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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행 13:22 다윗을 찾으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by YEOLBI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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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13: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旣廢了掃羅, 就選立大衛作他們的王. 又爲他作見證說: 我尋得耶西的兒子大衛, 他是合我心意的人, 凡事要遵行我的旨意.)

 

만나니(尋得) 

'만나니'는 '見面'이라고 되어야 한다. 

'尋得'은 '찾으니'라고 번역하여야 한다. 

'이새의 아들 다윗을 찾으니 내 마음에 맞는 자라는 뜻이다(合我心意).'

어떻게 번역하냐에 따라 내용이 강해질 수 있고 약해질 수 있다.

'찾으니'라고 번역하면 하나님이 다윗을 찾아낸 것을 말한다. 하나님은 온 땅을 두루 관찰 하사 자기에게 합당한 자를 찾아내신 것이 바로 다윗이라는 것이다.

 

1)  시 89:20"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내어(尋得) 나의 거룩한 기름을 그에게 부었도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사울을 버렸음을 분명히 하시면서 이새의 아들 중에 한 왕을 보았노라고(預定) 말씀하시며 사무엘에게 그의 집에 가라고 명하신다. (삼상 16장)

預定은 이미 예정하다. 즉 이미 결정했다. 선택했다.

預 (미리 예), 定 (정할 정)

이새의 아들들을 바라보면서 누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지 모르는 사무엘은 이새의 아들들을 차례대로 본다. 하나님은 그에게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고 명하신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고 분명히 말씀하신다. 아들 일곱이 다 사무엘 앞을 지나갔으나 그 안에 하나님이 선택한 자는 없었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물으니 아직 한 아들이 있었고 그가 다윗이다. 사무엘의 초청 제사에 빠진 다윗은 그때 양을 치고 있었다. 다윗이 오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사무엘은 다윗에게 기름 뿔을 취하여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 크게 감동되었다고 말씀하고 있다.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의 척도가 다름을 볼 수 있다. 사람의 판단기준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배경, 환경, 인물, 신장, 외적 용모를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그 사람의 마음, 내적 겸손, 인격성, 진실성으로 사람을 보신다.

하나님이 찾으신 다윗은 이렇게 기름 부음을 받았고,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시겠다고 하신 하나님은 다윗을 연단의 시간으로 시작하신다. 

 

2)  잠 8:35"대저 나를 얻는(尋得) 자는 생명을 얻고(尋得)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蒙) 것임이니라."

요 17:3"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하나님은 어느시대 어느 때에나 당신을 만물에 두시고 찾고 찾는 자에게 만나주신다. 간절히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는 자의 고통을 외면하지 아니하신 하나님은 찾는 자에게 생명도 찾게 해 주신다.(대하 15:15) 생명은 즉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다윗을 찾으시고 그를 통하여 뜻을 이루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을 찾으라 하시고 찾는 자가 영원한 영생을 찾는다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 것이라고 잠언 기자는 말하고 있다.

요 7:37-38"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요 14:6"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合我心意)'는

나의 마음을 따라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분의 뜻을 좇아 절대 순종하는 삶.

 

1)  삼상 13:14"~~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合他心意) 구하여(尋着) 여호와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

마음에 맞는 사람을 찾으셨다는 것은 다윗을 말한다.

그는 기름 부음을 받고 파란만장한 인생 여정으로 들어간다. 다윗의 마음 중심에도 항상 하나님이 계셨다. 시편에는 그의 신앙고백이 많다. 어려움과 죽음의 코 앞에서도 하나님이 지켜주심을 믿고 확신하였으므로 두려워하지 아니하였고 신앙의 위기와 세상의 조롱에도 그의 하나님에 대한 신뢰는 더욱더 굳어갔으며 모든 일을 기도하였고 기도로 처리하였음을 볼 수 있다. 다윗은 항상 하나님을 찬양하였고 하나님을 기뻐하였으며 고난 중에서도 기도하기를 게을리하지 아니하였고 죄를 범하였을 때에도 바로 회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깊어갈수록 그는 자신의 손으로 성전을 짓기 원하였다. 자신이 짓기를 원하지 않으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그는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하여 주었다.

 

2)  렘 3:15"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한 목자들을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목자'는 유목민이었던 히브리 민족에게 가장 일반적인 직업이었다. 자신의 생명을 걸고 양을 돌보는 모습은 그 택한 백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예수님을 말한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했던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통치자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백성을 통치하게 될 목자,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나님의 뜻은 다윗을 선택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구속사에 속한 것임을 의미한다. 즉 메시야 탄생을 말한다.

마 1:1"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신약의 시작을 다윗의 자손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있다. 그는 구약에서 끊임없이 예언한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드디어 그 메시야가 육신의 옷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 30세에 공생애에 들어가시고 3년의 사역을 통하여 우리 인생이 어떻게 하나님 안에 거하여야 하는지 가르침을 주시고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사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이루셨다. 우리에게 그 주님을 접대하게 하심으로 구원의 반열에 들어가게 하셨고, 주님을 닮아가기를 경건의 연습을 하게 하시고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는 티켓을 허락하시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주의 뒤를 좇아가기를 원하신다. 그 길이 생명이고 진리이고 구원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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