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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고후 5:20-21 하나님의 의

by YEOLBI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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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 5:20-21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和好)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神的義) 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의(神的義)

하나님이 원하시고 인정하시는 그리스도의 올바른 행위를 말한다.

 

마 6장 33은 먹고 마시는 문제로 염려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의는 무엇인가?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즉 너희가 필요로 하는 필요조건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니라'라고 말씀하신다. 이방인들의 염려의 대상은 먹고 마시는 일시적인 지상의 소모품인데 반해 하나님의 사람들은 영원한 하늘 양식을 먼저 추구하여야 하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들을 아시기 때문에 아무 염려 말고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주실 것을 믿고 하늘의 뜻을 먼저 사모하고 추구하라고 하신다.

 

1)  창 15:6"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롬 4:3,13, 갈 3:6, 약 2:23)

오직 아브라함은 믿음의 의로 그 후손에게 세상의 후사가 되리라고 하신 것의 약속을 믿었다.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을 믿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지시할 땅으로 가라는 말씀을 의지하고 아비집을 떠나 알지 못하던 땅으로 떠났다. 이는 두려운 사건이다. 믿음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므로 이 한 사건으로 그는 믿음의 조상이 되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하나님의 후손의 약속을 믿고 오직 믿음과 하나님의 신뢰와 의지로 떠났다. 

야고보서는 하나님을 믿은 아브라함을 하나님의 친구라 칭함을 받았고, 갈라디아서에는 우리에게도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하셨다.

 

2)  신 6:25"우리가 그 명령하신 대로 이 모든 명령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삼가 지키면 그것이 곧 우리의 의로움(義)이니라 할지니라."

'의로움(義)'은 율법 준수는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권위를 인정하는 표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라는 뜻이다.

개인적으로는 정직, 사회적으로는 공의, 도덕적으로는 덕, 상징적으로는 번영을 의미하는 말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종되었던 애굽에서 이적과 기적으로 그들을 출애굽 시킨 사건 속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역사하신 사건과 어떻게 사랑으로 인도하셨는지를 지금 이 광야생활에서 그런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에 감사하여 날마다 말씀을 보고 듣고 지키고 행하면 너희 삶이 주 안에서 풍요로울 것임을 말씀하신다.  

우리가 주님을 영접하였다는 사건은 개개인의 기적이다. 어떤이들은 이것을 반신반의 하지만 우리는 이미 주의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고 성령의 내주 하심을 깨닫고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긴 자이다. 어떤 때 이 믿음이 우리의 귀에 들리는 이 순간 이것을 위해 헌신한 믿음의 사람들을 느낄 때가 있다. 그들의 수고에 감사를 드린다. 그들이 복음을 전하며 느꼈던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도 느끼게 되고 그 사랑에 감동되어 같이 전하는 자로 함께 할 수 있음은 하나님의 가장 큰 은혜이다.

 

3)  시 24:4-5"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成義),"

하나님의 복을 받고 하나님의 의을 성공시키는 자는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라고 하고 있다. 마음이 말과 행동이 거짓되지 않고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자는 의을 성공시킨 자로서 하나님의 복을 받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다.

 

4)  시 118:19"내게 의의 문들을 열지어다.(開義門) 내가 그리로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의의문'은 성전문을 가리킨다. 성도들은 그 문을 열고 들어간 자이다. 

 

5)  사 26:2"너희는 문들을 열고 신의를 지키는 의로운 나라가 들어오게 할지어다."

하나님의 구원에 참여할 수 있는 자는 신실함과 의로움이다. 

'의로운 나라'는 그로부터 파생되는 고귀한 영적 특성을 가리킨다. 오직 하나님의 구원만을 갈망하는 내적 의존의 태도를 말한다. 

 

6)  사 58:2"그들이 날마다 나를 찾아 나의 길 알기를 즐거워함이 마치 공의를 행하여 그의 하나님의 규례를 저버리지 아니하는 나라 같아서 의로운 판단을 내게 구하며 하나님과 가까이하기를 즐거워하는도다."

