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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약 1:15 욕심이 잉태한 즉

by YEOLBI 2022.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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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15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私欲旣懷了胎, 就生出罪來; 罪旣長成, 就生出死來.)

 

욕심(私欲) 사욕 '성적 즐거움을 가지다'에서 파생. 탐욕, 욕망, 쾌락 등 포괄적 측면에서의 모든 세상적 욕심을 일컫는다.

私 (사사로울 사) 개인의, 사유의,

欲 (바랄 욕) 욕망, 욕구, 정욕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처음 접한 싸움은 여리고 성이다. 그 성은 일곱 번 돌고 소리 지르면 되는 거였다.  오직 지켜야 할 일은 하나님께 구별된 것, 바쳐진 어느 것이든 취하면 화를 면치 못한다고 말씀하셨다.(수 6:18)

7장 1절에 바친 물건에 대해 범죄한 사람이 있었다. 아간이라는 자가 물건을 감추어 하나님의 극렬한 분노를 샀고 그는 그와 그의 가족까지도 죽임을 당한다. 이는 만족을 모르고 더 갖고자 하는 자의 말로이다. 더 갖고자 하는 마음이 해서는 안될 범죄를 저질렀고 이스라엘을 어려움으로 몰아넣었으며 하나님의 분노를 피할 수 없었다.

 

우리는 발람을 불의의 삯을 사랑한 선견자로 본다. 돈에 욕심이 생기다보면 청탁하는 자의 편의를 봐주게 되고 그러다 보면 법을 어기게 된다.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눈물 흐리는 약자가 있다. 더군다나 하나님의 백성을 저주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돈을 받을 욕심에 뒤를 생각하지 않는 자의 말로는 죽음이라는 비참함으로 돌아온 것을 볼 수 있다.

 

채워지지 않는 것들로 욕심을 부려서는 안된다. 내 것이 아닌데 내 것으로 소유욕에 사로 잡혀서도 안된다. 당장 원하는 것을 가지기 위해 수단과 방법으로 얻어진 후 사람은 욕심에 위해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없고 그러다 보면 더 큰 욕심으로 내닫게 되고 그것을 감추기 위해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리게 된다.

 

1)  막 4:18-19"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私欲)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심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가시떨기'는 '가시 덤불'로 번역된다. 팔레스틴에는 밭 주위에 이러한 가시덤불이 많이 자라며 때로는 곡식과 함께 자랄 경유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적당한 시기에 이 가시떨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주변 곡식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한다고 한다.

여기서는 말씀에 어느 정도의 이해력은 가지고 있으나 세상의 염려, 재물의 유혹, 인간적인 욕심에 결실치 못하는 자를 묘사하고 있다.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사모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와 영적 세계보다는 세상에서 자신들이 지향하고자는 여러 가지 얻고 갖고자 하는 욕심에 더 관심이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2)  요 8:44"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私欲)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사단은 종말때까지 죄악 세상을 지배할 막강한 권력을 지닌 악한자를 가리킨다.

공중 권세잡은 자이다.(엡 2:2)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이며, (엡 6:12)

사람을 신앙에서 타락시키고, (고후 11:3)

하나님에게서 이간시키는 자이다.(엡 6:11)

자신의 신앙을 잃고 타락한 자를 마귀의 자식이라고 부른다.(행 13:10)

사단의 결국은 그의 영원한 처소인 불못으로 던져진다.(계 20:10)

 

창 3:1-6 하와는 뱀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 먹었다. 뱀을 사단으로 묘사하는데 뱀은 그것을 먹는 날에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속인다. 그의 간계에 하와가 범죄를 저지르게 되고 아담도 거기에 가담하므로 하나님과 사람 간의 관계 단절을 가져오므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남을 당한다. 유혹은 사람을 혹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세상 이치에 맞지 않으면 멈추어야 하는데 보통 그러기가 쉽지 않다는 데에 넘어짐이 온다. 하물며 하나님의 한 가지 명령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이 말씀도 첫 사람들이 지키지 못하는 것을 보면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것들이, 미혹하게 하는 강한 것들이 결국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욕심을 건드리는 것이라 본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유혹이 더 달콤했기 때문이다.

 

창 4장은 아담과 하와의 아들 가인과 아벨의 얘기이다. 가인은 악에 속하여 동생 아벨을 죽인다.(요일 3:12)

동생 아벨에 대한 시기 질투가 곁 잡을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 것을 볼 수 있다. 사단이 주는 시기 질투는 사람을 죽이고 자신조차도 패망하게 만드는데 당장의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저지른 결과는 너무 참담하다.

