극한 표현인 것이다.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들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는 '만약 성령의 감동(感動) 없이는 또한 예수를 주라 할 수 없다'라고 되어 있다.

 

6)  고후 13:13"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感動)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교통(感動)'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간에 나누는 거룩한 교제나 친교를 뜻한다.

본절은 교회에서 목회자들이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하여지는 축도이다.

 

7)  갈 2:8"베드로에게 역사하사(感動)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感動)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느니라."

사도란 보통 주님과 같이 공생애때에 같이 생활한 자들을 말한다. 제자 중에 12를 주님이 택하셨고 그들에게 사도직을 명하셨다. 가룟 유다가 죽고 맛디아가 사도의 직분을 맡았으나 그의 사역의 내역을 성경에서는 볼 수 없다. 근대 주님을 핍박했던 바울이 다멕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나고 변화된 그는 사도직의 직분을 갖게 되는 특이한 상황이 되었다. 

유일하게 주님과 동행하지 않았던 자이나 우리는 그를 사도바울이라고 부른다.

 

묵시(默示)

'환상'이란 뜻. 정상적인 시각이 아닌 꿈과 황홀경 등의 특수한 통로를 통해서 하나님께로부터 전달되는 묵시를 가리킨다. 이것은 자아의식은 분명한 가운데 다만 초자연적으로 임하는 신적 계시의 전달 방법 중 하나이다.

 

내가 아는 묵시의 개념은 하나님께서 한 개인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나 본 이상을 하나님이 이루시기까지 그 묵시를 아는 자는 침묵하고 있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계시는 세상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할 사건이다. 이 비유를 창문 커텐을커튼을 제쳤을 때 밖이 다 보이듯이 계시란 커튼을 없앰으로 보이는 세상의 모든 것 이런 것이다라고 설명하는 분들이 있었다.

 

1)  삼상 3:15"사무엘이 아침까지 누웠다가 여호와의 집의 문을 열었으나 그 이상(默示)을 엘리에게 알게 하기를 두려워하더니,(3:1, 7, 21)

이스라엘의 영적 암흑기에 하나님은 어린 사무엘을 부르시고 엘리 집의 죄악에 대해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다. 기도하여야 할 자가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을 겸손히 섬겨야 할 자가 섬기지 아니하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 큰 죄를 범하는 것이다. 

 

2)  삼하 7:17"나단이 이 모든 말씀들과 이 모든 계시(默示)대로 다윗에게 말하니라."(대상 17:15)

'계시(默示)'는 '보다', '응시하다'는 뜻. 하나님의 계시를 말한다.

예루살렘에 언약궤가 들어오고 이에 하나님 중심 신앙을 회복한 다윗은 하나님의 영광과 중앙 집권 체제의 강화를 목적으로 성전 건축을 계획한다. 그 밤에 나단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을 다윗에게 전하는 말씀이다.

 

3)  대하 26:5"하나님의 묵시(默示)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더라."

'묵시(默示)'는 원어 '라아'는 '보다', '예견하다'란 뜻. 감추어진 하나님의 진리를 똑바로 보아 아는 것을 의미한다.

스가랴는 웃시야왕의 조언자로 짐작하고 있다. 

 

4)  말 1:1"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默示)."(사 1:1, 2:1 등등)

구원과 심판에 대한 경고이다(默示).

 

계시(啓示)

베일을 벗김. 하나님께 속한 신비한 진리를 하나님께서 친히 드러내어 가르쳐 주시는 행위를 뜻한다.

 

성경의 역활은?

 

1.  교훈(敎訓)

복음의 진리를 가르치는 것.

 

롬 2:18"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하며, "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성경을 알아야 하고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한다. 읽은 성경을 나의 삶에 체험하고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에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선과 악을 분간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 팍에서 말씀이 떠나서는 안된다.

 

2.  책망(督責)

잘못된 교리나 행동의 오류를 바로 잡는 것.

 

딛 2:15"너는 이것을 말하고 권면하고 모든 권위로 책망하여 누구에게서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

말씀을 가르치는 자는 말씀에 확신을 가지고 임하여야 함을 말한다. 말씀에 확신을 가진 자는 잘못된 인식을 하는 자를 권면하고 모든 권위로서 잘못된 길로 나가는 자들을 바로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3.  바르게 함(使人歸正)

잘못된 행실을 바로 잡아 올바른 삶의 자리에 원래대로 갖다 놓는 것.

 

사 1:27"시온은 정의로 구속함을 받고 그 돌아온 자들은(歸正) 공의로 구속함을 받으리라."

'돌아온 자들'은 죄로부터 돌아선 자라는 뜻이다. 하나님을 모르던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이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리로 오는 것을 말한다.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님을 알아가게 하는 생명의 말씀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힘써 알기를 원하고 왜 주님이 대속으로 자신을 우리의 죄로부터 구속하셨는지 오늘 우리에게 왜 성령의 내주 하심이 필요한지를 가르치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4.  의(義)

'엄격한 정의'

 

딤후 2:19"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주의 말씀대로 행한 자들, 하나님의 부르심에 아멘을 화답한 자들, 하나님의 소유됨으로 인치심을 받은 자들 곧 성도들은 오직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하며 의에 속한 마음과 행실이 따라야 함을 말한다.

 

이렇게 하였을 때 얻어지는 것?

딤후 3:17"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딤후 3:16 '모든 성경은' 20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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