본절 같은 마음이 우리 안에 있는가! 입으로만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한다고 하며 남에게 보이는 신앙인가! 형식적이고 외재적인 신앙인들이 많다. 겉은 거룩 거룩하지만 속은 시기와 질투로 가득 차 있고 말씀을 우습게 보는 것은 아닌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하나님의 의는 우리의 내면을 보시는 하나님에 의해서 결정된다.

 

7)  딤후 3:16"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默示)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

'바르게 함(使人歸正)'은 '위에'와 '곧게 만들다'에서 파생. 잘못된 행실을 바로 잡아 올바른 삶의 자리에 원래대로 갖다 놓는다. 성경은 우리를 하나님의 의에 이르게 하는 지름길이며 샛길로 빠지지 않게 하는 안내자이다.

왕하 2:9"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願感動你的靈加倍地感動我)."(옛 성경: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

 

8)  히 11:7"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에녹은 65세에 므두셀라를 낳았다.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데려가셨다. 그의 아들 므두셀라의 이름의 뜻은 '그가 죽으면 종말이 온다'이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이 969세 바로 므두셀라이다. 므두셀라는 라멕을 낳았고 라멕은 노아를 낳는다. 므두셀라가 죽은 후 노아의 홍수가 일어난다.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고 성경은 그를 소개하고 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를 짓게 하신다. 방주를 짓는 목적은 세상의 지면의 사람을 쓸어버리기 위하심이다. 이유는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들의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악할 뿐이었다고 하신다. 노아는 500세에 방주를 짓고 600세에 그는 그와 7명과 모든 육축이 방주에 들어간다. 방주를 100년 동안 지었다고 보는데 노아가 방주을 짓고 있는 동안 사람들은 그의 행위를 믿지 않았다고 본다. 믿었다면 노아가 방주에 들어갈 때에 누군가는 따라 들어갔을 것이기 때문이다. 본절은 말한다. 믿음으로 노아는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였고 자신과 자신의 식구를 구원하였다고 그런 그를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라고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으로 자신의 믿음을 증거한 자이다. 

 

9)  약 1:20"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주의 사람이 화를 낸다는 것은 피곤한 일이다. 더구다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화를 낼 때에는 더욱더 그렇다. 화를 내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다. 정말 이치에 맞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러나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자기감정을 조절하지 못할 때, 자기와의 신념하고 다를 때 등등 구실이야 많지만 서로 피곤하고 곤란한 일이다. 어떤 이유든 화를 내지 말고 대화로 풀거나 서로 이해한다면 서로 감정을 다치게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화를 낸다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모든 기도의 응답을 차단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므로 자신을 다스리고 분을 품지 말아야 하며, 분을 내되 해지기 전에 풀어야 한다.

 

10)  약 3:18"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和平)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윗절은 화를 냄으로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지만 화평하게 자는 화평으로 의의 열매를 거둔다고 말씀하고 있다. 

'의'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든 행위를 뜻한다. 특히 '화평'은 긴밀한 상관관계를 지닌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속성 가운데 하나는 화평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닮아가는 주의 자녀이기 때문에 이 화평을 소유하여야 하고 화평을 이루어 '의'를 이루어 나아가야 한다.

잠 11:5"완전한 자의 공의는 자기의 길을 곧게 하려니와 악한 자는 자기의 악으로 말미암아 넘어지리라."

 

'하나님의 의'는 완전한 삶을 지향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믿음으로 하나님을 가까이하려고 말씀에 의지하며 거룩에 이루도록 노력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리에 이르도록 자라는 것이다.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은 아브라함은 우리에게 거울이 되어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게 하고 말씀에 순종하여 많은 사람들의 웃음거리와 조롱거리에서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노아는 자신과 7명의 가족을 믿음으로 구원하였듯이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불의하고 거짓된 것에 미혹되지 말고 오직 화평케 하시는 주님만 의지하며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 나가기를 원하신다. 그 의의 길로 가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좇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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