그러므로 사단은 사망의 세력을 잡고(히 2:14) 범죄한 인간들 위에 군림하여 그들을 종으로 삼고 계속적으로 하나님을 배반하게 만드는 집요하고 악한 세력이다.

사단은 하물며 예수님도 시험하였고 성경은 시험을 마친 사단이 예수님에게도 잠시 떠났다고 말하고 있다.

그들은 주님을 넘어뜨리기 위해 잠시 떠났지만 계속적인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고 본다. 또한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 끈질기게 기회를 엿보고 있으므로 항상 깨어 기도하여야 하며, 주의 말씀을 성실히 지키며, 모든 악한 욕망이나 욕심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날마다 경건의 연습이 필요하다.

 

3)  롬 6:12"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私欲)에 순종하지 말고,"

우리 몸을 지배하고 죄를 짓게 만드는 것들을 용납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다.

오직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대 우리 지체를 의의 병기로 즉 하나님의 은혜에 온전히 순종함으로 모든 죄악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며 자신을 정결하게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씀하신다. 우리의 순종의 대상은 하나님 한분이시다. 욕심에 이끌려 그것이 지배하도록 자신을 내 맡기지 말아야 함을 말씀하고 계시다.

 

4)  엡 4:22"너희는 유혹의 욕심(私欲)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

옛사람을 벗어버리는 것은 주님을 나의 구주로 고백한 순간 이루어진 것이다. 그런 자는 옛 생활에서 벗어나야 한다. 옛 생활의 행동, 성격, 태도 등 그전의 행동을 썩어져 가는 욕심에 위해 행하여진 것들이기 때문에 믿음으로 들어선 자는 삶이 기독교인의 참모습으로 성화되어가야 한다.

 

5)  딤전 6:9"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은 악한 것이 아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그러나 돈에 전 인생을 걸고 주위에 아픔을 무시하고서라도 돈을 악착같이 벌려고 하려다 보면 욕심에 빠지게 되고 지나치에 애착하다 보면 극단적인 결과를 가져올 때가 많기 때문이다. 돈에 모든 것을 걸다 보면 신앙보다 물질에 더 관심을 갖게 되며 그러한 일로 일어나는 불미스러운 결과를 말하는 것이다.

 

6)  약 4:1"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私欲)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정욕(私欲)'은 '세상적인 쾌락', 악한 의미에서의 '욕심'을 가리킨다.

어느 한 곳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욕심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사람들이 맥없이 죽어나가는 것을 보면서 분노와 아픔이 느껴진다. 누구를 위한 전쟁이기에 21세기에서도 전쟁은 너무 비참하게 사람들의 가슴팍을 두들린다. 생명이 이렇게 쉬운 것인가 함부로 할 수 있는 인간은 세상에 아무도 없다. 남의 손에 자신의 생명이 좌지우지된다는 것은 너무 비참하고 아프다. 지혜로 풀어나갔으면 좋겠다.

 

7)  벧전 2:11"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私欲) 제어하라."

'나그네'란 '떨어져', '반대로'와 '편하게 하다', '거주하다'의 합성어. 성도는 이 땅이 아닌 천국 시민임을 암시한다.

성도는 천국시민 이면서도 아직 이 땅에 존재하며 삶을 영위해 나가는 자들이다. 성도가 천국에 합당한 영적 생활을 위해 타락한 악한 본능을 대적하여야 한다.

 

하나님보다 크게 보이는 것이 욕심이면 이미 죄에 들어온 것이다. 욕심이 하나님보다 크게 보이기 때문에 사람은 그 욕심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덤비는 것이다. 이렇게 시작된 죄는 자신도 모르게 커지게 되고 그것이 사망에게까지 이르는 것이다. 아담, 가인, 아간, 발람이 그랬다. 또한 구원의 문턱까지 간 롯의 처도 그러하다. 소돔과 고모라에서 나온 네 사람은 피할 길을 허락하신 그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은 오직 '뒤돌아보지 마라'이다.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에서 그들에게 내린 말씀은 이 말씀 하나이다. 롯의 처는 하나님의 말씀의 귀중성을 가볍게 여겼고 뒤돌아 봄으로 소금기둥이 된다. 구원의 문턱에서 그 한 발자국을 떼지 못한 자가 되어 오늘 우리에게 거울이 되는 귀한 증거가 되었다. 주의 말씀은 끝까지 지켜 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가 세상에서 어떤 삶을 살았던 하나님은 그녀에게 구원을 허락하셨고 그러므로 소돔에서 나올 수가 있었음에도 그녀의 욕심이 세상에 두고 가는 자신이 하나님보다 더 귀히 여겼던 것들이 한순간에 자신의 손을 떠난 것에 미련을 두고 뒤돌아보므로 버림받은 자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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